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x기 해병대 악질들 트라우마 자살사건

 

 

나는 113x기 해병이고 2사단에서 복무했다

원래 2사단이 부조리가 심한데, 우리 부대는 그 당시에도 부조리로 유명했었음

나도 엄청나게 많이 당했고 자살생각 날정도로 힘들었던 적도 있었다. 그리고 나는 맹세코 악질적인 짓은 하지 않았음 후술할 사건이 터진 이후에도 우리 중대 고참들 70퍼가 징계먹는 와중 나는 아무 처벌도 받지 않았다.

우선 우리 부대에 있었던 각종 병영부조리다.
굵직한것만 적은거고 당연히 기본적인 부조리, 구타도 있었음

1. 자비스

아쎄이들은 1대 1로 고참을 배정받아서 장구류, 옷, 침구류, 청소, 기타 잡일 등 모든걸 도맡아서 해야함

특히 아침에 총기상때문에 개빡친 고참들 달래가며 옷입히는게 주 임무였음 아이언맨 옷입히는거같다해서 자비스


2. 계급장 붙이기
고참들의 계급장은 형용할 수 없이 무겁다는 이유로
후임들한테 붙이면 그 즉시 바닥에 쓰러져 달라붙어야 했음
말로만 들으면 별거 아닌거같지만 부조리중 미친 악질이었음
왜냐면 맞는중, 화장실에서 용변중, 작업중, 훈련중, 근무중, 취침중 할거없이 무조건 해야했기 때문임
개 씹 악질들은 비오면 진흙 구덩이에 들어가게해서 계급장 붙이는 놈들이었음


3. 졷각
씨발 이게 제일 좆같다.
순검때 아쎄이들은 칼각잡고 있어야하고 개힘들잖아?
거기에 더해 계속 발기시켜서 꼬추각을 잡아야 한다.
진짜 개 씨발같은 부조리였음 이딴게 문화로 있다는게


4. 좆상태 오징어 꽃봉
찐빠 많이낸 좆상태인아쎄이들 반건조 오징어마냥 꽃봉에 매달린 시늉을 해야함 항상 구타, 욕설이 동반되었다
내가 좆상태여서 존나 힘들었음...

5. 자지털 뽑기
고참들이 아쎄이들 팬티에 손넣어서 자지털 뽑음 ㅅㅂ...
찐빠내면 무조건 당하고 걍 기분에 따라 하는새끼들도 있었다.


그리고 자살사건이 터지고 부대가 뒤집힌다.

아쎄이 하나가 온갖 괴롭힘을 당하다가 결국 자살한거임...

얘가 기열된이유도 존나 어처구니없다.
부모가 목사라는 이유였음 ㅅㅂ ㅋㅋㅋㅋㅋ

얘가 당한게 엄청 많은데, 당연히 위에거 다 포함이고 내가 아는것만 이정도다.

1. 성패드립
우리 중대에서 패드립은 절대 엄금이었지만, 얘는 기열이므로 예외 부모님 이름 알아와서 수위높은 성드립, 패드립을 침 얘 부모님 성함이 김x현 최x주였는데
x주 미아리 창년 에이스 x현이 낮에는 설교하고 밤에는 가출소녀랑 떡침 이런건 예사였음
심지어 얘 부모님이 목사고 얘도 기독교인거 이용해서 x주 마굿간에서 말이랑 떡치는년 이런걸 얘 '입으로'말하게함

2. 짬타이거
밥먹을때 고참들이 짬타이거 괴롭힌다면서 얘 옆에 지나갈때마다 뒤통수 때리거나 반찬 섞어서 먹임

3. 쇄골 고문
진짜 씨발 이게 존나 악질이었음 아직도 트라우마다
팔 안올라갈때까지 수시로 쇄골을 누름 진짜 장애나 후유증 남을거같았음 아직도 얘 비명소리가 아직도 안잊힘 항상 시퍼렇게 멍들어있고 씨발...

4. 셀프 악기바리
기열이라 사줄수가 없다는 이유로 스스로 과자 냉동을 엄청 사오게해서 악기바리 시키거나 오늘은 봐준다면서 뺏어가 분대회식함

5. 쓰레기통
얘 체스터 = 쓰레기통 선후임 할거없이 전부다

6. 변기물고문
변기에 얘 머리 쳐박고 물고문함 숨쉬려면 얘는 미친듯이 변기물을 내려서 수위를 낮게해야 숨쉴수있음

7. 사카시
씨발 그거 맞다 아쎄이들 성기 젖꼭지 만지고 모포로 들어오라하던 게이 의심되는 개 씹 또라이 고참 있었는데 얘한테 사카시시킴 자살 이틀전 근데 이건 아무도 모르긴했음 나중에 조사하면서 다들 알게된거

결국 얘는 자살했고 안그래도 큰 사건이지만 얘가 부대안이 아니고 외박나가서 자살해서 그때 어마어마했음 첫 보고가 사단장이랑 헌병대한테 들어가서 사단장이랑 헌병대 원스타가 왔음

근데 얘 자살하고 하루 뒤 빤쓰런 총기난사 사건 터져서 사단장도 오고 헌병대에서 원스타도오고 대령도오고 난리났었는데 대령 한명빼고 다 거기로 감

9시뉴스 1면감인데 빤쓰런 총기난사때문에 사회에선 묻혔고 관련자들 처벌은 존나쎄게받음 사카시한 고참이랑 괴롭힘 주도한 일수 구타 담당이었던 하리마오 전부 교도소갔고 10년형 받은 사람도 있다들음

이후 2달동안 조사만받다가 부대 반쯤 해체되었음

난 그냥 어디가서 육군 나왔다 하고 지금도 해병대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 솔직히 성격도 많이 안좋아졌고 가끔 군대꿈꾸면 식은땀에 베개 젖어있고 그럼 씨발

해병대갤 알게된지 얼마 안됐는데 진짜 존나 좋은거같다 해병대에 정 하나도없는 나도 막상 놀림받는게 썩 좋진 않은데 이렇게 놀림감되고 패야 바뀌는 조직임 해병대는

저때 육군 공군간 친구들은 욕만 잘못해도 문제생기고 더 충격이었던게 찌른놈보다 욕한놈을 다들 안좋게 본다는것...

진짜 해병대는 쓰레기 미친 조직이 맞고 후배들은 이렇게 고통 안받길 바란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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