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제가 젤 잘 알잖아요
전 제가봐도 연애못할사람이라 포기하고사는중
그래서 저 유부녀친구에게 절대 연애하고싶다던가 그런거절대없음
당연히 말도안되는소리져
솔직히 제가 주임따리긴해도 주임이니깐 저랑 얘기해주지 안그럼하겠음..
파견직으로 일하는사람인데 저랑 동갑임(33)
근데 사람이 너무착해요 정말
마음도되게여리고 강아지좋아하고.. 뭐사실 저랑 얘기잘해주니깐.
좋아하게된거죠
그래서 저는 그사람과 친구가 되고싶어요
물론 사적으로 둘이밥먹는다던가 그런건 말도안되죠
그냥 그사람이 커피되게좋아하는데 사다주고싶고
(카누라떼 좋아한다길래 회사에 4박스 사다놓음)
그냥 주임님주임님 하는거말고 서로편하게지내면어때요?
저랑 친구해주실래요?
하면 너무오바겠져ㅋㅋ
내가생각해도 너무 오바긴함..
아마 12월까지 할거같은데
그기간만이라도 잘지내보고싶은데 내욕심이이렇게생길줄은..
관계를 맺음에 있어서 딱 도장을 찍으려 노골적으로 확인받는걸 즐김.
그게 상대방에서 쥰내 부담이 된다.
친구든 뭐든 그냥 자연스럽게 서로 코드가 맞으면 알아서 친해지는거지.
그걸 편하게 지내면 어때요? 친구하실래요? 캐씝오덕같이 연애시뮬 멘트 클릭하듯이 내뱉으면 누구라도 부담스러움
친구든 연인이든 그냥 내키는대로 진심으로 대하면 남을 사람은 남고 갈사람은 가요
그렇게 하나하나 내 사람만드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