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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물어볼께 형동생들.


난 남자 31살 주임이고, 업무때문에 본점에 22살 무계약직 여자한테 전화걸어서

뭐 확인 부탁하나 했거든.. 근데 '잠시만요' 이러고는 전화를 걍 끊어버리네.


내가 아무리 곱씹어봐도 좀 아닌것 같아서 

메신저로 따로 명확한 대답도 못받았는데 그렇게 끊어버리니 당황스럽다.

다음부터는 안그러길 부탁한다고 했거든.


좀 기분나쁜 느낌으로 그렇게 느꼈다면 죄송하다며

자긴 알겠다는 의미였다는데....


오늘 저녁에 두고두고 생각해도 영 찝찝하네.. 하

여자 부하직원 힘드네.. 나도 이제 꼰대 나이인가 싶어서 좀 속상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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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83376114 2020.09.15 23:03
    잠시만요. 하고 끊었다면 꼰대 아니다에 나도 한표.

    오히려 "확인하고 다시 연락드릴께요."(드리겠습니다 까지는 아니라도 상관없음)이정도가 올바른 대처일텐데

    같은 사무실이든 같은 회사 다른 파트(팀)이든 외부에서 오는 연락도 그렇게 대처할 수 있으니 이런건 이야기 해야 한다고 생각함.
  • ?
    익명_50108406 2020.09.15 23:00
    여직원이 잘못한거지 뭔 꼰대야 ㅋㅋ 나이도 어린데 이해해라 ㅋ
  • ?
    익명_85559970 2020.09.15 22:54
    꼰대 아니다
    여직원이 잠시만요
    햇다며?
    그럼 전업무 끝나고 다시연락해야지
    이거 씹은거잖아
    아 그래 깜박햇다고 치고
    변명으로 알겠다 라고 한건 이해하는데
    기분 나쁜건 사실이네
    기분이 안좋은거지
    꼰대는 아니다
    진짜 곤대는 사사건건
    행동하나에 시비걸고 질타하고
    짜증낸다
    사람새끼아니다 싶다고 느끼면 그게 꼰대다
    사람들이 꼰대 나이들어서 꼰대 그러는데
    그건 꼰대 초반에도 미치지않는거다
  • ?
    익명_05568471 글쓴이 2020.09.16 23:43
    @익명_85559970
    그렇네.. 기분나쁜건 사실이여서 좀 그렇더라
  • ?
    익명_31356151 2020.09.15 22:55
    충분히 기분 나쁠 수 있지. 찾아보고 연락 드릴게요 라는식의 말도 가능한데ㅋㅋㅋ
    근데 진짜 몰라서 하는 애들도 있으니 좋게 좋게 말해주고 다음에도 똑같이 그러면 개인주의라 치고 신경 끄는게 정신건강에 좋음
  • ?
    익명_05568471 글쓴이 2020.09.16 23:44
    @익명_31356151
    웅 도움이 됐음! 사실 태도가 계속 아니라고 생각해왔는데, 자꾸 그러면 신경 꺼버리는게 나한테 더 나을듯..
  • ?
    익명_09281345 2020.09.15 22:56
    두고두고 생각하지말고
    꼰대라고도 생각하지말고~~
    행동해. 명확한 대답없이 그렇게 끊으시면 어카냐고 간단하자나.
    그정도 교육도 못할정도의 회사면 걍 그런갑다하고 마이웨이걷던지
    사소한거에도 눈치보여서 말못할정도면 피곤해진다~
  • ?
    익명_05568471 글쓴이 2020.09.16 23:45
    @익명_09281345
    이정도는 얘기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최대한.. 조심스럽게 얘기 했으..
  • ?
    익명_50108406 2020.09.15 23:00
    여직원이 잘못한거지 뭔 꼰대야 ㅋㅋ 나이도 어린데 이해해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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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05568471 글쓴이 2020.09.16 23:45
    @익명_50108406
    이해하려고 다음날 그나마 조심스럽게 얘기한것도 삐졌을까봐 농담하면서 먼저 살갑게 대하고 했어.. 빡세네요
  • ?
    익명_01809512 2020.09.15 23:02
    잠시만요 하고 끊는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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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83376114 2020.09.15 23:03
    잠시만요. 하고 끊었다면 꼰대 아니다에 나도 한표.

