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행복하세요?

조회 1254 추천 -6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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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결혼은 하기 싫고..인생의 목표도 없는거 같고..

사는게 너무 재미없게 느껴져서 뭐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소개팅 나가니 쓰레기들만 나오고..

쓰레기들 만나고나니 내 수준도 저것밖에 안되서 저런 사람들 소개 받은 느낌이라 더 자괴감 생기고..

저만..이런가요..?

다들..행복하시나요..?

요즘 잠도 잘 못자서 몸이라도 혹사 시키자고 운동 등록할랫더니

이런저런 짜증나는 일 생기네요..ㅜ

결국 다음주부터 요가 하기로 등록하긴 햇는데..

뭘 해야 사는게 재밌어지나요..? 

  • ?
    익명_26915480 2020.06.06 00:37
  • ?
    익명_49878854 2020.06.06 00:40
    확실한 행복은 연애를 하는건데 저도 30중반을 넘어선 나이라 그런지몰라도 소개팅 자체가 쉽지도 않을뿐더러 해봐도 다 시덥잖네요 다행히 썸관계가 요새 생겨서 행복해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 ?
    익명_49500840 글쓴이 2020.06.06 01:19
    @익명_49878854
    부럽네요..
  • ?
    익명_04595939 2020.06.06 00:42
    공황장애 14년.
    그저 하루하루 지나가는것에 아무런 느낌조차 없다.
  • ?
    익명_49500840 글쓴이 2020.06.06 01:20
    @익명_04595939
    ㅜㅜ
  • ?
    익명_39495450 2020.06.06 00:49
    나도 맨날 뭐 재미있는거 없나 찾지만, 확실한건 내일은 오늘보다 재미없다 ㅋㅋㅋ
    한살이라도 어릴적에 그냥 이것 저것 해봐야지
    그래도 30대 중반은 만날 사람도 많고 재미나지 않나 싶은데 ㅎㅎ
  • ?
    익명_49500840 글쓴이 2020.06.06 01:21
    @익명_39495450
    아..오늘은 내일보다 더 재미 없는거면.......절망적..이네요ㅜㅜ
    인간관계가 그리 넓지 않아..만날 사람이 많은 것도 아니예요..ㅜ
  • ?
    익명_48770265 2020.06.06 00:58
    글쓴이 남자인가? 나랑 비슷한 또래인거 같은데 진짜 소개팅 그지같은 여자애들 많이 나온다. 딱봐도 20대 때 실컷처놀다가 취집가려는 애들 진짜 많네. 내가 좀 괜찮은 회사 다녀서 그런지 다들 결혼으로 인생펴고 싶은 애들 투성이라 난 그냥 결혼 안할란다.
  • ?
    익명_49500840 글쓴이 2020.06.06 01:23
    @익명_48770265
    그래도 그분들은 취집이라는 목표라도 있다니 저보다 나은것 같기도하네요;;;; 괜찮은 회사 다닌다니 부럽네요....
  • ?
    익명_78864411 2020.06.06 01:47
    @익명_48770265
    딱보면 모르냐 여자자나
  • ?
    익명_54576174 2020.06.06 01:28
    저는 인생이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남들보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다보니 그런것도 있구요
    아주 소소한 일에도 행복을 느낌니다
    아침에 일어나도 행복하구요
    달달한 믹스커피 한잔 마셔도 행복하구요
    지나가다가 예쁜 여성분을 봐도 행복합니다
    잠깐 밖에 산책하러 나가도 행복하구요
    연애만 주로해봤는데 소개팅도 나가보고 싶네요
    가장 즐거운 이유는 미래에 대해 불안한게 없어서 그런거 같네요
    이대로 어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습니다
  • ?
    익명_85184788 2020.06.06 01:45
    소소한 행복을 찾아보세요 화이팅해요 같이
  • ?
    익명_49500840 글쓴이 2020.06.06 01:57
    @익명_85184788
    감사해요!!
  • ?
    익명_05788970 2020.06.06 01:48
    행복을 너무 큰 무언가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소소한 행복도 찾아보세요...

    출근길에 따뜻한 아메리카노

    퇴근길에 닭강정에 시원한 맥주한잔

    운동할때마다 늘어나는 스쾃 중량 (요즘은 정체기..)

