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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3살 88년생 유부남입니다.

이제 결혼한지 4년차, 막 돌 지난 아들하나 있구요

부부생활이 거의 없습니다. 올 한해 동안 3번..? 4번? 정도


사실 제가 안하려고 해요.. 흥미가 없다랄지... 성욕이 없는 건 아닌데 와이프를 보면 별로 생각이 안들어요..

와이프는 출산을 했음에도 예쁘고 몸매도 좋습니다.

요가복 입은고 홈트 하고 있는거 보면 죽여줘요. 근데 이상하게 하고 싶지는 않아요.... 왤까요.... 

연애 5년 결혼 4년.. 9년을 함께해서 그런걸까요ㅠㅠㅠ


유학생 시절에는 여자친구와 2년간 동거하면서 정말 매일 3번씩은 하고 살았고

23살 전역하자마자 1년간 동거했던 여자친구랑도 거의 매일 했는데...

왜 이렇게 된걸까요.. 다른 유부남들도 이러신가요ㅠㅠㅠ 

  • ?
    익명_70677372 2020.06.04 09:30
    어마어마한 대작 게임도 계속하다보면 질리잖아요 ㅎㅎㅎ
  • ?
    익명_70677372 2020.06.04 09:30
    어마어마한 대작 게임도 계속하다보면 질리잖아요 ㅎㅎㅎ
  • ?
    익명_01496036 글쓴이 2020.06.04 10:20
    @익명_70677372
    헉... 비유가 적절 ㅋㅋ
  • ?
    익명_14498032 2020.06.04 09:31
    저도 딸은 쳐도 와이프랑 잠자리는 안합니다 먼가 어색하다고 해야할지 귀찬다고 해야할지
    예전처럼 상대를 만족시켜줄려고 노력하고 하는게 그냥 귀찬고 싫습니다 어색하고 쑥스럽습니다
  • ?
    익명_01496036 글쓴이 2020.06.04 10:21
    @익명_14498032
    맞는 말인거 같아요.. 저도 딸은 치는데 와이프랑은 뭔가 어색.. 무드 잡기도 그렇고 ㅋㅋㅋ
  • ?
    익명_93357894 2020.06.04 09:33
    자연의 섭리 같은게 아닐까요
  • ?
    익명_01496036 글쓴이 2020.06.04 10:21
    @익명_93357894
    씁쓸하네요ㅠㅠ
  • ?
    익명_09526280 2020.06.04 09:34
    하... 이런거 보면 나도 그럴까 궁금해집니다.
    극몸매충인데 세상에서 제일 몸매 좋은 여자와 결혼해도 그럴까 궁금해짐
  • ?
    익명_01496036 글쓴이 2020.06.04 10:22
    @익명_09526280
    와이프 몸매 좋습니다
    160cm 49kg 허리 골반 힙 진짜 좋아요. 가슴은 평범한 A 지만
    제가 너무도 바라던 몸매였고 연애 때는 참 불타올랐엇는데 지금은 ㅠㅠ
  • ?
    익명_50792936 2020.06.04 09:50
    저도 5년 연애, 결혼 10년차로 15년간 와이프랑 지내고 있는데요
    임신 때 관계 못가지면 출산 후에도 잠자리가 좀 멀어지던데
    다시 관계를 가지기 시작하면 이전처럼 불끈하더라구요.
    저는 요즘 1주일에 한번은 관계 가집니다. 와이프도 직장 다녀서 힘들다고 1주일에 2번 하자는거 반대해서 1번만 합니다.
    원글님도 다시 노력하시면 좋아질겁니다.
  • ?
    익명_01496036 글쓴이 2020.06.04 10:22
    @익명_50792936
    노오력을 해야하는군요ㅠㅠ
    이번 주말에 당장 무드 좀 잡아봐야겠네요
  • ?
    익명_29482614 2020.06.04 11:21
    @익명_01496036
    유튭을 봤는데, 조금 관계가 소원해진 사람들에게
    일부러 일주일 동안 매일 관계를 가지게끔 했는데,
    다시금 불타오르고 관계도 좋아졌다. 라는 카더라가 있더라구요

    일부러라도 노력해서 하다보면 다시 예전 생각나게 되고 하지 않을까요~?
    노오력
  • ?
    익명_84583398 2020.06.04 09:54
    남성호르몬이 부족해서 그런걸수도 있음.
    비뇨기과 가서 호르몬 검사 받고 이상없으면... 뭐
    야동끊고 금욕?생활 해보셈
  • ?
    익명_01496036 글쓴이 2020.06.04 10:23
    @익명_84583398
    사실 야동과 딸이 문제인 것도 같아요
    그런 자극적인 미디어들을 요즘 너무 흔하게 접할 수 있다보니...
  • ?
    익명_12788527 2020.06.04 10:01
    지극히 정상입니다. 저도 분기에 한번 그것도 마지못해서 겁탈 당하는정도?
  • ?
    익명_01496036 글쓴이 2020.06.04 10:24
    @익명_12788527
    분기 별 겁탈 ㅋㅋㅋㅋㅋ
  • ?
    익명_95918721 2020.06.04 11:06
    저도 3년차에 돌 아들 하나...근데 완전 반대거든요
    저는 아직도 불끈한데 임신, 출산, 육아에 피곤하다고...
    그걸로 많이 싸우기도 했는데 댓글들 보면서 비슷하구나 싶어 위안이 많이 됩니다.
  • ?
    익명_96986757 2020.06.04 11:12
    의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부부관계도 관리가 중요 합니다.
    그거 소홀히 했다가 나중에 풍지박산 날 수도있습니다. 너무극단적으로얘기한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제주변에서 남, 여 중 한사람이 바람나는 경우 상대에 대한 불만족이 대부분 입니다. 그 주된 이유가
    날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것 같다란 생각이드는 순간 나도 바람을... 이렇게 됩니다.
    절대적이진 않지만 애인있는 선후배 친구들 보면 그 파트너들 대부분이 그렇게 시작해서 남편 몰래 나이트가고
    모텔 드나들고 합니다.
    글쓴이님도 객관적으로 봤을때 행복한 고민처럼 보입니다만 본인이 그걸 못 느끼면 상대방도 멀어지게 됩니다.
  • ?
    익명_65800146 2020.06.04 11:28
    어느날 친구랑 술마시다가 옆 테이블의 어르신이 그러더라