    오히려 "확인하고 다시 연락드릴께요."(드리겠습니다 까지는 아니라도 상관없음)이정도가 올바른 대처일텐데

    같은 사무실이든 같은 회사 다른 파트(팀)이든 외부에서 오는 연락도 그렇게 대처할 수 있으니 이런건 이야기 해야 한다고 생각함.
  • ?
    익명_50638869 2020.09.15 23:06
    꼰대 아니지
    누구든지 형처럼 당황할듯;;
  • ?
    익명_61017151 2020.09.15 23:09
    잠깐만요 라고 지 입으로 말해놓고 끊는건 뭔 예의고 뭔 개념이지?ㅋㅋㅋㅋ 요즘 꼰대의 개념이 많이 달라진것 같음. 요즘은 그냥 지 꼴리는대로 안해주고 팩트로 꼽주믄 꼰대라고 하더라고
  • ?
    익명_18127116 2020.09.15 23:10
    경우가 없는거지 밑에 사람이 아니라 동료라도 그런식으로 전화를 끊으면 황당하겠다... 보통은 "잠시만요 제가 알아보고 연락 드리겠습니다" 말하잖아. 그런데 "잠시만요"라고 말하고 그냥 끊었다는거 아냐. 그건 세대를 초월해서 고문관인거지.
    조금 벗어난 이야기지만 남자는 그런 행동 했을때 고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군대 다녀오고 하면서 주변의 압박으로 그런 행동을 했을때 제재를 가한단 말이야. 그런데 여자가 그런 행동을 하면 제재를 가할 방법이 많지 않아. 스스로 느끼기도 힘들고. 그래서 조던 피터슨 교수가 "미친냔에게 제동을 걸 방법이 우리사회에는 없다" 말한것 같아.
    다시 돌아와서 꼰대냐 아니냐는 미친냔 혹은 개념 형성이 덜 된 친구를 만났을 때 자꾸 가르치려들면 꼰대가 되는것 같아. 그 친구들 이해못해.
    그러면 나는 무엇를 하면 되느냐. 그런식으로 업무 개념이 덜 형성된 친구들에게 한 두 번 말해주고 고쳐지지 않으면 내가 할 수 있는 영향력(본사 클레임, 윗 상사에게 고충 토로 등)을 행사하는 것 뿐이야.
    결론은 한 두 번 이야기 해보고 태도가 바뀌는게 없다면 영향력을 행사하지 가르치려들지는 말자~ 어차피 바뀌기 힘들다~

    그리고 22살은 사실 우리도 많은 실수를 하던 나이 아니었을까?
    이해할 수 있는건 이해해 주자
    글을 읽어보니 본점 무계약직은 업무 장소가 달라서 글쓴이를 딱히 상사로 여기고 있지 않을 가능성도 보이네~ 업무가 겹치지 않는데다가 업무 장소도 다르고 무계약이면 딱히 글쓴이를 상사로 생각할 필요도 없다는 느낌이 들어. 전화를 그런식으로 받는건 잘못된거지만 그 알바생도 생각이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
    그리고 당신도 꼰대 아니란 말도...
  • ?
    익명_05568471 글쓴이 2020.09.17 00:03
    @익명_18127116
    웅 형 좀 예리하게 본 것 같다ㅎㅎ 업무 자체가 좀 분리되어 있으니까, 상사긴 한데 약간 군대로 치면 아저씨? 이런 느낌일 듯.. 그래도 앞으로 사회생활 하고 하면 전화예절도 기본적인건 몸에 베면 좋을텐데ㅎ

    그런건 바라지도 않고 전달하고 싶지도 않지만, 이번 건은 좀 아니다 싶어서 얘기했어. 사실 나 말고도 다른 대리님한테도 태도 지적받고 이런적이 있어서.. 안타깝긴 한데, 그냥 어쩌겠어 사람이 다른거겠거니 하고 넘어가야겠다ㅎ 형 고마워~
  • ?
    익명_20616896 2020.09.15 23:15
    보통 내가 꼰대일까??? 묻는 사람들 거의 꼰대였는데....
    재미없구만..
  • ?
    익명_05568471 글쓴이 2020.09.16 23:46
    @익명_206168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기다
  • ?
    익명_11002178 2020.09.15 23:15
    여직원이 아주 싸가지를 밥 말아 먹었네
    고백해서 혼내줘라
  • ?
    익명_99727635 2020.09.15 23:31
    기본 안된 년이지
  • ?
    익명_23167319 2020.09.16 00:08
    그거는 얘기 잘한거지
    22살이니까 그런거는 지적해줘서 고쳐줘야됨
    기분 나쁠수는 있는데 22살이면 사회초년생이니까
    이해해줘야지
  • ?
    익명_16112791 2020.09.16 00:18
    잠시만요하고 끊는건 어디서 배운 전화예절이냐..
    해외에서도 잠시만요하고 끊는 경우는 없는데
  • ?
    익명_16091475 2020.09.16 00:38
    너는 꼰대 맞음
    나 같은 경우 메신저도 전화도 일절 안하고
    직접 앞에서만 대화함
    그리고 맘에 안들다 싶으면 직접 인사팀에 찔러서 짤라버리지
    괜히 앞에다가 두고 말안함
    특히 요즘 시대에 맘에 안든다고 대놓고 뭐라고 하는건 그냥 꼰대가 맞음
    오히려 앞에서는 좋은 사람인듯 보이고 뒤에서 제대로 조지는게 요즘 방식임
    계속 견제하고 못견디게 하면 알아서 금방 그만둠 요즘은
  • ?
    익명_00017124 2020.09.16 00:51
    @익명_16091475
    진심이세요?

