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외식이란걸 매우 싫어하는 사람인데
오늘도 일하러 갔다가 밖에서 밥먹을 일이 생겼는데
평소같으면 그냥 편의점 도시락 같은걸로 떼웠을 텐데
다른사람하고 가야해서 어쩔수 없이 갔는데
그냥 간단하게 먹으려고 김밥 먹으러 갔는데 김밥 한줄에 4천원 5천원 하는거 보고서 진짜 놀랐음
평소에 밖에서 외식을 전혀 안하다보니까 물가 자체를 잘 몰랐었음
평소에 식욕도 별로 없는편이어서 그냥 김밥 한줄 먹고 말았는데
진짜 너무 아깝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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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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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것도 취미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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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 이전에 문화지수가 부족한 듯
내가 생각하는 문화의 정수 중 큰 줄기는 의식주(=패션, 음식, 건축물) 그리고 음악이라 생각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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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지간한건 유투브 보고 만들어먹고 있음
짜장 짬뽕 스파게티 대충 이런건 집에서 해보면 의외호 쉽게 만들수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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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럼. 근데 가족이랑 맛있는거 먹는거는 다름. 돈아깝지 않음. 그 순간이 좋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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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이 너무 비싸긴 해
그럴만 하니 그 정도 가격이 형성 되었겠지만
분식집 가도 어지간한 국밥 한 그릇 가격 나오니까
이제 가성비로 먹는 음식이 아닌 듯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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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면 더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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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까워서 외식은 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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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될꺼 같아 부럽다..
난 경제관념이 없다..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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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저도 요즘에는 집에서 해먹어요.. 너무 비싸져서 부담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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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전복, 새우, 관자, 소고기 같은 식재료 사는데는 돈 안 아끼는데
밖에서 사 먹으면 돈 아깝더라
물론 고급 식재료 들어간 음식 밖에서 먹으면 진짜 애미 애비 없는 가격 나오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