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문화적 우월감을 박살낸 사건

한국인한테는 안된다는거 지들이 더 잘암.
늘 열폭 중.

퀸연아 찬양해~

실제 흐름을 말하자면...
2006년 토레노 동계올림픽때 일본은 마지막 날까지 금메달을 하나도 못따고 있었음.
그리고 마지막날 열리는 피겨에서 미친듯이 밀어주던 안도미키에게 모든 기대를 걸었는데 압박감에 인생급 실수를 연발하면서 15위.
결국 노메달로 끝나나 하던때에 아무도 관심없던 아라카와 시즈카가 금메달을 따냈음.
(원래 실력은 있는 선수, 아사다의 트리플악셀에 열광하는거 보면 알겠지만 이 선수는 연기력, 완성도중심이여서 매스컴에 인기가 없었음)
유일한 금메달에 일본은 크게 환호하고 순위따위는 방송에 나오지도 않고 아라카와의 시합장면과 인생다큐, 인터뷰를 모든 방송을 뒤덮음.
사실 다른 종목에서 금메달 못딴거 덮을라고 안간힘 부린거지만 ㅎㅎ (다른 종목에서 금메달 전무한것에 대한 비평은 한번도 못봄)
뭐 아라카와는 빠르게 은퇴. 진짜 저때 분위기는 난리도 아니여서 다른 올림픽에 나간다는건 무서워서 생각도 못했을듯.

그리고 피겨에 쏠린 그 열기를 이어 받은게 아사다 마오.
매스컴은 다시 미친듯이 밀어주고 실제로 어린 나이에 대회우승도 많이 해냈지만...
딱 2006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김연아가 우승. 그 후부터는 다들 잘 아는데로 ㅎㅎ

탈아입구는 사실 거론 될만한 요소가 아님. 토리노 올림픽 성적 폭망 + 스타 마케팅하다가 이어진 흐름일뿐.

퀸연아.. 퀸연아 집권 시기에는
일본뿐만아니라 다른 나라 피겨선수들 까지 압살함...
러시아 나방만 아니였어도 .....

우리나라는 어떻게 보면 대단한게 땅덩어리 조그마하고 인구도 적은데

피지컬이나 기술이 안되다 안된다 해도 어느순간 두각을 나타내는 인재들이 하나둘씩 보임.

김연아 레미제라블 과장 아니고 지난 6년여 동안 100번은 본 것 같은데... 아직도 볼때 마다 감탄한다 워낙 음악이 유명하고 그 뮤지컬도 좋아하기도 하지만 김연아의 피겨 연기나 아름다운 표현력은 말로 설명할 길이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