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맞지는 않겠지만,
코스피 폭락이 문재인 정부의 실정 때문이라면
코스피 최고점은 문재인 정부가 지수에 도움이 되는 어떤 것을 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게 지수에만 도움이 되는 것이지 나라나 개개인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더라 해도요.
반대로 코스피만 폭락했을뿐 나라엔 별 이상 없을 수도 있죠.
G7이 문재인 정부의 업적이 아니라, 그냥 이 시기의 대한민국이 G7에 오를만한 국력을 가진 것이고,
그 시기에 우연히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인 것이라고 하더라도
문재인 정부의 업적이 맞습니다., 예시지 제가 저렇게 생각하는건 아니고요.
만약 박근혜든, 이명박이든 노무현이든 김대중이든 G7에 참여한게 어떤 시기였든 그 정부의 공으로 기록되겠죠.
내실이 어떻든 역사에는 그렇게 기록되니까 기를쓰고 올림픽이니 뭐니 있어보이는거 유치할려고 하는 부작용도 벌어지는 거겠지만요.
그렇다면 부동산 폭등으로 인한 국민의 반감 역시 문재인 정부가 어떤 좋은 의도를 가지고 했다고 해도 과가 된다고 생각해요.
못한건 이전 정부, 그 이전 정부의 똥 때문이고
잘한건 오로지 내 덕일 순 없겠죠.
반대로 내려치기 하고 관심 가지지 않는 언론과 사람들도 마찬가지.
현 정부의 못한 것은 모두 현정부 탓이고
잘한 일은 그냥 우연히 얻어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내로남불이라고 생각합니다.
언론은 그래서 좋게 보이진 않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g7은 나라의 일이고 거시적인 일이라 제게 크게 와닿지 않는데
비트코인, 주식 관련해서 기레기 기레기짓 한게 크게 와닿습니다.
비트코인 폭등 중일땐 정부의 규제를 욕하면서
정작 폭락하자 정부가 보호하려하지 않았다고 욕하고,, 그럼 어쩌라는건지
현정부 싫어하지만 (싫어하는건 내맴ㅎㅎ) 저런 기사는 해도해도 너무했다는 생각.
아무튼,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서 g7이든 g20이든 남북 평화 협상이든 뭐든 제 알바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현정부가 잘한건 잘한거죠. 자기들 업적으로서.
그리고 개인주의지만 제가 살고있는 이나라에 좋은 영향이 생긴다면 그것 역시 좋은게 좋은거죠.
이 정부동안 제게 벌어진 나쁜점 좋은점을 취합해서 투표하는 것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