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돈버는 이유가 뭘라나
사는거 재미도 없고 일도 그닥 재미없고
낙이 없었음
근데 엄마한테 전화와서 맹장수술할지도 모른다고
수술비용좀 보내 달래서 보내줬다
문뜩 아..열심히 살아야겠다..하는 생각이 들더라
울엄마 건강히 오래오래 사시려면 내가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싶어졌음
요 몇년간 무기력증이 심해져서 연애도 공부도 친구도 다 끊고
그냥 숨만쉬면서 입에 풀칠만하고 살았는데
갑자기 열심히 살고 싶어지네
울엄마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알린형들도 모두 가족들 건강하길 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