    주말에 시원한 산 혹은 바다 나들이

    이렇게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행복감을 느끼고

    큰 성취감이 주는 행복감과 그것을 이루기 위한 노력도 다 소중한 행복이죠 ㅎㅎ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마세용 ㅎㅎ
  • ?
    익명_49500840 글쓴이 2020.06.06 01:58
    @익명_05788970
    그래서 요즘 혼자 미친년마냥 여기저기 다니는데..그때만 나아져요...ㅎㅎ..ㅜㅜ..일상 복귀하면 또 그래서...그래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 ?
    익명_78864411 2020.06.06 01:48
    글쓴님,다 자기 그릇대로 사는거죠,그릇을 키우던가요
  • ?
    익명_49500840 글쓴이 2020.06.06 02:00
    @익명_78864411
    어떻게 해야하는 건가요..?그릇을 키우는건...내 능력이 부족해서...
  • ?
    익명_06065929 2020.06.06 02:23
    30대 후반 싱글입니다.
    주변에 30대 싱글여성들 많은데
    갸들은 성격들이 다 남시선 별로 안쓰는 양반들이라서
    좋은 취미? 같은 것들 잘 찾아서 본인들은 즐겁게 사는 것 같더라구요
    아 글이 이상한데 제가 보기에도 잘 지내는 것 같아 보여 걱정은 안됩니다만..
    문제는 여기가 아시아고 한국이라는 건데..
    많이 바뀌고 있는 중이라고는 해도 남성에 비해 30대 싱글녀들은
    별별소리, 눈초리 다 주는 세상인데..
    뭐 이건 단편적인 면만 얘기한거지만 여러가지 복합적으로 힘드시겠어요..ㅠ
    30대는 친구들 웬만하면 시집장가들 가고 애들도 있어서
    기존 친구들은 얼굴 한번 보기 영 쉽지 않죠..저도 그렇구요
    저는 여행을 좋아해서 다니면서 영상도 찍고 하다가
    망할 코로나때문에 못하고 있어서 좀 답답한 지금인데
    암튼..드리고 싶은 말씀은 별건 아니고
    좋아하시는거 있으시면 그거 꼭 하세요
    저도 뭐 남들이 그러거나 말거나 하는 성격이라 별 거시기 없이 지내는거 같긴 한데
    결국엔 남들과의 비교가 내가 안행복하다는 생각이 더 들게끔 하는게 있으니..
    행복한가? 라는 생각 잠시 접어두시고 좋아하시는게 뭔지, 뭐였는지 찾아서
    그걸 하기 위해 열중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에효 뭐라는지도 모르겠고..죄송합니다 ㅠ 힘내세요
  • ?
    익명_17949147 2020.06.06 02:39
    재밌는게 너무 많은데 시간이 없어서 슬퍼요
  • ?
    익명_14642056 2020.06.06 03:36
    30하고 9살 싱글 부모님 집에서 살고 소개팅 그런 꺼덕지 없음
    가게 운영중 가게 집 가게 집 돈은 모이는데 시간은 없음..
    행복 그게 뭔가요?? 가게에 붙잡혀서 아무것도 못하는데 돈은 있으면 뭐할꺼고..
  • ?
    익명_65283834 2020.06.06 07:11
    43 싱글.

    회사, 집 하면서 운동하고 주말에 산책좀 하는데 재미? 행복?까지는 모르겠지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연애보다 단둘이 아닌 모임같은거 참여해보는건 어떤가요?
  • ?
    익명_61285237 2020.06.06 08:46
    인간 3대욕구만 해결해도 난 행복하던데
  • ?
    익명_18388323 2020.06.06 09:05
    너는 행복의 기준이 너무 높은 것 같다
    여기 고민 글중 가족 빚부터 시작해서 불륜 등 이것저것 많은데 그래도 이겨내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잖아.
    물론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보고 행복하라는 말은 아니야. 행복 허들이 낮아지지 않으면 쓰니는 평생 불행하다고 생각하며 살꺼같다
    소확행이라는 말이 괜히 유행이 아니잖아?
  • ?
    익명_81243790 2020.06.06 09:10
    30후반 미혼
    행복은 모르겠지만 만족은 하고 살고 있음
    만족은 마음가짐이랑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달린듯...
  • ?
    익명_51264486 2020.06.06 10:11
    요가해보고 별로면 좀 더 액티브한 운동을 찾아봐.
    성취감이 눈에 보이기도 하고 좀 더 움직임이 동적인 운동들.
  • ?
    익명_46634551 2020.06.06 10:29
    재밌는걸 찾아보세요 적극적으로, 저는 정말 재밌는게 너무 많은데 할 시간이 없어서 하루하루가 아쉬울뿐
  • ?
    익명_29337523 2020.06.06 11:17
    불행하지 않은것이 행복이다...
    라는 말도 있으니까요....

    행복도 다 자신의 생각 나름이다
    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 ?
    익명_08955141 2020.06.06 16:14
    30대 중반. 친구야. 아니면 형님.
    나도 매일 재미없는데
    무슨일이 생겼을때 자신이 대응하기 위해서
    체력도 기르고 공부도 하는 중.
    일단 체력이 잇어야 뭐든 버티거든.
    그리고 지식이 되야 대응이 가능하고.
    지금은 행복을 발견했을때 그것을 지키기 위한 수행과정이라고 생각하자.
  • ?
    익명_47288214 2020.06.06 22:30
    글쓴이 말에 동감.. 100번 동감 ㅠ.ㅠ 어쩌면 좋을까요.
  • ?
    익명_45112877 2020.06.07 11:44
    나도 30대 중 후반으로 들어서고 있는 요즘
    뭔가 1~20대 처럼 자극적인 행복은 없지만 소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려고 해요.
    연애라던가... 업무성취도라던가... 아니면 감정이 매말랏단 소릴 듣던 내가 슬픈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울 수 있게 됐다는 것이라던가
    친구들과의 여행가서 바다 바라보며 조용히 한잔 하는것이라던가
    연인과 손 잡고 저녁 거리를 거닌다던가
    행복에 대한 정의는 조금 다르지만 너무 무얼 해야 행복하지 라고 생각하지 않는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즐거우시길 바랍니다.
  • ?
    익명_35181688 2020.06.09 11:31
    저도 30대 중반인데 20대에 나름 많은 다양한 경험들을 하고 살았고 그 과정에서 심장뛰는 게 참 좋았는데 30대 초반 부턴가? 확실히 어느순간부턴가 그게 그거고 다 비슷비슷해 보이고 감흥이 사라지는 때가 오더라구요. 그래도 아직 상대적으로 충분히 젊은 나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댓글 말씀처럼 소소한 행복 느끼려고 해요. 그리고 아직은 20대에 못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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