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637 추천 4 댓글 25
Extra Form

보고서


- 기간 : 약 8개월

- 소음 구간 : 아침 5시~7시 쿵쿵, 오후 8시 ~ 새벽 1시 랜덤 쿵쿵

- 소음 형태 : 발망치, 무거운 물건 떨어뜨리는 쿵 소리

- 해결 노력 : 2번 인터폰, 1번 쪽지

- 결과 : "저 아니라고요."

- 주택 구성 : 본인 맨 아랫층, 소음 유발자 윗층 - 그 위로 없음(한 층에 2가구)


- 상세 내용

ㅇ 본인, 윗집 둘 다 남자. 이사 첫날부터 시끄럽길래 그동안 아랫집(본인 집)이 공실이었어서 편하게 계셨나보다 하고 인터폰으로 이사왔습니다, 인사 후 조금만 조심히 걸어주세요 함. 그대로.

ㅇ 일주일 후 쪽지 남김. 죄송합니다. 혹시 운동을 하시나요? 걸으실 때 뒤꿈치로 걸으시는지 집이 울리네요. 조금만 조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그대로.

ㅇ 6개월 참음. 이후 신경 날카로워짐.

ㅇ 인터폰으로 도저히 못 참겠으니 조심해주세요. "저 아니라고요."

ㅇ 고무망치 구입. 참다참다 미칠 것 같을 때 반격. 아침이랑 밤 늦게는 옆집 사람들한테 피해갈까 안 치고 오후에만 반격.

ㅇ 문제의 당일. 오후 6시~8시반까지 쿵쿵거리고, 화장실에 비행기 소리 틀어놓고, 진동건인지 드릴인지 그런거로 바닥 울림. 개빡침.

ㅇ 본인은 다혈질이고 상대도 얼굴은 본 적 없지만 남자라, 최악의 상황은 피하고 싶었음.

ㅇ 마침 티비 볼륨이 작아 스피커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우퍼 스피커 구입. 내일부터 천장에 매달고 티비볼 예정.

ㅇ 이번주 티비 시청 예약 목록 : 넷플릭스 좀비물(24h).


결재해주시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익명 게시판 익명으로 작성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2460 중1 수학... 3 newfile 4시간 전 59 -1
12459 여자친구가 술마시는걸 엄청좋아해요; 4 new 5시간 전 97 0
12458 헤어졌는데 그냥 덤덤하네요 3 new 8시간 전 162 0
12457 조회수 1200만 수입 엄청 난가? 1 newfile 10시간 전 303 0
12456 형님들 오늘 첫경험 했는디 8 new 10시간 전 387 -2
12455 헬스장 1년 48만원 어떤가요? 4 new 10시간 전 186 0
12454 회사를 못나가는 사람들의 두려움이란 심리 2 new 11시간 전 134 0
12453 진짜 별거 아닌 고민인데 8 new 12시간 전 162 0
12452 증여세 관련 궁금증이 있습니다. 4 new 12시간 전 148 0
12451 운전자 보험 관련 질문 4 new 13시간 전 76 0
12450 전세 관련 질문이요. 2 new 13시간 전 69 0
12449 런닝운동 질문입니다 8 new 13시간 전 73 0
12448 부산에도 스타벅스 있어? 11 new 15시간 전 219 -5
12447 핸드폰추천좀요... 4 new 15시간 전 104 6
12446 경력직 이직..3개월(아마도수습기간) 퇴사 5 new 16시간 전 237 0
12445 제 얼굴 어떻게해요 ㅠㅠ 6 2024.04.17 794 0
12444 성격 고치는 법 12 2024.04.17 413 0
12443 여자친구가 틱톡을 하는데 어떤가요? 25 2024.04.17 626 2/-1
12442 구)알린 꾸르도 좋지만 더 재밌는 사이트 알고 있는거 있어요? 10 2024.04.17 666 0
12441 요즘 자연산 광어 드시지 마세요~ 9 2024.04.17 1077 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23 Next
/ 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