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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어머니한테는 ct판독결과 안들어오고 타과 협진도 보고


염증수치 높으니까 항생제쓰면서 좀 보자고 설명해줬다


글구 나 불러서 ct보여주는데 주변장기로 다 전이되고 너무 많아서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하더라


병원 직원이라 어제 혼자 ct들여다 보면서 설마 사진에 보이는 


저 많은 얼룩이 다 암인가? 생각했는데 맞았네 하하


보존적치료말고는 없다고 하는데 어머니한테 어떻게 말하지


이미 타과에서 재발심하고 여명이 2~3년 남았다고 한건 알고 계신데


2개월만에 손을 못 쓸정도로 번졌네 ㅅㅂ


장루가 있어서 복압상승으로 인한 통증이 덜 한건 다행인데


어디까지 어머니한테 말해야할지 몰겠다


지금 알고계신건 요로감염때문에 염증수치 높아서 항생제치료


2주정도 받아야 한다는거 정도인데...


아싸새끼라 물어볼 사람도 없어서 여기다 물어봄

  • ?
    익명_54620033 2021.05.06 13:12
    ㅠ_ㅠ.. 어떤 심정일 지 도저히 상상이 안되네요...
    담담하게 말씀하시고, 어머님과 좋은시간 최대한 보내시면 어떨까 합니다.
  • ?
    익명_98406885 2021.05.06 13:36
    @익명_54620033
    저도 잘 실감이 안되다가 이번에 확 오네요 감사합니다ㅠ
  • ?
    익명_82573796 2021.05.06 13:13
    에고.. 맘 고생이 심하겠네...

    어차피 아실 내용이니깐 솔직히 말씀 드려. 2년에서 몇달로 시간이 줄어들었지만
    어차피 지금 이 시간은 돌아오게 되어 있어.
    그리고 어머니도 여생을 정리하실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시니깐.
    남은 시간동안 어머니랑 그동안 못 해본것들, 하고 싶은것들 충분히 다 해 드려.

    마음이 많이 아프겠지만 자식 두고 가는 어머니 마음보다는 아닐꺼야.
    너는 얼른 정신차려서 어머니께 잘 해드려.
    힘내고..
  • ?
    익명_98406885 2021.05.06 13:25
    @익명_82573796
    네 감사합니다 역시 어머니도 정리할시간이 필요하시겠지요
  • ?
    익명_37512127 2021.05.06 13:21
    아 너무 안타깝네 ㅠㅠ
    이런 걸 보통 가족이 직접 얘기하나 의사 선생님이 말 안해주고?
  • ?
    익명_32356947 2021.05.06 13:30
    30대에 암겪었던 제 입장에서 말하자면
    남은시간 알뜰하게 보내는게 중요하고

    https://namu.wiki/w/%EC%A3%BD%EC%9D%8C%EC%9D%98%205%EB%8B%A8%EA%B3%84

    죽음의 5단계라고 저 과정 거치는게 중요함..
    나는 3-5단계 왔다갔다 하는데 일단 알려드려야합니다 어쩃거나

    그리고 언젠가 사람은 죽습니다
    다만 그게 언제 죽냐 어떻게 죽냐에 문제인데
    마무리 잘하는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암환자들 모임에서 봤는데 암2종류(전이암제외)와 함께 잘 계시는 분봤습니다
    3달 선고 받았는데 산속에서 생활 하시면서 호전 되셨더라구요
    ..이따금 기적은 있어 보이긴합니다
    (그떄 살아 계신분들 공통사항이 포기하지는 않는다, 최선을 다한다, 일희일비 헛된희망까지는 바라지 않는다 )

    한국의 1/3 정도가 암으로 죽는다고 합니다 즉 주변 지인의 최소 33%는 암을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떻게 보면 흔할걸수도 있는데 역시 기분 쉣이죠

    힘내시길 어머님도 쓴이님도
  • ?
    익명_82573796 2021.05.06 13:35
    @익명_32356947
    링크의 '죽음의 5단계'라고 하는것은 저 과정을 거쳐야 하는것이 아니라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들은 환자가 겪는 일반적 심리변화를 설명한 거야..
    반드시 거쳐야 하고 하는게 아니고..

    안그래도 힘든사람한테 제발 이상한 이야기 좀 하지 마라..
    누가 암으로 많이 죽어 나가는거 몰라..?
    엄한 얘기 잔뜩 써놓고 어머니 글쓴이 힘내! 하면 땡이냐..;
    어휴.. 넌 왠지 친구 없을것 같다.
  • ?
    익명_20842691 2021.05.06 13:44
    @익명_82573796
    성격이 꼬이다 못해 본인까지 꼬인글
  • ?
    익명_32356947 2021.05.06 13:55
    @익명_20842691
    암걸리고 정상없죠 정신상태ㅎㅎ
    남들처럼 다 좋은이야기 해줄수있죠 그럴듯한 이야기들..

    다만 저는 경험자로서 시니컬하게 들릴수있는데
    현실 그리고 주변에 본 케이스들 써드린겁니다

    죽음 진짜 피할수 없고 가는 순서 없는것같습니다
    같이 투병한 동갑친구는 작년에 갔고요

    댓글쓰다가 떠올랐는데
    암/암투병 카페 가입해서 동료(?)뵈면 좀 도움됩니다 글쓴이닙
  • ?
    익명_32356947 2021.05.06 13:55
    @익명_82573796
    서울대 암강의에서는 결국에는 거쳐간다고 합니다
    임종전에 ㅎㅎㅎ 제가 직접 여러군데에서 받은이야기 쓴거구요
    여러 이야기들은거 그냥 나열한것뿐입니다
  • ?
    익명_93890312 2021.05.07 08:37
    @익명_82573796
    그래 니 의견도 좋다 이거야

    근데 마지막에 넌 왠지 친구 없을것 같다. 라는거 보니까

    니 인성이 좆같다는건 알겠네 ㅎㅎ
  • ?
    익명_48699691 2021.05.08 22:36
    @익명_82573796
    이 시밤새기는 아직 부모를 잃는 슬픔을 모르는구만...
  • ?
    익명_98406885 2021.05.06 15:05
    @익명_32356947
    기적이 있으면 좋겠네요ㅜㅜ
    문제는 뭘 드실 수 있어야 하는데
    복압때문에 조금만 드시면 토하시니ㅜㅜ
  • ?
    익명_83452007 2021.05.06 15:19
    하...글 읽으면서도 눈물이 핑도네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 ?
    익명_38772495 2021.05.06 17:05
    어머님의 평소 성격이 어땠는지 생각 하면서 판단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대부분은 그래도 솔직하게 말씀드리는게 남은 삶을 정리하시는데 좋지만,
    간혹 어머님께서 저런 문제를 닥쳤을때, 많이 우울, 좌절하고 다 포기하시는 성격이시면 말 하지 않는게 더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글쓴이님께서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 ?
    익명_94864837 2021.05.07 12:49
    당사자인 어머님이나 본인이나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크시겠어요
    제가 당사자가 아니라 그 심정 다 헤아릴수는 없겠지만요..
    희망이 있다면 막연히 힘내시라 그러겠지만..시한부 통보를 받으신거 같아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적어봐요..
    한국도 유럽처럼 안락사 허용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질병때문에 고통속에 있는분들에게 편하게 삶의 여정을 끝낼수 있도록
    그리고 앞으로 고독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인데 그런분들을 위한 장치일수도있고
    죽음을 선택할 권리는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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