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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때 유도 2단 딴거 외엔 전문적으로 운동 배워본적은 없어

이제 40살,

두 달 전까지 복근도 유지했는데, 보여줄데도 없고 만질 사람도 없어서 포기하고 줄창 술마시고 고기 먹었는데

이제 다시 운동 시작해볼까해.

복싱이 재밌어보이는데 해본 사람은 어때?

많이 힘들고, 맞으면 많이 아프려나?

유도 처음 시작했을 때 토하고 힘들었었는데.

나이 마흔에 시작할만한 운동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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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73463863 2021.10.15 08:57
    위에 분이 얼마나 오래전에 복싱하셧는지 모르겟는데 요새 안그럽니다 빠르면 2주 정도면 잽부터 기본동작은 가르칩니다 스파링은 좀 걸리긴하는데 요새 느리게 가르치면 관원 다나가고 사람안남아서 빠르게 가르쳐주니까 해보셔도 괜찮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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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76772453 2021.10.15 11:48
    @익명_99615092
    기초체력 없으면 1라운드 끝나고 하늘 노래지고 다리 힘풀려서 쓰러지는 사람도 허다할거라서 줄넘기랑 스텝 강제로 시키긴 하죠
    뭐 그래도 2주 정도 지나면 잽이랑 원투 등 기본 스텝과 콤비 알려주면서 차근차근 진도 나가긴 합니다
    전 관장이 남자는 대충 알려주고 여자는 옆에 딱 붙어서 자세 잡아준다면서 치근덕거리는거 꼴보기 싫어서 관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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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4822012 2021.10.15 06:38
    충분히 함. 의지력의 차이. 나 자신과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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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70752833 2021.10.15 08:30
    맞으려면 몇달 걸려요~ 맨날 줄넘기 허공에 주먹질 이걸 대략 6개월쯤하시고 한 3개월쯤 되면 샌드백을 칩니다. 그때 잠깐 맛배기로 스파링 한번 합니다. 그러면서 좌절하죠! 나이먹고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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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65767227 2021.10.16 09:54
    @익명_70752833
    중학교때 입시체육 비슷하게 했을때 입문과정에서 줄넘기하고 잽스트레이트만 6개월 하긴 했는데, 일반적인 학원 수준에선 한달이면 어지간한 기술은 다 가르쳐 줘요. 어디까지나 취미영역이니 빡세면 나가 떨어진다고 설렁설렁 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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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73463863 2021.10.15 08:57
    위에 분이 얼마나 오래전에 복싱하셧는지 모르겟는데 요새 안그럽니다 빠르면 2주 정도면 잽부터 기본동작은 가르칩니다 스파링은 좀 걸리긴하는데 요새 느리게 가르치면 관원 다나가고 사람안남아서 빠르게 가르쳐주니까 해보셔도 괜찮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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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0573150 글쓴이 2021.10.15 09:55
    @익명_73463863
    외국이라서 체급 차이도 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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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73463863 2021.10.15 10:04
    @익명_40573150
    해외면 좀 사리면서 하시는게 좋아요. 처음에 18이나 20온스 글러브끼고 헤드기어 끼고 안전장비는 다할건데 해외애들이랑 복싱은 따로 안해봤지만 호주에서 6년정도 거주했었는데 아시겟지만 해외애들 피지컬이 동양인이랑 많이 다릅니다. 비치럭비 하다가 하늘 날아봤는데..어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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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25209153 2021.10.15 14:04
