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보다가 마누라 임신했는데 복숭아 썩은거 사다줬다는 글 봤는데
진짜 나랑 너무 비슷한거 같음
나도 음식에 돈 쓰는걸 무척 싫어함
살면서 내돈주고 내가먹으려고 배달 한번도 안시켜먹어봤음
아주 가끔 친구들이나 여친 사주려고 시켜주기는하는데
나 먹으려고 시켜본적은 단한번도 없음
부모님이랑 살 때도 살면서 외식을 거의안함
외식하는날은 생일날 정도뿐 집이 못살지도 않음 잘사는편
왜 돈들이고 시간들여서 나가서 밥을 먹어야 하는지도 모르겠음
살면서 치킨이나 피자 햄버거 이런것도 남이 사줄때나 먹어봤지 내 돈주고는 안먹어봄
편의점은 그냥 이용안함 편의점에서 물건 사본적 없음
싫어하는 음식은 엄청 많은데 좋아하는 음식은 딱히 없음
남들이랑 식당에가면 막 맛있다고 먹는데 나는 그 정도인가 이런생각이듬
그리고 맛의 미묘한 차이를 잘 못느낌
비싼 쌀 싸구려 쌀 먹으면 솔직히 맛의 차이를 모르겠음
나같으면 그냥 안사고 말지 그렇다고 일부러 썩은 과일을 돈주고 사서 먹을꺼 같지는 않은데
음식에 돈 쓰는게 아깝다고 느끼긴함
거기다가 한국인중 0.1%만 있는 식성임
하지만 썩은 복숭아 사주는 xx는 미친거지
지 쳐먹을 바나나는 깨끗하던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