    가족이랑은 뽀뽀하는거 아니라고 ㅎㅎ
  • ?
    익명_44685083 2020.06.04 11:33
    나도 애 낳고 7년가까이 거의 안함... 물건으로 치면 거의 새거임... ㅡㅡ
  • ?
    익명_22974019 2020.06.09 01:21
    @익명_44685083
    이 분 중고나라 하다가 구매자한테 싸댁션 맞을 분일세. 어찌 그게 거의 새겁니까 7년차면 아주 길이 나도 훌러덩 대로가 났을 시간인데. 거 안보인다고 뻥치지 마셈.

    이상 13년차가.. 중고나라식으로 말하자면 이쪽은 ‘사용감이 있지만 깨끗하게 썼음’이라우.
  • ?
    익명_39642546 2020.06.04 11:59
    저도 연애 4년에 결혼 7년차 6살 딸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육아 초기에는 둘다 애키우기 힘들어 부부관계가 적었는데
    아이가 자라고 부부간의 시간이 생기니 점차 횟수가 늘어나는것 같아요!!
    1주일에 1번, 아님 1달에 1번 이라도 부부둘만의 시간을 갖기를 추천드려요.
    아이와 함께 있으면 아무래도 신경이 많이 쓰일수 있거든요.
    저는 서로 마사지나 안마를 해주다가 몸과 마음이 편안지면 관계를 더 자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둘만의 저녁식사나 데이트, 여행까지 간다면 더 좋겠죠.
    서로 노력한다면 더 좋은 부부관계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
    익명_51582912 2020.06.04 12:32
    46살, 연애 1년, 결혼 10년차, 아들하나 딸하나
    울 와이프 처녀적에 비해 애낳고 펑퍼짐해졌지만 어느때 보다 사랑하고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사랑을 나눔.
    요즘 운동좀 해서 사정시간이 길어졌더니 와이프는 더 좋아라 함.
    많은 스킨쉽과 사랑 표현이 관계를 늘려간다고 생각함.
  • ?
    익명_44547054 2020.06.04 14:10
    자극이 아니더라도 노력해야지요.
    가만두면 안되요.
    아내분은 노력하시는거 같은데
  • ?
    익명_32718951 2020.06.04 16:02
    와이프분이 무성욕자 이면 크게 문제없으나, 성욕이 강하면 어느순간 바람피게 됨..
  • ?
    익명_47269914 2020.06.04 16:48
    저는 이제 40대 중후반에 결혼 14년차 입니다.
    저는 생각이 많고 처는 생각이 없었는데 와이프가 어색해하더라도 꾸준히 나는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설득을 한 기간만 3년이 넘습니다.
    지금은 1주일에 최소 1번 최대 3번까지 꾸준히 시간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같이 가지다 보니 와이프도 생각이 조금은 달라지더군요.
    단, 둘다 생각이 없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게 주변을 보면 알수 있었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본인에게 물어보세요.""

    쑥쓰러워하지 않고 같이 고민해야 합니다.
    부부잖아요. 그런데 주변을 봐도 서로 솔직하기가 어렵다 하더군요.
    나는 이런데 혹시 너가 이런 고민이 있냐.
    물어보면 됩니다. 의외로 고민이 아니라 단순하게 풀릴 수 있다고 봅니다.
    혹시 와이프가 생각이 많이 있다면 지금 글쓰신 분은 시간을 같이 할수 있게 노력하는게 맞다 봅니다.
  • ?
    익명_44388057 2020.06.04 19:12
    본인말만큼 몸매가 아니겠지 와꾸가아니니까 안땡기는거야 좀 가꾸라고해봐
  • ?
    익명_46517832 2020.06.04 22:01
    나 아랫글(결혼할 여자....) 주인인데
    나 같은 경우는 야동에서 보던 코드를 아내에게 대입해 볼 때 흥분되더라고...
    예를들어 간호사 코드나 팬티, 혹은 각종 패티쉬 등등 본인만의 판타지를 활용해 보면 어떨까 싶네.
    아직 젊은데 너무 안하면 아깝잖아. ㅋㅋㅋ
  • ?
    익명_38423250 2020.06.05 22:20
    운동 좀 하고 햇볕도 쬐고
    술좀줄이고 담배좀 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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