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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지금 우주가 어떤지 알아?


 

- 아무 죄도 없는 애가 진짜...

- 엄마가 우주는 잊으라고 말 했잖아, 너 고삼이야 고삼!
이번학기만 버티면 너가 그토록 원했던 서울의대 갈수있어. 고지가 코앞이라니까!



 

- 우주는. 우주는 고삼아니야?
걔 인생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건데


 

- 걔가 왜 죄수복을 입고있어야 하는데
걔가 무슨 죄를 졌다고!!!

 






#

- 그 시험지... 빼돌린거야.



 

- 그게 무슨소리야? 학교 시험지를 빼돌렸다고?



 

- 그래.




 

- 우주 도우려면 너, 성적 0점 처리되고
신아고에서 자퇴든 퇴학이든 당할각오 해야해.




 

- 엄마도 알아. 이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 상황인지.
엄마가 얼마나 잘못하는 일인지 알아.




 





 

- 근데 예서야... 엄만... 네 인생 절대로 포기 못해



 

- 돌팔매를 당하든, 조리돌림을 당하든, 우주엄마한테 짓이겨지든 그거 엄마가 다 감당할게

  • ?
    GGGxGGG 2019.01.19 16:11
    대사만 봐도 더럽다
  • ?
    ㅇㅍㅇ 2019.01.19 16:36
    ㅅㅂ 진심 어머니라는 감사의 단어로 포장하지 말았으면 한다
  • ?
    ㅅㄱ 2019.01.19 17:07
    @ㅇㅍㅇ
    드라마내용상 염정아가 잘못한게아님
    염정아가 고용한 입시선생님이 빼돌린거고
    염정아는 나중에 알게됨 근데 뭐 다른사건이랑 엮여있는데
    그걸 밝히면 딸은 0점맞는거고 그걸모르고 딸이 밝힐라고해서
    어쩔수없이 얘기하면서 엄마가 감당할테까 공부만 하라는 장면임
    엄마의 사랑+염정화 개쩌는연기맞음
  • ?
    ㅇㅇ 2019.01.19 17:43
    @ㅅㄱ
    근데 저게 단순히 엄마의 사랑이라고 안 느껴짐. 정준호도 지 애미한테 자기 손으로 해나 죽였다고 울부짖을때 끝까지 체면 차리고 남의 시선 신경쓰는 모습이었거든. 정준호도 결국 지 애미한테는 남에게 관상용, 자랑용이다. 염정아가 예서 키우는 것도 그런게 많이 투영되어 있다고 생각함. 자식이 잘 되야 자신이 결국 인정 받기 때문에 결코 사랑으로만 느껴지지가 않음. 그런 캐릭터임에도 저 장면은 마치 예서가 자신을 사랑해서 그러는 거구나라고 느껴지게끔 연기하는게 일품이라고 생각함.
  • ?
    ㅁㅁ 2019.01.19 16:58
    부모라는게 그런거거든 자기를 찌르는 개새든 자기를 재끼는 씹새든 숨겨주고 싶은거거든 하물며 평생 목표로 하던 명문대 진학과 남의자식 인생이 저울질 될때?? 윗댓글단놈들은 부모나 자식, 형제가 단 한치의 실수나 잘못해도 고소고발 200% 진행하고 좆나 사회정의를 위해 분골쇄신하길 바란다!!!!
  • ?
    세상편함 2019.01.19 17:30
    남의 자식이야 죽든 억울하게 감옥에 가든 자기 자식
    대학이 세상 제일 소중한 엄마지.
    드라마 전개상 어떤식으로든 파멸하게 될텐데 기대된다.
  • ?
    ㅎㅎ 2019.01.19 20:07
    염정아 진짜 연기 너무 잘하는거 아니냐.....
    보면서 오만가지 감정을 다 느낌...
  • ?
    ㅇㄷㄷㄱ 2019.01.19 22:55
    사회병폐임.전형적인 한국식 삐뚤어진 사랑.중국,일본애들은 저런거 이해하는 사람들 꽤 많이 있겠지만 유럽이나 미국쪽은 저런 정서를 이해하는 사람이 아주 적을듯.....솔직히 저런거 역겨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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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20 03:59
    양산형 신파극으로 가버려서 엄마가 오늘 보다가 손절하더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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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9.01.20 14:23
    @ㅁ
    그런 느낌이 좀 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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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sub**** 2019.01.20 15:44
    더럽다 정말
  • profile
    고등어찜 2019.01.20 16:20
    배우의 연기력 칭찬은 알겠는데 성적과 한 가정의 삶이 걸린 살인 누명이 같은 저울에서 비교 당하는게 말이 되나요? 보면서 소름 돋고 징그러운게 무섭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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