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만에 무역적자

진짜 궁금해서 여쭙는데 다른 사람이 대통령 됐으면 원자재 및 에너지값 폭등을 막을 수 있었나요?

그렇진 않은데 다른 진영에서 대통령이 나왔다면 언론에서 진작에 언플했겠죠.
위기니 나라 망하느니.
현재 보면 보통의 기사일 뿐 경고나 경각심을 줄 수 있는 타격이 되는 기사는 별로 없어요.
그저 포장만 해 줄 뿐...

폭등을 막을 수는 없어도
공공기관차량2부제 및 대중차량 5부제,
한시적 대중교통 가격인하
전기세 지원등 할거는 많지요
뭐라도 액션을 취해줘야죠.

다른 나라에서는 코로나 대응책 있었나요? 우리나라만 있었어요.
요소수 등 문제 일어나면 대응책이 바로 바로 나왔어요

지금은? 비가 안와요~ 대책없어요. 물가올라요 대책없어요

이전 정권 유류세 인하한다 할때도 이꼴이었나?
인하만 한다 해놓고 이거도 이거지만 그 무엇조차 관리를 안하잖아
나토가서는 눈감은 사진으로 조롱당하고 ㅋ
도당체 이 정권 들어서 제대로 한게 뭐임? 민영화 착실히 진행중인거?

전 정권때 코로나 대책없어요.
일본 제재에 대응없어요. 빌수밖에
요소수 대책 없어요. 중국에 빌수 밖에 이랬으면
그때도 국제정세니깐 국민들이 가만 있었나요?
기레기들이 가만 있었나요?
국가가 가만 있었나요?

저는 제생각 올리면 안되나요? 제가 기레기도 아니고 틀베도 아니고 그렇다고 문빠도 아닌데, 앞뒤 없이 욕해야하나요?

생각올리셨으니 그 생각에 맞게 말씀 드린겁니다만

제가 욕을 했나요?
욕처럼 들렸으면 사과드립니다.
다만 같은 사안에 대하는 자세가 너무 판이하게 다름에 현실에
제가 울컥해서 논조가 좀 격앙된거 같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아닙니다 ㅎㅎ 저도 좀 과했네요
좋은 주말 되세요 ㅎㅎ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당선되고 2달만에
이런 일이 터져서 조선일보나 국힘 추종자들이 깠다면,

실제로도 그 전 박근혜 정권의 문제가 이어지는 부분들이 터진걸 문재인 정권을 까는 걸로 적용했었죠 그당시에

그러면
당연히 박근혜 탄핵 후폭풍의 연장선이며, 박근혜 실책의 연장선인데
두달된 문재인 대통령이랑 그 문제가 무슨 상관이냐?

라고 억지 옹호가 아니라 팩트로 반박하지 않을까요?
조선일보가 억까한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때랑
입장이 반대로 바뀐것 같은데, 윤석열이 싫은것과 별개로, 그리고 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것과 별개로
윤석열이 지금 못하고 있는 부분들,
뭐 전기세 안올린다고 입털다가 올리고 하는 부분들을 비롯한 많은 부분들과

무역적자는 별개의 부분아닌가요?

수출액 자체는 15% 증가했다고 나오는데 원자재 값 증가로인한 수입액이 더 커져서 생긴 적자라고 써있고요.

오히려 같은 사안에 대하는 자세가 너무 판이하게 다른것 같은데요.

문재인이 됐건 윤석열이 됐건 이름을 지우고 누구인지 지우고 상황만 놓고 보면

취임 두달차에, 전세계적인 경제 여파로 인한 문제에 관해서 그냥 앞뒤없이 욕먹으면
문재인이건 윤석열이건 억울하겠죠.

말씀하신 한일무역분쟁, 요소수 등은 정권 중반부에 터진 일이고, 저도 문대통령이 대처를 잘한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같은 사안에서 대하는 자세가 너무 판이하게 다른 현실인진 모르겠습니다.

