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집 일 집 하는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여자친구도없고
20대부터 일집하면서 집에서 게임만 하고 친구들이랑
연락하기도 귀찮아서 자주안보는 상태구요.
이제는 똑같은 일상이 너무 지겹습니다.
활동적인 사람이 되고싶은데 또 요리같은건 너무 귀찮아서 안할거같고 재밌는거 좀 없을까요?
독서도 안하는 편인데 독서는 쫌 해보고 싶긴합니다. 지식이 너무 없어서 밖에서의 활동이랑 집에서의 활동 괜찮은게 어떤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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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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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11236773오 조깅 생각을 못 했는데 감사합니다. 책도 읽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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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을 만나면 일상이 좀 다채로워 지지 않을까요? 남들은 나와 다른 생활 패턴을 가진 경우도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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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05172999역시 운동을 기본적으로 해야겠어요. 운동을 너무 안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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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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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85342523저랑은 안맞을고같아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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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87382425맞고 안 맞고를 떠나서
올라가면 즐겁고 내려가면 짜증나는 매 하루가 새로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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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날때마다 운동, 독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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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한 3번만 해보고 맞는지 아닌지 판단해 보셈. 잘해지면 진짜 이런 꿀과 즐거움이 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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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74575413요리 진짜 못하는데. 한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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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74575413요리썰좀 풀어주세요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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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저는 조깅해도 단조로워요
7시에 일어나서 뉴스 좀 보고 조깅, 운동하고 밥해먹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유투브나 영화보고 한국증시(외국 거주중) 보다가 잠.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으니 단조로운건 어쩔 수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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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것저것 할일 만들면서 하루일과표까지 만들었네용.
파이팅하며 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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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쯤 여친이랑 헤어지고 삶이 너무 힘들어서 당시에 인터넷 모 등산동호회에 가입했었음
가입 조건이 20대~30대 중반 정도까지였는데 다들 젊고 활기찼었음
매주 초,중,고급 산행 코스가 올라오고 사전 신청한 후에 지정된 장소에 가서 버스 타고
도시락 각자 싸가서 같이 먹고, 가끔 저녁도 같이 먹는 코스였는데
첨엔 아차산 같이 쉬운 산에서 시작해서 나중엔 무박2일 지리산 종주도 하고 되게 재밌었음
우리는 산행 중 음주 금지였는데 대신 주말에 등산장비 구입 정모라는걸 하면서 뒷풀이로 맥주를 한잔씩 했음
거기서 눈 맞는 사람도 많았고
나도 거기서 몇명이랑 친해졌었는데 그때쯤 소개팅 했다가 지금 와이프 만나서 그 이후로는 못나가봤음 ㅎㅎㅎ
나는 등산 동호회 추천,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좀 건전하더라
난 결혼전에 볼링, 마라톤, 등산, 야구, 게임, 여행, 독서, 요리, 악기 다해봤었음
결혼하면 못함. 지금 뭐라도 당장 해보길
연애도 같이 염두에 둘거면 등산, 요리, 악기
스트레스만 풀어도 되면 사회인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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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책은 지식을 넓히고 싶으신거면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책 읽어보시면 재밌습니다.
소설쪽에 흥미가 있으시면 요즘 핫한 책이었던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읽어보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