과거 남북정상회담 당시 썰전 발언
김정은은 계몽군주가 될 가능성이 있기에 대화하자는 것
이번 북측사과 당시 라이브방송
북한 같은 사회에서 개혁을 이루기 위해서는 아래로부터의 개혁은 한계가 있고 위로부터의 개혁이 필요하다
과거 계몽군주발언을 했다가 욕을 많이 먹었다
발언이후 김정은이 진짜 계몽군주가 맞냐고 질문을 많이 받는다 정보가 많지 않아 정확히 판단할수 없지만 느낌에는 그냥 계몽군주같다
발언의 요지를 보면 북한사회가 변화하고 남북관계가 개선되기 위해서는 독재자인 김정은이 개혁성향을 가진 인물일 필요가 있고 자기 생각에는 그런 성향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는 것
북측사과에 관해서는 과거와는 다른 반응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할만하다 정도만 언급했어도 되는데 굳이 과거 논란이 됐던 계몽군주 발언을 또 끄집어 낼 필요가 있었나 싶다
중세유럽의 계몽군주로 평가받는 프리드리히 대왕은 이런 발언을 했다
"과인은 국가에서 첫째 가는 심부름꾼이다"
남북관계 개선에 관한 김정은의 평가는 향후 달라질 여지가 있다고 보지만 과연 그가 인민을 섬겼던 통치자로 평가 받을수 있는 날이 올까?
다만 노무현-문재인-유시민 모두 북한과의 평화를 바래왔고 우리 남측 시민들에게 북한지도자에 대한 인식을 바꾸려는 노럭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