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를 다 마치면 정치를 안할가능성도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이렇게 사표를 쓰고 나가네요
임기 지키겠다고 계속 말해와서 사표쓸 명분이 없었는데 중수청 설치 검찰수사권박탈이 윤석열에게는 울고싶은데 뺨때려준 격일듯
총리가 해임건의 운운하니깐 기다렸다는 듯이 사표쓰고 나가네요
뭐 이걸로 정치 하겠다는건 100%일듯
그럼 과연 윤석열 대망론은 가능성이 있을까요
우선 황교안 모델
윤석열이 국힘당에 입당해서 대선후보가 되는 시나리오 이건 뭐 지금 황교안 꼴을 보면 알듯이 성공 가능성이 없음
그 다음 반기문 모델
독자세력으로 창당해서 대선에 나가는것 이것도 반기문 때를 보면 알겠지만 정치세력없이 대선 완주는 불가능
그럼 윤석열은 어떤 모양으로 나올까요
여기서 중요한것이 바로 안철수
안철수가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국힘과 단일화를 하고 서울시장에 당선되어야지만 윤총장도 비슷한 테크를 탈수 있다고 봄
안철수가 서울시장 낙선하면 사실상 윤석열도 더이상 희망이 없음
지금 윤석열이 사표쓴것도 아마 서울시장선거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어서일 가능성이 큼
그럼 안철수가 서울시장이 된다는 가정하에 윤석열이 취할수 있는 시나리오는 뭘까요
1. 제 3지대 창당 안철수 윤석열을 중심으로 새로운 창당 국힘당 해체하고 반문연대형식으로 신당창당 헤쳐모여
2. 국힘당 대선후보와 단일화후 무소속 혹은 안철수계 정당으로 출마
뭐 어떤 형식이든 국힘당과 힘을 합치지 않는이상 독자세력 형성은 불가능하다고 보고
사실상 국힘당에 들어가는거지만 국힘당 비호감 이미지를 상쇄하기위해 이런 퍼포먼스가 필요하겠죠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실제로 안윤에게 먹히게 되는 국힘당의 반발과 국힘당과 합친다 해도 과연 선거에서 이길수 있느냐 인데
바로 이 문제를 검증해줄 사람이 안철수 입니다
안철수 입장에서도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차기 대선을 위한 포석이고
이번 대선을 노리는 윤석열과 이해관계가 맞아서 어떤 형식으로든 힘을 합칠것 같네요
뭐 실제로 안철수가 킹메이커노릇하겠다고 공공연히 말하고 있고요
홍준표 황교안 유승민 뭐 다음 대선에 나오겠다고 하겠지만 지지율 폭망상태고
윤석열이 정치참여 선언하는 순간 다음 대선은 이재명 윤석열 구도로 갈 가능성이 커졌네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서울시장 선거가 정말 큰 의미를 가진다고 봅니다
여론조사랑 다른 결과가 나온적이 많아서 정말 선거 결과는 까봐야 알수있을듯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