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죽돌이였던 시절도 있을 만큼 노래 부르는건 나름 자신있고 친구들하고 같이 가서도 부끄럽지 않는 실력이라 자부하고
하지만 노래를 전공으로 배운건 아님, 아마추어 보단 못하겠지만 완전 노래를 못하는 수준은 아니야
어디가서 부를건 아니고 비긴에게인에서 소향이 애국가 부른 것 듣다 떠오른거야, 나이가 있다보니 다시 부를 일은 없을 것 같은데
어릴때 군대를 관통해서 생각해보면
애국가를 정확하게 불러 본적도 없는 것 같고
주변에서 애국가를 제대로 불러 본 놈도 없었던것 같아서
문득 떠올라서 어디 물어볼곳도 없어서 이렇게 적었어
여러분의 경험이라던지 음악 전공한 사람있다면 얘기를 해줬으면 좋겠어
그냥 음감이 떨어지는거 아냐?
애국가가 1옥레로 시작하니까 좀 남자 음역치고는 낮지만, 엄청 낮은것도 아냐
김동률 노래는 1옥도나 그 이하부터 시작할 때 많으니까
반대로 여자라면 좀 더 편하게 부를 수 있는 음역대라고 보면 돼. 1옥타 높게 잡으면 되니까
그리고 애국가가 꼭 부르기 쉬워야 하나? 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참 의아하다.
찾아보니까 미국 국가는 3옥도까지 올라간다. 이건 뭐 그럼 미국남자들은 가수만 불러야 하나?
그냥 힘차게 애국심과 동질감을 위한 상징성의 노래를 가지고 부르기 쉽니 마니 생각하는건 좀 우습지 않아?
그러니까 댓글들도 너가 말하고자 한 주제와 전혀 다른 이야기들이 오고 가는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