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음슴체임
연애를 할수없는 상황임
잠깐 썸탔던 여자가 있음
내가 많이 좋아함
몇번 기회가 있었는데 상황때문에 한발을 못딛음
그뒤로도 사회생활에 엮여있는 사이라
썸은 끝났지만 연락도 하고지내고 여럿모인자리에 같이 있기도함
나는 아직 감정이 있음
결혼한다고 청첩장 받음
속은 쓰리지만 뭔의미가 있겠음
축하해주고 결혼식때 보자함
꿈을 꿈
같이 있다가 오락실에 감
요즘 멀티플렉스같은데가 아니고
20년전 오락실같음
깡패들이 들어옴
시비가 붙었는데 썸녀한테 찝쩍댐
썸녀 도망치라하고 막아섬
아니나 다를까 개쳐맞음
칼로 위협받음
쓰러져있는데 도망간 썸녀 찾는다고 깡패들 뛰어감
오락실이 미로같이 생김
나도 일어나서 썸녀 찾아나섬
어디에도 안보이고 전화도 안받음
찾다가 포기하고 오락실 나가려는데
입구에 있는 화장실에서 소리가남
문틈으로 봤는데 아까봤던 깡패들이 죄다 옷벗고 있음
썸녀 목소리가 들림
아직 무슨일이 벌어진거 같진않았음
오락실 주인한테 경찰에 전화하라고 하고
화장실 문을 열려고 문고리를 잡았다가
아까 본 깡패들이든 칼이 생각남
그대로 주저앉아 경찰을 기다림
살려달라 소리치는 썸녀 목소리가 들림
꿈에서 깸
잠깐 얼타다가 꿈이었다는걸 알게됨
자괴감인지.. 뭔지.. 잠이 안오네.. 꿈이었는데.. 꿈에서도 찐따 같네.. 4시네.. 하 꿈이라 다행이긴한데.. 그래서 더 짜증난다.. 내 스스로가 너무 허접해서 말문이 막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