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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 건장한 체구의 해양경찰이야

직장 언급한 이유는 직급사회, 남자중심이다보니.


다름이 아니고 나는 학생때 운동을 많이 해서

육체적으로 강하다는 자신감이 길러지다 보니

정신적으로도 강해져서 어지간한건 안무섭고, 정신적으로도 강한거같아

근데 유일한 약점이 누군가 내 옆구리를 손가락으로 찌르는걸

너무 싫어해. 진짜 당하면 극도로 불안해져


그런데 최근에 직장상사(50후반) 한분이 장난기도 있으시고 한데

내 옆구리를 툭 찌르시더라구

너무 놀라고 기분도 나빠서 반응을 크게 하니

등치도 산만한게 이런거에 놀래냐면서 장난을 더 치시는거야


한번으로 끝나도 그분이 뒤에만 오면 나는 불안해지고 업무가 안잡히는 정도인데 총3번의 찌름?을 하셨어

아 이제 ~~님 뒤에 오시면 나 도망갈거다, 너무 싫어한다고 웃으면서 말했는데 멈출지는 미지수야


이걸 정색하고 말을 해야할지, 극복방법은 없을지 조언좀!

직업에 대해 궁금한것도 어느정도 답변가능해

  • ?
    익명_28726143 2020.11.20 08:03
    상사 1대1 만나서 사실 예전에 옆구리에 뾰족한걸로 크게 찔린적있어서 트라우마 생긴게 있다하면 이해하고 안하지않을까
  • ?
    익명_28726143 2020.11.20 08:03
    상사 1대1 만나서 사실 예전에 옆구리에 뾰족한걸로 크게 찔린적있어서 트라우마 생긴게 있다하면 이해하고 안하지않을까
  • ?
    익명_21256454 글쓴이 2020.11.20 12:21
    @익명_28726143
    좋은 방법인거 같네!
    근데 워낙 다 장난으로 넘어가시는 분이라.. 흉터같은것도 없구
  • ?
    익명_28726143 2020.11.20 12:57
    @익명_21256454
    진짜질린거말고 누가 칼을 갖다댄적있다하믄 안될까
    말은 하기나름이지
  • ?
    익명_15961494 2020.11.20 13:31
    @익명_21256454
    저렇게 말한담에 어디 흉터있나 보자보자~~ 이러면 진짜 싫다니까요 < 정색하면 될듯
    저런상황오면 따끔하게 싫은건 싫다고 해야할거같음
  • ?
    익명_03543604 2020.11.20 16:06
    @익명_21256454
    확인 안하지 그런건..
  • ?
    익명_59110961 2020.11.20 08:21
    진지하게 양해구해봐~ 원래는 자꾸하면 쌍욕해도되겠지만 직장생활 계속하려면 서로 얼굴붉히지않게 해결하는게 좋으니 참고 이야기해야지
  • ?
    익명_21256454 글쓴이 2020.11.20 12:22
    @익명_59110961
    한번 더 그러면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려구
  • ?
    익명_45935148 2020.11.20 08:29

    삭제된 댓글입니다.

  • ?
    익명_21256454 글쓴이 2020.11.20 12:22
    @익명_45935148
    딱 그런스타일!
  • ?
    익명_56633003 2020.11.20 08:49
    반격해
  • ?
    익명_89684744 2020.11.20 08:57
    @익명_56633003
    222
    너도 그분이 싫어하는걸로 장난쳐
    예를 들면 힘이 좋다고 했으니 옆구리 찔릴때마다 뒤로 스윽 가서 꽉 안고 뽀뽀를 한다는 식으로.
  • ?
    익명_21256454 글쓴이 2020.11.20 12:22
    @익명_89684744
    그러면 내가 싫어한다는게 안먹히지 않을까?
  • ?
    익명_85524007 2020.11.20 09:06
    그사람한테 커피한잔하자고 그래 1:1로