    @익명_73463863
    최근에도 갔을 땐
    무제한 줄넘기
    원 원, 원투, 원투쓰리
    이것만 2달 배우다 나왔음
    무릎이 시려서 그만둠
  • ?
    익명_70752833 2021.10.15 15:46
    @익명_73463863
    엥? 제가 허공에 주먹질 표현을 했다고 2주면 기본기 가르쳐준다고 옛사람 취급을 하시네...그 잽과 훅 등 그 기술을 상대한테 써보지 못하고 코치 글러브만 쳐데는걸 허공에 친다고 말한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잽은 가는날에 가르쳐 줍니다. 누가 2주나 있다가 잽을 가르쳐요!!
  • ?
    익명_18932533 2021.10.15 22:24
    @익명_73463863
    안해봐서 모르겠다만 사실 이렇게 되어야 맞음
    전에는 반년동안 줄넘기만 시켰다는데 나 같아도 반년동안 줄넘기만 시키면 때려 치움.
  • ?
    익명_99615092 2021.10.15 11:19
    복싱은 주구장창 줄넘기만 하지 않나? 어릴적에 3달동안 스텝하고 줄넘기만 시켜서 그만 둔 기억이 있는데
    유도 배웠으면 주짓수 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은데요
    나도 어릴적에 유도 했다가 작년에 마흔 중반에 나이에 주짓수 체육관 가서 운동해 보니깐 너무 재미있더군요
  • ?
    익명_76772453 2021.10.15 11:48
    @익명_99615092
    기초체력 없으면 1라운드 끝나고 하늘 노래지고 다리 힘풀려서 쓰러지는 사람도 허다할거라서 줄넘기랑 스텝 강제로 시키긴 하죠
    뭐 그래도 2주 정도 지나면 잽이랑 원투 등 기본 스텝과 콤비 알려주면서 차근차근 진도 나가긴 합니다
    전 관장이 남자는 대충 알려주고 여자는 옆에 딱 붙어서 자세 잡아준다면서 치근덕거리는거 꼴보기 싫어서 관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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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32140487 2021.10.15 13:26
    난 아예 운동 자체를 해본적도 없고 학창시절 체육 시간에 시험 과제 있으면
    그거 조금 한거 외엔 자유시간 전부 그늘에서 땡땡이 치고 심지어 군대 조차 전투축구 열외자였음.
    이등병 첫 전입 때가 마침 연대장배 축구 대회 중이라 수비 투입 됐다가 경기 끝나고 당시 실세가 그랬음.
    저 새끼 앞으로 축구 시키지 말라고...암튼 그 정도로 잼병인데..
    그런 상태로 체육관가니깐 1달 반?? 줄넘기만 시키더라.
    하루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물론 계속하는건 아니고 쉬는 시간이 더 많긴했지.
    그러고 나서 처음으로 쨉 배움. 한 10년 전 쯤 이야기임. 요즘은 그렇게 가르치진 않겠지.
    글 쓴애는 유도 단까지 있다니, 바로 이거저거 가르쳐 주겠지.
    근데 역시 바로 스파링 시키고 그러진 않을거임.
  • ?
    익명_74966667 2021.10.15 14:45
    무릎나갑니다.. 살살하시면 될듯요
  • ?
    익명_40573150 글쓴이 2021.10.15 19:38
    @익명_74966667
    무릎은 왜 나가죠?~~
  • ?
    익명_76772453 2021.10.17 01:04
    @익명_40573150
    복싱은 가만히 서있는게 없어요 라운드 내내 스텝 밟는다고 생각하시면
  • ?
    익명_74966667 2021.10.18 09:38
    @익명_40573150
    혼자 연습하는데도 스텝이 브레이크 가속 브레이크로 무릎에 부하가 많이 걸려용
  • ?
    익명_49966932 2021.10.15 16:01
    10년전에 대구에서 몇군데 권투도장을 다녔는데
    내가 재수가 없는지, 하나같이 더럽게 안가르쳐 주던데..
    줄넘기에 원투쓰리만 1년씩 하다가 지쳐서 그만 다녔어요.
    그리고 도장에 관장이 없어 ㅋㅋㅋ 맨날 어디 놀러가있음.
  • ?
    익명_65767227 2021.10.16 09:57
    @익명_49966932
    잽 스트레이트 어퍼 훅
    위빙 더킹 스웨이 파링
    사실상 복싱 기술은 위 8개가 다라고 봐야죠.
    안가르쳐주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시점이 되면 가르칠게 없어진단 표현이 맞을듯
    기술간 조합이나 컴비네이션이나 경기운영이야 본인 센스니까
  • ?
    익명_57999417 2021.10.16 11:44
    옛날과 다르게 요즘은 빨리 가르쳐주는 편인것 같더군요.
    종목은 다르지만 예전에 테니스 배울때 폼만 한달간 배웠는데 요즘은 1주일이면 공도 만질 정도이니...
  • ?
    익명_02561235 2021.10.17 14:10
    제가 운동 하나도 안하다가 복싱배웠는데 한달만에 어깨회전근 나감...살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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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0573150 글쓴이 2021.10.17 20:58
    @익명_02561235
    헐 ㅎㅎㅎ 전 지금은 조깅이랑 철봉만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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