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만 대기업인데서 십년 좀 넘게 굴러먹고 있는데
진짜배기 대기업이 아닌고로 온갖 빽에 별의 별 높으신 분들, 지역사회에 좀 있는 집 애들이 능력도 안되면서 네임밸류 때문에 기를 쓰고 들어옴
그래, 들어오는거까지는 괜찮다 치고
들어와서부터 온갖 쓰레기짓하며 골치다
일단 근퇴 똥이고, 임원 줄 잡고 들어오면 임원 밑으론 안하무인
고참이고 선배고 직급이 높든 뭐하든 지가 등에 업고온 임원이나 빽 보다 낮다고 보이면 업무지시할때 폰으로 게임하고 쳐 자빠지질 않나
손주까지 본 현장직한테 반말을 하질않나
가끔 대외업무 맡으면 아조 벤더는 반 죽여놓고 조지지
갑질도 아주 더럽게 하고
기본적으로 사람대 사람이란 생각 자체가 없고
아예 특권이 당연한 권리인듯 안하무인임
열이면 아홉이 그러냐고? 아니 여기들어온 놈은 열이면 열 다 싹수 노람
아니 싹수 된 친구들은 여기까지 안오지
일년에 한번 실사오는 회계사가 누고 아들이라고 들었을때 깜짝 놀랬거든
졸부놈의 자식들이 개차반이야
구체적인걸 쓰자니 더러운 생각만 들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때려치고 내사업하러 나갈수도 없고
계속 더러운꼴 보자니 주먹이 나갈거같고
어째 하나같이 그러냐
오늘은 어제 야근하고 열한시 퇴근한 신입 혼자서 땀 뻘뻘 흘리면서 일을 다 하고 있길래 왜그러냐 했더니 답이 없다
뒷빽으로 들어온놈들은 추가근무 안하고 나가면 얘만 죽어라 일하고도 자기는 오티비 받아서 좋다고 하던 친구라 안됐다고만 생각했는데..
들어온지 1년도 안된 애(얘는 자격증 등 갖추고 공시로 들어온 시골출신)가 얼마나 눈치밥만 먹고 살았는지
벌써 현장 다 파악하고 알아서 기더라.. 하긴.. 임원부터 고참들까지 전부 있는집 자식들은 못건드리니까, 안건드리니까 얘만 조졌겠지
너무 안됐어서 음료수 하나 사주고 고생한다고 했더니 울더라
부서에 빽으로 들어온놈 하나는 아예 출근도 안했고
또 다른 빽으로 들어온놈은 어디 짱박혔는지 보이지도 않고 전화도 안받는다
하다못해 노조도 별 말도 안되는 짓까지 해가며 있는놈들 자식 끼고 도느라 정신을 못차리더라
세상 참 더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