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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보다가 마누라 임신했는데 복숭아 썩은거 사다줬다는 글 봤는데

 

진짜 나랑 너무 비슷한거 같음

 

나도 음식에 돈 쓰는걸 무척 싫어함

 

살면서 내돈주고 내가먹으려고 배달 한번도 안시켜먹어봤음

 

아주 가끔 친구들이나 여친 사주려고 시켜주기는하는데

 

나 먹으려고 시켜본적은 단한번도 없음

 

부모님이랑 살 때도 살면서 외식을 거의안함

 

외식하는날은 생일날 정도뿐 집이 못살지도 않음 잘사는편

 

왜 돈들이고 시간들여서 나가서 밥을 먹어야 하는지도 모르겠음

 

살면서 치킨이나 피자 햄버거 이런것도 남이 사줄때나 먹어봤지 내 돈주고는 안먹어봄

 

편의점은 그냥 이용안함 편의점에서 물건 사본적 없음

 

싫어하는 음식은 엄청 많은데 좋아하는 음식은 딱히 없음

 

남들이랑 식당에가면 막 맛있다고 먹는데 나는 그 정도인가 이런생각이듬

 

그리고 맛의 미묘한 차이를 잘 못느낌

 

비싼 쌀 싸구려 쌀 먹으면 솔직히 맛의 차이를 모르겠음

 

나같으면 그냥 안사고 말지 그렇다고 일부러 썩은 과일을 돈주고 사서 먹을꺼 같지는 않은데

 

음식에 돈 쓰는게 아깝다고 느끼긴함

 

거기다가 한국인중 0.1%만 있는 식성임

  • ?
    익명_95135981 2022.08.17 05:08
    맛을 못느낄수도 있구나..
    하지만 썩은 복숭아 사주는 xx는 미친거지
    지 쳐먹을 바나나는 깨끗하던데ㅋㅋ
  • ?
    익명_55078541 2022.08.17 07:28
    니가 요리해서 먹기는 하고?
  • ?
    익명_21433832 글쓴이 2022.08.17 07:51
    @익명_55078541
    요리를 하는것보다 재료 본연의 맛을 더 좋아함
    간단하게 불로 익히는거 이상의 조리는 하지않음
    특히 이해가 안되는게 그냥 먹어도 맛있는 재료로 요리를해서 먹는 이유가 잘 이해가 안감
  • ?
    익명_54635257 2022.08.17 07:46
    걔는 지 바나나 먼저 사던대? 글고 맛을 떠나서 비주얼도 구리던데 그거 사는게 미각 문제겠음??
  • ?
    익명_21433832 글쓴이 2022.08.17 08:01
    @익명_54635257
    나도 비주얼의 문제가 있는건 돈주고 사는 행위가 바르다고 생각하지 않음
    나같은 경우 복숭아는 한번도 사본적이 없지만 복숭아 사는 행위자체가 아까울꺼 같음
    나도 그나마 사 먹는 과일이 바나나 뿐인데 바나나도 세일할때나 사지 평소에는 안사먹음
  • ?
    익명_31165679 2022.08.17 09:43
    근데 남들보다 식욕이 없을 뿐 오히려 글쓴이가 맛을 섬세하게 느끼는거 같은디? 요즘 유튜브에 유행하는 저식욕자 같은 거 아닐까?

    맛 구분 잘 못하는 사람은 진짜로 암거나 다 먹어도 다 맛있음. 학교 급식 먹으면서 아 못먹겠네 해본적 거의 없음.
    나도 남들이 괴식이라고 하는 것들 잘 먹는 이유를 몰랐는데 방탄소년단 정국인가? 가 테스트했을 때 미각이 떨어진다고 하더라고. 걔도 보면 괴식 엄청 잘 먹음.

    오히려 사먹는 거 강하게 양념한 게 맛난 이유도 같은 거 아닐까 싶음.
  • ?
    익명_38311405 2022.08.17 10:01
    저는 배만 부르면 되는사람
  • ?
    익명_33548521 2022.08.17 10:11
    음식이야 개인 취향일 수 있는데 임신한 와이프한테 그런 것들은 사주는건 개인 취향이 문제가 아니라 배려심이 없는 거임. 음식에 대한 취향에 대한 공감은 이해하지만 저 배려없는 행동에 공감하는건 이해 못하겠네.
  • ?
    익명_75767339 2022.08.17 11:08
    개인취향이야 그럴수있지
    그 글 주인공이 병신인건 그걸 남한테 강요해서고
  • ?
    익명_33035182 2022.08.17 12:56
    썩은 복숭아에 공감가면 님 뇌도 썩지 않았나 싶음
  • ?
    익명_21433832 글쓴이 2022.08.17 14:26
    @익명_33035182
    썩은 복숭아에 공감간다고는 안했음
    썩은걸 돈 주고 사는것도 이해가 안가기는 마찬가지
    근데 비싼걸 굳이 돈주고 사먹는것도 이해가 안간다는거
    나는 무언가를 먹고싶다는 그런 감정이없음
    복숭아 먹고싶어도 비싸면 그냥 바나나 먹음되잖아 굳이 비싼 복숭아를 먹어야함?
  • ?
    익명_31165679 2022.08.17 14:37
    @익명_21433832
    그것은 단지 저식욕자가 이해하지 못하는 맛탐방러들의 마음...
    누가 틀리고 말 거 할 거 없음. 이해가 안간다 하지 말고 그런 사람들도 있구나 해야 됨.
  • ?
    익명_62323063 2022.08.17 14:30
    우리는 이걸 편식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 ?
    익명_21433832 글쓴이 2022.08.17 14:43
    @익명_62323063
    편식 맞음 나는 질리는게 없어서 1년 365일 똑같은 메뉴만 먹어도 안질림
    그래서 이것저것 먹지않고 맨날 똑같은것만먹음
  • ?
    익명_27637849 2022.08.17 16:44
    이런저런 사람이 다 있는 거니까 남이 먹을 때 초치지만 않으면 문제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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