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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죽돌이였던 시절도 있을 만큼 노래 부르는건 나름 자신있고 친구들하고 같이 가서도 부끄럽지 않는 실력이라 자부하고

하지만 노래를 전공으로 배운건 아님, 아마추어 보단 못하겠지만 완전 노래를 못하는 수준은 아니야


어디가서 부를건 아니고 비긴에게인에서 소향이 애국가 부른 것 듣다 떠오른거야, 나이가 있다보니 다시 부를 일은 없을 것 같은데


어릴때 군대를 관통해서 생각해보면

애국가를 정확하게 불러 본적도 없는 것 같고

주변에서 애국가를 제대로 불러 본 놈도 없었던것 같아서

문득 떠올라서 어디 물어볼곳도 없어서 이렇게 적었어


여러분의 경험이라던지 음악 전공한 사람있다면  얘기를 해줬으면 좋겠어

  • ?
    익명_26191470 2020.10.01 10:35
    노래방 죽돌이? 다시는 부를 일이 없다?
    그냥 음감이 떨어지는거 아냐?
    애국가가 1옥레로 시작하니까 좀 남자 음역치고는 낮지만, 엄청 낮은것도 아냐
    김동률 노래는 1옥도나 그 이하부터 시작할 때 많으니까
    반대로 여자라면 좀 더 편하게 부를 수 있는 음역대라고 보면 돼. 1옥타 높게 잡으면 되니까
    그리고 애국가가 꼭 부르기 쉬워야 하나? 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참 의아하다.
    찾아보니까 미국 국가는 3옥도까지 올라간다. 이건 뭐 그럼 미국남자들은 가수만 불러야 하나?
    그냥 힘차게 애국심과 동질감을 위한 상징성의 노래를 가지고 부르기 쉽니 마니 생각하는건 좀 우습지 않아?
    그러니까 댓글들도 너가 말하고자 한 주제와 전혀 다른 이야기들이 오고 가는거 아닐까?
  • ?
    익명_14099656 2020.10.01 06:45
    노래가 어렵단 뜻이야 뭐야?
    못갖춘마디 인것 같지만 4/4 정박으로 들어가야 하는것 말고는 정직한 노래아냐?
  • ?
    익명_71531181 글쓴이 2020.10.01 06:49
    @익명_14099656
    노래 부르는게 어려운것 같아
    어렵다 느껴진건 음정 때문인것 같기도 하고

    첫 마디 부터 어렵지 않아??
  • ?
    익명_14099656 2020.10.01 07:04
    @익명_71531181
    노래가 쉽고 어려운건 난 잘모르겠는데 글쓴이가 말한것처럼 평소에 부를일이 많이 없다는건 공감가네
    예전에 슈퍼스타케이였나 오디션프로그램 한참 유행할때 나이좀 있는 아주머니 가수(혼혈이었던 것 같음) 심사위원이 예선하러 오는 사람한테
    '마지막으로 애국가 불러보세요' 라고 하던거 생각나네
    평소에 안부르던거라 어버버 하다가 떨어진 사람도 있고
    애국가정도야 우습지 하면서 자신있게 부르고 합격한 사람도 있고
  • ?
    익명_08580528 2020.10.01 07:44
    정규 교육과정 이외에 어떤 음악적 교육도 안 받은 일반인인데, 애국가가 어렵다는 의견에 공감이 안됨... 고작 4절짜리가사에 음도 전혀 안여렵다고 느낌..
  • ?
    익명_08580528 2020.10.01 07:47
    @익명_08580528
    군대에서도 4절까지 꽤 많이 불렀던 기억이 있고... 흠? 못부르는 애들도 본 적없는데; 기억 안난다는 애들도 하루이틀 가사 좀 보면 금방 다 안보고 4절까지 부르던데
  • ?
    익명_71531181 글쓴이 2020.10.01 08:04
    내 얘긴 음정을 제대로 집을수 있냐는 말

