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가림이 심한 여자가 용기를 내는건지 뭔지
자꾸 제 앞자리에 앉아서 시선 끌어오려는 행동들을 하는데
선톡은 안하더라고요..
지난번에 잠깐 대화한거 빼곤..
주변 알고 지내는 누나들한테 물어보니까 낯가림이 심한 여자도 지가 좋아하면 먼저 연락하니까
조급하지 말고 쭉 지켜보면서 가볍게 인사라도 하는식으로만 지내보라고 하더라고요
원래 좀 학교도 늦게 오던 앤에 제가 맨날 빨리와서 앉으니까 얘도 이제는 일직와서 강의실에서
아침마다 단둘이 있는 시간이 조금 있거든요.. 말이라도 살짝 걸어 볼까요..
전 낯가림은 안심한데 좀 소심해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