그랬다면 국민들이 2018년에 민주당의 손을 들어준다거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80%를 찍는일도 없지 않았을까요?
언론이 기득권이 국힘과 유착하고 그래서 핍박하고 그래서 불리하게 작용하고 그런것도 없다고 볼순 없지만,
정작 이 정치게시판만해도 민주당에 우호적인 글들, 중립적인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아직도 심지어는 이대남이라고 불리는 20대에서도 국힘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또 kbs같은 유력 언론 기자, 방송인들이 윤석열을 비판하는 글들도 많이 보이고요. 언론인들이 다 문재인을 싫어하고 윤석열만 빨아준다면
제 눈에 보이지도 않았겠죠.

삼프로 보고 있었는데 댓글이 달리기에 좀 더 늦게 잠을 자게 되었네요

당선되고 2달 된 상태에서 일어난 일이니 억울한 감도 없지 않다는 말씀에는 일리가 있습니다.
다만 5년전으로 되돌아가 보면
문재인 집권 초기에 중국, 일본, 미국, 북한 어느 한곳도 조용한 곳이 없었습니다.
외교상으로는 한국은 그 3개국 1집단에게 거의 매도되는 분위기였죠.
국내라고 가만 있었겠습니까? 중국간 문재인에게 왜 갔냐 국가 망신이다라고
조중동 룸펜들이 아주 신랄하게 비판했죠. 적어도 문재인정부에게 조중동의 허니문은 없었습니다
그것을 집권1년차에 외교의 주도권을 가지고 오게 됐다고 전 생각하고 있습니다.
즉 전략과 전술이 어떤 원칙에 의해서 움직였는지 잘 보여준 귀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정부와 윤정부의 차이는 기존에 일어났던 세계적인 상황인가?
혹은 전세계가 처음 겪는 상황인가에 극명한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세계적인 펜데믹상황과 일본 중국의 수출제한이라는 외교적인 사항은 기존에 본적이 없습니다.
세계의 모든 나라가 처음이였죠.
대한민국 국격이 올라간 건 처음 겪는 상황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기에 세계가 칭찬한것입니다.

그러나 윤정부의 상황은 기존에 겪어왔던 상황입니다.
물가가 급등한 적도 미국 금리 18%된 적도 있고 대공황도 있었고 전쟁도 있었습니다.
국내 불황도 있었고 IMF도 있었고 미국금융위기등등
같지 않다고 하시더라도 적어도 비슷한 상황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초보라도 스탠스는 어느정도 취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아쉬워하고 못 마땅한건 그런 대처자세 자체가 없다는것이죠.

콜롬버스가 달걀을 세우는걸 보고 그거 처럼 하려면 못 하는 사람 누가 있냐라는 것과
달걀을 세워야 할 과제에 답을 못 찾아 달걀이 상하도록 버려두는것 자체가 시작점이 다른 것이기에
전 윤정부의 시작점과 어떤 전략과 전술을 가지고 사태에 대응하는지가 궁금할 따름입니다.

그런데 전략 전술과 원칙 자체가 없는거 아닌가라는 의구심에서
없구나라는걸 점점 확신이 듭니다.

일부는 동의 합니다만
지금 경제 상황에서 윤정부가 무슨 대책이 있는 지?
앞으로 어떻게 나아 갈지 방안이 나온 게 없잖아요.
차라리 문정부 때처럼 언론이 달려 들기라도 하면 뭔가 내 놓기야 하겠지만
그 것도 아니고....

문정부때 언론이 달려든것 어느정도 사실이라 생각하는데.

여기 댓글과 글들을 보면
일개 개인들이니 당연히 자유가 있습니다만,
윤정부가 대책을 내놓던 안내놓던
문재인정부 시절 달려들던 언론들처럼 달려들 사람들이 많아보이는데요.

전 대책을 내놓고 안내놓고보다 (당연히 대책이 없는건 욕쳐먹어야 마땅합니다.)
그런것들이 좋게 보이지 않고요.

여기서 지금 대책이없다고 욕한다 보다는 문재인시절 달려들던 언론들과 똑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보여요.

당연히 언론과 일개 개인을 비교하면 안되겟습니다만
자기들도 똑같은 행동을 하니까요.

문재인 정부초기의 언론들이 비판받아야하는 만큼

이런 행동들도 비판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당히 빨어라 좀.

뭘 빨어 네가 좋아하는 일본여인 사나나 빨어라

사이다 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