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초 회사에서 면접 보러 오라고 하면 남자 백수는 가야겠지?

썰좀 풀어주세요 ㅋㅋ

간단하게 썰 풀어드리자면, 저는 운이 좀 좋았던거 같아요. 일단 회사 근처에서 자취를 했고, 아까 말씀드렸 듯 운동을 했던 탓에 쉽게 쉽게 몸을 만지더라구요. 상대방에 몸을 만지는 여성분들은 이 남자에 대해 일단 섹슈얼한 상상을 조금은 하는거 같아요. 그 탓에 술자리는 참 자주 성사되었어요.

게다가 딱 코로나 터질 때라서 단둘이 술 마시다가 아쉬우면 제 자취방으로 가서 좀 더 마셨습니다.
이 사람들이 저한테 큰 호감을 느꼈다기 보다는 술기운 + 몸에 대한 호기심 이게 반반이라 잠자리 이후에는 섹프 or 없었던 일로 하는게 대부분이었습니다. 여자들도 자기들이 알아요. 회사에 남자 몇명 없는데 걔랑 사귄다? 여자들만 있는 회사에서 여우짓했네, 꼬리 흔들었네 하면서 자기들끼리 왕따 당하거든요. 그래서 비밀은 잘 지켜졌습니다.

다만, 뭐랄까.. 그 수많은 여자들과의 관계속에서 줄타기는 진짜 잘해야 합니다. 누구 한쪽으로 치우치는 순간 순식간에 물어뜯기게 되니까요. 근데 정말 웃긴건 자기들끼리 있을때는 제 욕을 하면서도 뒤로는 갠톡을 많이 합니다. 단둘이 또 밖에서 만나면 자기는 아니라면서 누구누가 당신 욕 많이 하더라~ 이런 얘기 많이 해줘요.

2명은 이모뻘인가

남자친구 있거나, 유부녀, 나이차 많이 나는 분은 최대한 거르다 보니 이정도였던 듯 합니다.

이거 재밌겠다

하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