    가사 정도야 알지
  • ?
    익명_26191470 2020.10.01 10:35
    노래방 죽돌이? 다시는 부를 일이 없다?
    그냥 음감이 떨어지는거 아냐?
    애국가가 1옥레로 시작하니까 좀 남자 음역치고는 낮지만, 엄청 낮은것도 아냐
    김동률 노래는 1옥도나 그 이하부터 시작할 때 많으니까
    반대로 여자라면 좀 더 편하게 부를 수 있는 음역대라고 보면 돼. 1옥타 높게 잡으면 되니까
    그리고 애국가가 꼭 부르기 쉬워야 하나? 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참 의아하다.
    찾아보니까 미국 국가는 3옥도까지 올라간다. 이건 뭐 그럼 미국남자들은 가수만 불러야 하나?
    그냥 힘차게 애국심과 동질감을 위한 상징성의 노래를 가지고 부르기 쉽니 마니 생각하는건 좀 우습지 않아?
    그러니까 댓글들도 너가 말하고자 한 주제와 전혀 다른 이야기들이 오고 가는거 아닐까?
  • ?
    익명_71531181 글쓴이 2020.10.01 11:00
    @익명_26191470
    그렇게 불편할 일은 아니야
    나 한테 어렵다 느껴져서 다른 사람들은 어떤가 싶어서
  • ?
    익명_71531181 글쓴이 2020.10.01 11:01
    @익명_26191470
    그러면 군대 이후로 애국가를 부를 일이 있었어??
  • ?
    익명_09954526 2020.10.01 10:56
    애국가가 음정잡기가 어렵다고?
    고음이라 부르기 어렵다고하면 모를까
    뭔 ㅂㅅ같은 개소리야 ㅋㅋㅋ
    유치원때부터 부르는 애국가를 음정잡기가 왜힘들어?
    댁 음치야?
  • ?
    익명_71531181 글쓴이 2020.10.01 10:59
    맞아 나 음치야
  • ?
    익명_58843111 2020.10.01 11:02
    시진핑 개새끼 해봐
  • ?
    익명_71531181 글쓴이 2020.10.01 11:09
    @익명_58843111
    시진핑 핑핑이 개새끼
    마오쩌둥둥 곰돌이 푸~~~
    난 천하 삼분지계 보단 춘추전국시대가 좋아
  • ?
    익명_71531181 글쓴이 2020.10.01 11:07
    애국가가 가요가 아니다 보니, 기교를 빼고 무게감 있고,
    정박, 정음으로 애국가는 애국가 느낌 처럼 불러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아무튼 숨도 딸리고 난 애국가가 마냥 편하게 불러지진 않더라고
    다들 어떤가 싶어서 물어본거야
  • ?
    익명_26191470 2020.10.01 11:29
    @익명_71531181
    ㅇㅇ 맞긴해
    군대 훈련소에서 한참 폐활량 넘칠 때도 제대로 숨표 위치마다 호흡하면서 부르긴 힘들고 게다가 느린 노래지.
    너 말처럼 하나하나 정확하게 불러야 하는 노래다보니 일반적인 가요와는 무게감도 확실히 다르지.
    그게 노래를 배우고 고민해본 사람으로서 나온거라면, 충분히 이해가 될만한 이야기긴 해.
    난 초딩 때 피아노 콩쿨에서 전국 우승도 해봤고 합창단에서 중~대학교까지 알토부장을 맡았기 때문에
    너가 말하고자 하는게, 내가 이해하는 것과 같다면 충분히 맞는 말이야.
    군대 이후로 부를 일이 없다니.. 큰 모임이나 집회(하다 못해 국대 경기 보러가도) 부를 일이 몇년에 한번씩은 있는 노래인데 말야.
    너무 방콕하거나 사회적으로 낮게 살려는거 아냐?
    다시 돌아와서, 부르기 힘들고 호흡도 힘들고 정확하고 힘차게 불러야 하는 노래기 때문에
    어떤 나라의 국가보다도 더 가슴 울리고 벅차게 하는 노래라고 생각해. 정말 좋은 곡이야.
    어느 나라처럼 군가에 가까운 곡이 국가로 불리는 것도 아니고,
    어느 나라처럼 대다수의 민중이 부르기 힘든 음역을 가진 것도 아니고,
    어느 나라처럼 경박하게 빠르지도 않아서,
    난 정말 좋은 국가라고 생각해.
  • ?
    익명_32944417 2020.10.01 11:19
    애국가 소리 높아서 힘들어하는애들 꽤 있었지
    댓글들 되게 날카롭네
  • ?
    익명_71531181 글쓴이 2020.10.01 11:24
    @익명_32944417
    맞아 동감이야
    생각보다 주위에 제대로 불렀던 애들이 없어서 써본거야
  • ?
    익명_26191470 2020.10.01 11:31
    @익명_32944417
    ㅇㅇ 위에도 써놨지만,
    생각 자체의 의아함과 제대로 의견전달을 안해주다보니
    주제와 다른 공격까지 받은거 같아.
    나도 댓글들 보고서야 얘가 뭔 말을 하려는지 알았으니까
    그리고 실제로 제대로 불러보면 쉽지 않은 노래는 맞는데도,
    너무 익숙하고 많이 불러봤다보니 '어렵다'라는게 와닿지 않는 사람들의 댓글들도 있겠지.
  • ?
    익명_14407886 2020.10.01 11:32
    니 노래 올려봐
  • ?
    익명_71531181 글쓴이 2020.10.01 11:36
    @익명_14407886
    싫은데~~~
  • ?
    익명_01752492 2020.10.01 11:36
    태극기 그리기 어렵다와 비슷한 느낌이네
    누군 원리를 알면 쉽다.. 그것도 못그리면 초등학굔 어떻게 나왔냐 욕하던데
    어려운건 어려운거지 애국심이면 다 되는줄 아나
  • ?
    익명_37347254 2020.10.01 12:22
    나는 바른생활청년이라 매 조회 때마다 애국가는 진심으로 열창해 왔던 사람으로서 얘기하자면 애국가 쌉가능
    음역대도 어차피 남자 여자 혼창을 위함인지 중간 음역대 느낌이라 높지 않고
  • ?
    익명_71531181 글쓴이 2020.10.01 12:29
    @익명_37347254
    그랰ㅋ 난 이정도 가벼운 댓글을 원했어

