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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 남입니다. 

매번 눈팅만 하다가 고민이 생겨서 처음으로 글 써봅니다.

이번에 고향집 내려갔다가 어머니께 들었는데

친구 어머니께서 암으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하네요.

작은동네여서 소문이 빠르게 퍼져요..

친구한테 어떻게든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은데

이럴땐 어떤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 고민입니다.

  • ?
    익명_99298165 2020.09.15 16:34
    위로할거 없고 자주 연락하고 그냥 옆에만 있어줘요.
  • ?
    익명_97183966 글쓴이 2020.09.15 16:47
    @익명_99298165
    초,중,고 고향친구인데 그 친구는 서울이고 저는 지방입니다.
    명절에 보고 가끔 연락 정도는 했었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니까
    연락하기가 고민 스러워서요
  • ?
    익명_37485203 2020.09.15 17:26
    @익명_97183966
    어머니 소식 들었다고 위로해줘요.
  • ?
    익명_99298165 2020.09.15 21:18
    @익명_97183966
    아래 댓글처럼 소식들었다. 몸은 멀리 있지만 힘들고 어디 하소연 하고 싶으면 연락하라 하고 자주 안부 연락해주시면 될것 같아요.
  • ?
    익명_85260307 2020.09.15 17:27
    진짜 이런 상황이 좀 어렵긴하더라
  • ?
    익명_62272910 2020.09.15 18:45
    어짜피 가족도 아니고 남인데 해줄 수 있는거 없음
  • ?
    익명_05314204 2020.09.15 23:31
    @익명_62272910
    어차피
  • ?
    익명_88858951 2020.09.15 19:32
    해줄 말이 있을까? 싶어요
    암환자가 먹을 음식이 있다면 사다 주세요
    과일이라던지 음료수???

    환자 혼자 먹는다기 보단 손님들 주는 경우도 많고
    병간호 해주시는 분도 같이 먹기 때문에 없는것 보다 있는게 좋죠
  • ?
    익명_88858951 2020.09.15 19:38
    @익명_88858951
    심각한건 아닌데

    제 아내가 입원 해야 해서 옆에서 살다시피 병간호 해봤는데
    아내랑 같이 골골 거리니 꼴이 말이 아니더라구요
  • ?
    익명_82951609 2020.09.15 21:44
    위로 연락 하는것도 아닌거 같은데
    그냥 친구 어머니 용돈 드리고 오세요
    친구가 고마워 할거에요
  • ?
    익명_89961895 2020.09.16 13:39
    제가 28살때쯤 아버지가 돌아가셨었는데

    솔찍히 옆에 있어주면 너무 고맙고 기억은 나는데..

    딱히 위로해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꺼 같다..

    장례식 치룰때 진짜 친한친구면 옆에 있어주는게 제일 좋은 방법일듯..

    그때 있어준 와준 친구들이 너무 고마워서 아직도 기억에 남거든요

    돌아가시고 나서 후회하는건 같이 여행다닐껄 이야기 많이할껄

    사진 많이 찍어둘껄 전 아버지였으니까 진짜 둘이서 술한번 같이

    진탕마셔볼껄 정도였는데..
  • ?
    익명_80068286 2020.09.16 23:29
    밥이나 먹자고 하세요 소주 한병 시키고.. 위로 안됩니다. 그냥 그거면 충분해요.
  • ?
    익명_99052328 2020.09.25 23:41
    가족의 고통은 가족외에는 위로가 불가함. 장례식때 옆에 있어 주고 후에 위로가 필요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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