    글쓴 분은 꼰대 아니고 댓글 쓰신 분이 꼰대같은데요??
  • ?
    익명_12235150 2020.09.16 01:29
    @익명_16091475
    너는 그냥 나쁜놈인데?
  • ?
    익명_98254882 2020.09.16 02:47
    @익명_16091475
    님은 무슨 모순이세요?????????????????????????????
  • ?
    익명_95294111 2020.09.16 05:27
    @익명_16091475
    온라인 사이다패스;
  • ?
    익명_18332858 2020.09.16 14:18
    @익명_16091475
    너는 그냥 돌아이 인거같은데??
  • ?
    익명_26784510 2020.09.16 01:34
    나는 뉘앙스가 중요한 것 같은데
    금방 해드린다는 의미로
    네 잠시만요~
    이정도 가능하지 않음?
  • ?
    익명_26784510 2020.09.16 01:44
    똑같은 상황에서
    자기가 꼰대인지 아닌지 고민한다 -> 꼰대 아님
    ㅅㅂ 저새끼 문제잖아 내가 뭐 -> 꼰대
  • ?
    익명_95294111 2020.09.16 05:26
    잠시만요 하고 한 1분내로 다시 연락왔다면 모를까..
    잠시만요 하면 안끊고 찾아보다 확인하고 다시 연락드릴게요 하지않나 보통?
  • ?
    익명_78695016 2020.09.16 09:31
    잠시만요는 잠깐 기다려보라는 말이잖아.
    이건 전화 안 끊고 기다려 보라는 소리로 해석해야지,
    좀 있다 연락드릴게요로 보기엔 무리 아니야?
  • ?
    익명_92944772 2020.09.16 09:41
    잠시만요 하고 끊겼으면
    응? 잘못 끊었나? 싶어서 다시 전화할 듯 ㅋㅋㅋㅋ
    꼰대 아님
  • ?
    익명_18332858 2020.09.16 14:26
    1.나이와, 성별, 정규직/계약직 여부를 먼저 언급하고이야기 하는건 너가 그 상대방 보다 우월적 지위에 있다는 생각이 깔린듯하네
    2.나이/성별/정규직-계약직 신분을 떠나서, 타 부서끼리 업무상 요청을 한거면 상호 존중하는 태도로 응대하면 될일이지, 상대방이 22살이고, 여자이고 게다가 계약직이라는 이유로 너가 고깝게 생각할 이유가 없을듯

    #결론
    사회경험이 적어서 실수할수있는거고, 조심스레 지적한건 꼰대가 아님. 지적하면 뭐든지 다 꼰대야?
    나이와, 성별, 정규직/계약직 여부를 언급한건 꼰대적.
  • ?
    익명_05568471 글쓴이 2020.09.16 23:57
    @익명_18332858
    음.. 내 글만 봐서는 댓글에 써준 것 처럼 충분히 오해할 수 있겠다..ㅎ 일단 정규/계약직 여부는.. 사실 무기계약직이 따로 직급이 없어서 뭐 대리/과장 이런식으로 표현을 못해서 실제 본인 직급을 얘기한건데 좀 오해를 살 수 있겠다 싶네..

    그리고 나이는 얘가 22살이고 나랑 9살 차이나 나서 내가 더 우월하다는게 아니라, 얘가 아직 22살 밖에 안됐는데 내가 너무 꼰대처럼 과민하게 반응하는건 아닌가 싶어서.. 나이를 언급했음.

    남자/여자 언급한건.. 사실 남자 직원은 솔직히 꼰대 이런 고민도 없음. 대하기도 훨신 편하고.. 근데 9살이나 어린 여자직원은 싫은소리 한마디 하기도 힘들고 그래서, 그게 젤 큰 고민이여서 그랬음..ㅎ

    마지막으로 이런데 고민글 쓸려면 익명이지만 가장 기본적인 상황 정도는 언급해줘야 읽는 사람이 전후사정이나 흐름정도는 이해하지 싶었는데ㅎㅎ 형 말해준거 혹시 내가 은연중에 그런 우월적 지위에 있다는 생각 하고 있는건 아닌지 한번 잘 되돌아보고 고민해볼께! 좋은지적 고마워!!
  • ?
    익명_13967703 2020.09.16 17:35
    잠시만요. 확인해보고 전화드릴께요. 라고 했다면 인정인데 잠시만요~ 했는데 그냥 끊은건 좀 기분 나쁠순 있음. 그런데 나라면 그냥 아무말 안했을듯
  • ?
    익명_25845001 2020.09.18 13:47
    우선 그 여직원이 잘못한게 맞고
    기분 나쁘다고 얘기를 할게 아니라 잘못하는거라고 가르쳤어야할듯
익명 게시판 익명으로 작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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