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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살했다고 생각하는거야?


설마 박근혜 때처럼 정부에 의해 자살당했다 라고 생각하는거임?

  • ?
    구래뭐임마 2020.07.11 14:48
    너무 충격적이라 인정하기가 어려운거겠죠.
    인권 변호사로 민주화에 기여한 아이콘 같은 인물인데
    그런 추잡한 범죄 의혹(죽어버려서 아직은 의혹이니까) 에 인해 자살 했다는게 충격적이자나요.
    정말 멘붕일거에요 (노무현도 자살한게 아니라고 굳게 믿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는데 뭐)

    살아온길과 매치가 안되는 상황이라 못믿겠을정도로 부인하고 싶은 심정은 이해하나

    그렇다고 말도 안되는 논리나 이유로 맹목적인 쉴드를 치는건 에휴
    이제 그러려니 해야할려나봐요
    박근혜때도 그랬으니 뭐. 콘크리트 지지층은 그냥 그러려니 할수밖에 없을듯
    맹목적인 사이비 종교적 믿음과 비슷하니깐

    피해자 2차 가해에다 추모 분위기로 범죄 의혹 덮을려는 모습은 바람직하지도 않고

    당대표란 사람은 후레자식이란 표현으로 물의를 빚고
    조그마한(?) 범죄 의혹으로 죽음을 욕보이지 말라는 주장에 동원되는
    전체주의적 행태들도 참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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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류 2020.07.11 16:00
    @구래뭐임마
    후레자식이 아니라 나쁜자식임.

    그리고 충분히 나올만했다고 봄. 조문 온 사람한테 그런식으로 묻는건 가자가 예의가 아니지......

    만약 노무현 조문온 사람한테 뇌물혐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노회찬 조문온 사람한테 정치자금법 위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렇게 물으면 기자 욕먹을걸?? 그나마 성추행 사건이니까 이해찬 욕하는 사람이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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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래뭐임마 2020.07.11 16:24
    @석류
    님의 의견이니 뭐

    내 의견은

    노무현 끌어들이지 마요. 노무현과 같은 죽음입니까? 이게?
    예를 든것뿐이겠지만 적절한 예도 아니고 죽음의 내용도 다릅니다.

    지가 잘못을 저질러 자결한게 뭐 대단한거라고
    죽었는데 그러는게 예의가 아니다 가 우스워요

    일반 조문객도 아닌 공당의 대표이자 정치인에게 죽음으로 범죄 의혹이 덮이는 형국에 기자가 그정도 질문도
    못해요? 기자의 질문이 예의따위로 폄하되는건 일반인의 죽음에서나 모를까

    정치인의 영역에서 그런게 예의를 따지는게 웃겨요 난

    너무했다 아니다. 예의다 아니다는 각자의 판단일테니 님은 그런가보다 하고
    난 내 이야길 해봅니다.
  • ?
    석류 2020.07.11 16:30
    @구래뭐임마
    노무현을 끌어들이는게 아니라 조문온 사람에 대한 기자의 예의 문제를 지적하는겁니다....

    정치인이라는 공통분모 떄문에 노무현, 노회찬 언급한거지 같은 죽음이라고 한적 없어요....

    그럼 비슷한 죽음(?)인 배우 조민기씨의 경우(제자들의 미투 이후 자살) 예를 들어볼게요. 조민기씨는 가족장으로 조용히 지나갔으니 해당사항 없겠지만, 가정해서 연예부 기자가 찾아가서 조문온 생전 친했던 동료 배우에게 제자들 성추행 했다는게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렇게 물어봤다고 가정해봐요. 저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정치의 영역에서 예의가 필요 없다는 말은 금시초문인데요??? 누가 그래요??? 오히려 더 따질텐데... 여야 서로 정치인들끼리 친한사람 많고 왕래도 많은데... 그리고 정치부 기자들은 정치인들한테 '선배님'이라고 부릅니다... 학연 이런거 전혀 관계없이 관례상.
  • ?
    구래뭐임마 2020.07.11 16:42
    @석류
    지적을 할때 언급이 되면 끌어들이게 되는거죠.