    마지막에 나름 친절하게 적었잖아
    여러분 생각은 어떻냐고
  • ?
    익명_37347254 2020.10.01 13:02
    @익명_71531181
    추가로 클라이막스에선 살짝 음을 띄워서 두성으로 불러왔음 ㅎㅎ
    하느님이 보우하사~ 랑
    대한 사람~
    이 부분?
  • ?
    익명_77043395 2020.10.01 13:02
    이거 어그로지?
  • ?
    익명_71531181 글쓴이 2020.10.01 13:08
    @익명_77043395
    아 설맠ㅋㅋㅋ 그 최근에 애국가 이슈 때문에 어그로냐 물어본거야? 전혀 아니얔ㅋㅋㅋㅋㅋㅋ

    진짜 말 그대로 적었어
    비긴어게인 듣다 생각났다고

    개인적으로 애국가가 난이도가 있다 생각해 왔거든
    그래서 생각난김에 물어본거야

    애국가 라는 컨셉, 가사, 듣기 좋은 소리 신경 안쓰고
    동요 수준의 가볍게 부르는 정도면 노래에 대한 질문을 안했지
  • ?
    익명_71485375 2020.10.01 13:54
    나도 제대로 부르면 어렵다 느끼는 편이긴 해
    보통 군대서나 학교에서는 눈치보면서 설렁설렁 불러서 글치 마지막에 대한사람 대한으로 부분은 확실히 좀 빡세
  • ?
    익명_48430636 2020.10.01 14:00
    무게감 있는 노래라 그래 충분히 연습하면 할수 있어



    는 개뿔 음치는 노답 포기가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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