    그리고 진지하게 (부정적이지 않게, 근데 싸가지 없게는 아니고) 말해

    말귀 못알아처먹음 개새끼인거고
  • ?
    익명_36383028 2020.11.20 09:25
    30대만 됐어도 고백으로 혼내줬을텐데
  • ?
    익명_14034289 2020.11.20 10:45
    저런류 사람일수록 초반 기싸움이 중요한데ㅋ 웃으면서 얘기하면서 상대방한테는 얘 보통이 아니다라고 느끼게하는거
    지금은 진지하게 얘기해야지 내가 체격이 건장해서 누군가한테 무방비하게 옆구리를 내주면 정신적으로 극도의 불안증세가 온다
    이런식으로
  • ?
    익명_21256454 글쓴이 2020.11.20 12:23
    @익명_14034289
    자기가 찌르고 내 반응에 놀래기도 해..근데 진짜 너무싫어
  • ?
    익명_83157501 2020.11.20 10:49
    힘든 일이고 사명의식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직업을 가져서 부럽고 멋있네.
    고민을 풀어내는 방식도 보니 글쓴이가 성격이 선한 편 같아.
    이번 사태는 위에 의견들에 나도 동의하는 부분이 많고
    한 마디만 더 첨언하자면
    너무 착하기만 하면 그렇게 사람들이 만만하게 보니까
    가끔은 강하게 나가서 다른 사람들이 "아 이 사람은 평소엔 착하지만 어쩌다 잘못 건드리면 ㅈ되는 구나"라는 걸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
  • ?
    익명_21256454 글쓴이 2020.11.20 12:24
    @익명_83157501
    진짜 사람많을때 그러면 경기를 일으키고 소리지르고 싶은데
    조직내에서 당한사람이 큰소리 하다가 손해보는 경우도 많아서..
  • ?
    익명_76901823 2020.11.20 12:28
    실수인척하면서 뒤에서 찌를때 엘보로 가격하면 담부터 안그럼ㅋㅋ 저도 진짜 민감해서 고등학교때 애들이 장난 많이 치는데 몇번 놀란척 하면서 때렸는데 한놈은 맞고 기절함. 그뒤로 아무도 장난안치더라구요ㅋ
  • ?
    익명_99444508 2020.11.20 12:58
    다름이 아니고 나는 학생때 운동을 많이 해서
    육체적으로 강하다는 자신감이 길러지다 보니
    정신적으로도 강해져서 어지간한건 안무섭고, 정신적으로도 강한거같아


    약한거 같다
  • ?
    익명_21256454 글쓴이 2020.11.20 15:28
    @익명_99444508
    강약은 상대적인 거니까 뭐!
    구조, 선박 화재현장 등에서 무서운 상황이 많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지만 언제나 도전하고 있어
  • ?
    익명_29403111 2020.11.20 14:23
    우리 집안이 대대로 저런 체질이라. 옆구리 건들기만 해도 자지러지는데...그냥 미리 마음에 준비했다가 건들면 놀라는척 팔꿈치로 후려갈기거나 손등으로 세게 쳐내면 다음부터 안 건듬.
  • ?
    익명_03658898 2020.11.20 15:24
    @익명_29403111
    나도 이거 추천함 존나 격하게 움직여서 다치게되면 지가 장난치다 그런거니 할말없지
  • ?
    익명_21256454 글쓴이 2020.11.20 15:26
    @익명_29403111
    이것도 좋은거 같아
  • ?
    익명_56045115 2020.11.21 06:33
    헉 나맨날그렇게장난치는데 안해야겟다..
  • ?
    익명_86931414 2020.11.21 18:03
    저거 옆구리 찌르는거 장난치지마세요 ㅜ 예민한 사람은 진짜 그사람 근처에만 와도 불안해요 ㅜ
  • ?
    익명_20692101 2020.11.21 18:38
    솔루션은 이미 나온 것 같고.. 정색하며 하지 말라고해도 하는것은 대체 무슨 심리야ㅜㅜ ㅈㄴ싫타....
  • ?
    익명_45506037 2020.11.24 02:07
    저도 이거 너무싫어요 학생때는 정색하고 얘기했다가 크게 싸운적도 있고해서.. 상사분이시고 하니 따로 잘 말씀드려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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