    의도가 아니었다. 난 그런걸 말하고자 아니었다라는 건 과정이고

    언급되어진 이상 끌어들이게 되는거라 난 생각합니다.

    박원순 사안에 노무현의 예를 든것이 같은 죽음으로 올려지는 오해를 낳습니다.

    난 같은거라 생각 안한다는 후술의 님의 댓글에서나 보완된 것이지
    첫 댓글에선 그런지 아닌지 알수가 없으니까요

    님의 뜻은 알겠습니다. 하지만 저도 저같은 생각을 하게 될수 있다라고 지적하는거라 생각해주세요

    제가 댓글에서 얘기했듯이 일반인(전 연예인을 공인이라 지칭하는것을 거부합니다. 그냥 유명인이지죠. 영향력있는)
    빈소나 박원순을 찾아온 일반인 조문객에게 그랬으면 저도 욕했을겁니다.

    같은 말 반복하지만 범죄 의혹이 있는 정치인의 빈소를 찾은 정치인에게
    자살에 의한 죽음을 추모로만 몰아가고 결국 서울특별시장이란 것으로 치뤄지는 곳에
    정치인인 공당의 대표에게 그 죽음이 어떤 평가를 받는것이지 질문한것에 대해
    님과 다른 생각인겁니다. 시의 적절했냐는 저도 모르겠지만 추모로만 끝나갈거 같은 분위기에서
    언제 질문을 해야 적절한지도 전 잘 모르겠네요. 빈소에서 한거 자체가 나쁘다고도 생각 안들고요

    대부분 빈소에서 그러는건 너무하다고 생각하는게 보통이겠지만요

    정치인이 저지른 의혹이기에 죽어서라도 지워지지 않는것이라 질문한것 자체가 나쁘다 생각은 안해요

    님의 의견은 알겠지만 제 글에 댓글을 다셨기에 제 얘길 한번 더 반복해본겁니다.

    님이 틀렸다고 얘기 하고 싶은게 아닌데 제가 글을 잘 못써서 님의 의견에 반하는것처럼 쓰고 있지만
    님의 의견과 다른 제 이야길 하고 싶어서 써봤습니다.

    사람마다 정서가 다르고 생각이 다른데 님이 틀렸단 이야길 하고자 한게 아니고
    제 이야길 하고 싶었습니다. 너그럽게 생각해주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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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류 2020.07.11 16:51
    @구래뭐임마
    넵. 그냥 서로 생각이 다른걸로하면 될듯요....

    애초에 첫 댓글에는 후레자식이 아니라 나쁜 자식이라고 한거에 대해서(어감이 많이 다르니까) 틀린 사실관계 지적한건데, 수정하면서 비유로 다른 정치인(처음부터 배우 조민기 예를 들까하다가 님말대로 연예인은 공인이 아니라서 바꿨습니다) 이야기 덧붙여서 길어졌나 보네요.

    주말 즐겁게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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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래뭐임마 2020.07.11 16:54
    @석류
    저같은 사람과 대화 나누기 답답하셨을텐데 의견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님도 주말 잘 보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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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래뭐임마 2020.07.11 15:11
    “박원순 시장이 ‘위력을 이용한 성폭력’ 가해자로 고소되었다는 사실이 ‘훌륭한 사람의 안타까운 오점’ 같은 수준의 이야기로 남지 않기를 바란다”며 “그는 살아서 자신이 저지른 모순과 위선, 폭력의 무게를 감당했어야 한다. 그의 죽음은 공직 사회에 대한 분명한 경고로 남아야 한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women/953171.html#csidxaaff08149699e89949c163ba66a0d26

    이런 결론이 정상이라 생각했는데 아닌 사람이 더 많으니 에휴
  • ?
    석류 2020.07.11 16:06
    걍 박원순 자살은 미투 고발되고 감당할 자신 없으니까, 비겁하게 자살한거지... 무책임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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