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와이프랑 같이 키우던 강아지가 있었는데
와이프랑 이혼하고 강아지는 와이프쪽으로 갔다.
퇴근하고 집에 나 혼자 있으면 진짜 미친듯이 외로워서 우울하고 죽겠다.
너무 외롭고 우울해서 한번도 안가본 op라도 가볼까 별 개같은 생각이 다든다.
강아지 키울때도 나랑 전혀 의논안하고 무대포로 와이프가 데려와서
나는 귀찮아하면서 난 애를 안 좋아하고 내가 허락했기때문에 책임감으로 키운다고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아지는 날 더 좋아해서 와이프가 그거가지고 질투 많이 했었는데
어쩌다보니 이혼하고 강아지는 와이프쪽에서 데려간 담에는 강아지가 많이 그립다.
방금도 얘가 나 찾는다고 낑낑댄다고 사진도 보내줘서 그냥 내가 키우고 싶은데 도저히 그럴 환경이 안된다.
내가 강아지한테 세심하게 신경쓰는 사람도 아니고
야근도 자주있어서 키우면 걸핏하면 혼자서 집봐야함. 강아지 정신병 걸리기 딱 좋은 환경이지.
책임감이 1이라도 있으면 키우면 안된다는걸 아는데 그래도 마음이란게 내 맘대로 통제할수가 없네
고양이는 혼자도 잘 있고 산책을 시켜 줄 필요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