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영화 미술작품 등에 감정이 쉽게 몰입되는 스타일? 암튼 그런 사람인데 난
뭔가 또 하나를 듣고 보고 읽고 해서 감정이 크게 동요할 때면
이걸 누군가한테 꼭 말해줘야 직성이 풀림...ㅋㅋㅋㅋ
나의 그 벅찬 감정상태를 누군가도 같이 공감해줬으면 하는 그런거?
다른 사람들이 이 노래 들어봐~ 하면 귀찮거나, 혹은 내 취향이 아니거나 해서 첫부분만 듣고 안들을 수도 있자나
그래서 그간의 썸녀들이 3~5분 그 시간을 나의 말을 존중해주고 다 듣고 짧게나마 좋다라고 해주는게 너무 매력적이었음.
아무튼 이게 갑자기 딴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했던 이유는
요즘 들어 내가 너무 뜬금없이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단톡방이나 디코, 또 그냥 소소한 커뮤니티에까지 그 범위가 커진거임..
사실 별 반응도 없고 10명이 있으면 1명이 그 링크를 누를까말까이겠지만..
외로움을 느끼는건지 뭔지 모르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