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이 대기업 퇴사하고 유학 갔다가 알바하면서 학비
벌어서 사립 대학교 다니다가 힘들어서 휴학 내고 한국
들어옴
그형은 올해 35살이야 도서관에서 영어 공부만하더라.
그형은 아버지께 용돈 받아서 사는데 액수가 적어서
그런지 엄청 아껴서 아껴쓰는거 같더라.
대기업 입사나 사업 같은것만 관심있는거 같았음
중견기업 중소기업 입사하는걸 싫어하더라.
대기업 회장은 좋게 말하고 중견기업/중소기업 대표는
안좋게 말함.
다른 사람들이 일하는게 힘들다고 말하면 대기업에서
일해보라함.
공기업이나 공무원들 안좋게 말하더라.
공기업 직원들이나 공무원들이 못하는거 본인은 대기업
다닐때 잘했데
다른 사람이 졸업한 외국 대학교 이야기하면 형이 본인이
다니는 대학 보다 안좋아 그러더라.
내지인이 샌프란시스코 대학 졸업했다고 말하면 거기는
형 대학 보다 안좋아 그럼
대학 부심이 큰가봐.
본인이 다니는 미국 대학교 말고 다른 외국 대학교
다니는 사람이 학교 자랑하면 본인 앞에서 자랑하지 말래
예전에 편의점에서 담배 사러 갔을때 40대 처럼 보이는
사람이 편의점 알바하니까. 계산 다하고 매장 밖으로
나와서 그형이 나한테 저사람 능력 ㅈㄴ 없네 그러다라.
그형한테 내지인분이 여자이고 회사에서 차장이라고
말했거든 그랬더니 그사람 빽있을꺼야 그러더라.
남편이 이사 아니면 간부라고 하더라.
아니에요 그분은 실적이 좋아서 진급 차장 단거에요
했더니 그형이 대부분 여자들은 빽으로 진급해하더라.
코레일 표 파는 직원들 보고 가만히 앉아서 6000만원
버는게 어딧냐고 하더라.
공무원들은 200만원 짜리 일이라길래
공무원 돈많이 받는다고 말하는 사람들 본인들이 공무원
되면 많이 받는 다는소리 안할껄요 했거든
내가 공무원 되면 그런말 할껀데 그러더라.
여자 지인분이 40대 공기업 과장이라고 했거든
사기업이면 진급 엄청 못한거라더라.
친구가 미국에서 벤츠 타는데 친구 벤츠 빌려줘서 벤츠
타고 다녔다고 자랑하더라.
미국에서 잘사는 친구가 40만원 짜리 모자줫다고
자랑하더라.
아는형은 그냥 정말 특이한 사람 같음
지금은 그형하고 만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