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다가 보이스 피싱 가족 지인 나 포함해서 4~5번 받아봄
1. 군복무 중일 때 어머니에게 보이스피싱옴 나 납치 당했다고;;?? 행보관이 갑자기 불러서 뭔일인가 했는데 잘있다고 안부전화좀 하라고해서 ㅋㅋㅋ보이스피싱이 존재하구나를 알게됨
2. 열심히 스팩 쌓고 있는데 검찰에서 검사관인가 자기를 밝히면서 내 계좌 도용당했다고 솰랴솰랴 함 ..
말투에서 조선족 스맬이 스물스물 올라오고 전형적인 레파토리
.... 갑자기 급 짜증 지금 바쁘다고 이름이랑 전화번호 남겨놓으면 다시 연락준다고 함
근데 내 말투가 겁나 싸가지 없었는지 풀발기해서 그딴식으로 말하지말라고 하고 끊음???
3. 똑같이 검찰에서 연락옴 저번에는 070인가 이상한 연락처로 왔는데 이번에는 02번으로 전화옴 말투도 점잖고 신뢰가 가는 목소리라 내가 잘못한게 있나 고심해봄.. 그런데 요즘 신종 보이스피싱으로 맨날 뉴스 보도되던 때라 의심을 왕창함 다시 이름이랑 연락처 남겨놓고 지금 바뻐서 다시 연락준다고 말함.
그리고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들 확인하는데 너무 비슷해서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서 조회
직접 담당 부서 전화해서 확인했는데 해당사항 없음
남겨놓은 전화로 개지랄했는데 아직도 소름인게 " 다왔는데 아쉽네.."라는 말을 듣고 벙찜.
4. 취준할 때
가고 싶은 기업 최종에서 떨어지고 방황하고 있다가 ... 떨어진 이유가 인턴 & 대외활동이 부족함을 느끼고
공기업 인턴 시작.
인턴 생활 열심히 하고 있는데 갑자기 창원 경찰서에서 연락옴(창원????지역이 다름) ..???응 올 일이 없는데 하고 의심하고 듣기 시작함
경찰: "네이버 중고사이트 이용하시나요?"
그런데 근래에 보이스 피싱을 자주 접하다 보니 괜이 짜증나고 일도 많은데 하고 똑같이 누군지 물어보고 그려러니 할려고 했는데
근래에 네이버 비번이 바껴서 비밀번호를 찾은 기억이 있음 혹시나 해서 다시 연락함
그렇다고 대답함.
경찰: 내 아이뒤로 중고사기신고가 접수 돼서 연락드렸다고...???
아이피 주소 및 개인신상정보 맞는지 확인함 생년월일 까지 다알고 있어서 뭔일인가 ???
그래서 최근에 사용한적 없으며 해킹당해서 비밀번호 변경하고 2차 설정까지 했다는 말을 하게됨
그러니까 경찰분이 아이피 주소가 다르고 주로 접속하는 지역이랑 사기친 지역이 너무 거리가 있어 연락드렸다고함.
알고보니 내 아이뒤로 중고나라에서 사기치고 게시글 삭제하고 잠수탐. 개새끼....
그 후 별말 없이 지냈는데 갑자기 심심해서 적어봄
결론: 모두 보이스피싱 조심하고 해당 부서 전화해서 확인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