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언니들의 솔직한 수다

근데 솔직히 개독문제 관해서 좀 웃기는게
이 게시글도 그렇고 말야
개독관련한 뉴스를 보고 개개인이 이렇다 저렇다 판단하면 되는데
페북에 올린 사람 반응까지 첨부해서 개독은 무조건 까야한다고 친절하게 알려주시는게 좀 웃기고,

정작 인터뷰 내용은 뚝 짤라먹었어. 물론 읽어보진 않았지만 까일만한 내용을 말하기는 했겠지. 근데 웃기잖아. 여기 개독운운하고 댓글단 애들이 과연 검색해서 인터뷰 내용 찾아본 다음에 까는걸까?

이쯤되면 [저 여자들이 무슨말을 했느냐는 상관없고 그냥 날 따라서 저 여자들을 욕해!] 이런거임??)

또 한가지는
솔직히 종교가 천국을 보장해주지 않는 것 처럼(종교가 사람을 선하게 만들어주지 않는 것 처럼)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질 것 같거든? 그러니까 너희가 저 여자들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대충 알겠는데...
한마디로 저 여자들이 너희들 맘에 안드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하더라도 그게 기독교 탓은 아닐거라는 말이지.

뭐 인터넷에 이런식으로 열등감을 해소하는 모습을 어제오늘 처음 본 것도 아니니 좀 새삼스럽긴 하다만

답글들 읽어보니 답답시럽다.

1. 본문 내용은 생략하면서 그걸 읽고 기독교 까는 시민1의 의견은 굳이 캡쳐해다가 첨부하는게 안웃기냐?

2. 저 여자들은 기독교 안 믿었어도 노답
사람이 선행을 베푸는건 교회가 아니라 그 사람의 인성 덕분인데 왜 저 여자들 경우엔 교회를 다니는게 잘못인거냐, 이 교회만 안다닐 뿐인 꼴통새끼들아 어휴
이래봐야 어짜피 못알아쳐먹겠지....병신상대로 대화를 하려 한 내가 죄인이여

진짜 미개군중들 마녀사냥 장난아님. 일단 개독은 까야함 하고 낙인 찍어놓고 잠깐 이 부분은 그게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해봐야 조까 이 개독새끼야 

이것밖에 대가리에 안들어있음 이러니 미개소릴 듣지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