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장 짤리고 지금 1년하고 한달 안되게 쉬었는데
직장 나오고 정확히 천만원인가 쫌 넘게 있었던거 같아요
정확히 얼마 있었는지 기억은 안남 2천은 무조건 밑이었음
거기다가 실업급여로 월180씩 5개월인가 6개월 받았어요
그런데 지금 돈이 통장에 40남았어요? 왜 그럴까요?
많이 쓴것도 없어요 먹고 배달시켜 먹고 방세내고 전기세내고 의료보험내고
그냥 평소처럼 생활했는데 일하다가 안하는데도 예전 일할때 씀씀이 처럼 산거 같아요
당장 40만원내면 담달부터 월세 걱정해야하는데 부모님한테 손 벌리기는 싫은데
부모님도 얼마전에 투자사기 당하셔서 있는돈 전부 날리고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겠구요
혹시 일일 알바 할만한게 있을까요?
택배 상하차는 솔직히 못하겠어요 일 따지냐고 할 수도 있는데
무거운걸 많이 들어본적이 없어서 괜히 갔다가 방해만 되서 못가겠어요
다른 사람들이 싫어하고 쌀40키로 혼자 못들겠어요
오토바이는 타본적이 없어서 배달알바도 못하구요
취업은 생각처럼 쉽지 않더라구요 경력 쌓이는 일이 아니다 보니
무스펙으로 갈만한데도 없고
그렇다고 편의점 알바 같이 주기적인 알바도 하기 힘든게
나이도 30대인데 평생 편의점 알바만 하고 살 수도 없을꺼 같은데
당장 돈이 필요하긴한데 뭘 해야 좋을까요?
당장 굶어 죽을 수도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