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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LG 드럼&건조기 일체형으로 하나 샀는데, 

결론만 말하자면 별로인것 같다..


예전 자취할때 어쩔수 없이 드럼 세탁기를 써봤는데 생각보다 빨래 능력이 떨어지는것 같아 별로여서, 

결혼할때 드럼대신 통돌이로 사서 만족하며 살았는데, 

안방 마님께서 건조기가 필요하시다고 해서 다시 샀는데, 역시나.. 내 맘에 별로 들지 않음... 드럼은 외국스타일인듯....


그리고, 건조기는...

아무래도 처음 쓰는 거라서 우선 수건만 건조시켜 봤는데,..

건조하고 나서 수건이 너무 부들부들 해져서 나오더라...

샤워하고 건조된 수건으로 닦으려고 하니 물기 흡수가 잘 안됨...

난 자연건조로 말린 빳빳한 수건이 좋은데...ㅠㅠ  물기 흡수도 잘되고, 느낌도 좋고..ㅠㅠ

내가 쓸 수건만 자연 건조하겠다고 하면, 와이프한테 혼나겠지???


  • ?
    익명_21720332 2021.09.16 16:33
    @익명_28400202
    위험한 상황인가요?
  • ?
    익명_64100673 2021.09.16 15:23
    @익명_28400202
    라고 쓰라고 시켰나요?
  • ?
    익명_17620659 2021.09.16 12:02
    쓰고 싶은대로 쓰고 사는거지..
    수건은 섬유유연제쓰면 오래 못쓴다고해서 따로 빨고 유연제 안쓰는데
    나는 건조기에 넣으면 유연제 쓴거마냥 부들해서 좋던데.. 케바케네

    잘 이야기해서 행복하게 살면 장땡 끝.
  • ?
    익명_68770972 2021.09.16 12:06
    나도 드럼 세탁기는 별로라고 생각했던게 통돌이보다 용량이 작아서 더 빨래 자주해야되서 싫더라
    빨래가 많이 나오는 여름이면 통돌이 이틀에 한 번 할거 드럼은 매일 돌려야 되서 번거로움
    건조기는 있으면 좋은데 따로 건조하겠다는 건 싫어하겠지 마누라는 빨래 널어놓는게 싫어서 건조기 산걸텐데
    건조기 장점은 여름에 비오고 습해서 빨래 잘 안마를때도 건조기로 건조하면 된다는 거?
    근데 그냥 마누라 맞춰줘라 진짜 너무 불편해서 생활이 힘들고 짜증나는거 아니면..
  • ?
    익명_59725752 2021.09.16 12:08
    빨래 - 하나씩 집어서 건조 - 다시 하나씩 빼서 빨래 개기
    여기서 하나씩 집어서 건조하는 중간 단계가 사라지는거라 건조기 쓰면 생각보다 많이 편함
    빨래를 털지 않아도 주름이 안생겨서 옷이 안늘어나는것도 좋고
    그리고 빨래 급한데 장마철이라 빨래 안말라서 묵혀두는거 엄청 스트레스인데 그것도 해소되고
    그래서 집안일 하는 사람들은 건조기 쓰는걸 훨씬 선호하는거임
  • ?
    익명_15220557 2021.09.16 12:29
    트럼세탁기 좋은점 온도기능있는거 하나뿐이 없는듯 과탄산으로 땀때같은거 뺼때 좋음 손빨래안해도 어느정도 다빠져서
    안좋은점 단독세탁하면 탈수 오지게 안됨 큰빨래 통과 함께 같이 돌음
  • ?
    익명_66240509 2021.09.16 12:54
    혹시 수건이 너무 오래된건 아닌가? 자연건조만 하다보면 오래되고 약해져도 별로 티가 안나서 건조기 초반에 몇번 돌려보고 당황할수도 있는데.
    난 수건 건조기로 돌리면 새거같고 좋더라, 빨래를 널면 결국 다음날 일이 또 생기는건데 건조기는 일이 반나절 안에 몰아서 끝나니까 그것도 장점이고.
  • ?
    익명_42999002 2021.09.16 13:11
    님에게는 별로일 수 있으나.. 집안일 하시는 와이프께는 신의 선물일꺼에요 .. ㅋㅋㅋㅋ
    물론 햇빛 짱짱 자연건조에는 못미치기는 하지만
    분명 저희는 건조기 사고 삶의 질이 달라졌습니다 ㅋㅋ
    고양이들때문에 건조대는 정글짐이 되고.. 옷에 붙은 털들이 안빠졌었거든요
    근데 건조기 돌리고부터는 너무 좋아요 !! ㅋㅋ
  • ?
    익명_80710521 2021.09.16 13:50
    가사 분담으로 빨래 담당을 하고있는데 건조기 없이 편하게 사는건 딱 신혼부부일때까지고
    애가 생기고 부터는 점점 힘들어짐.. 2명부터는 빨래 지옥이 시작됨
    그리고 유치원가는순간부터 진짜 미쳐버림 유치원가면 원복 체육복같은 지정복장을 보통 입혀보내달라고하는데
    빨래가 잘마르는 날씨에는 크게 상관없는데 여름장마라던가 집 자체가 좀 습해서 건조가 잘안된다 하는집은 미쳐버림
    당장 내일 체육복 입혀 보내 달라는데 눅눅하면 드라이기로 말리고 생쇼를 해야됨
    그래서 와이프는 식기세척기 사려고 하던거 건조기로 간곡히 설득하고 신세계를 맛봄
    둘째가 이제 귀저귀 떼는거 연습중이라 옷에 실수를 많이 하고있는데 전혀 부담이 없음
    그날 실수한거 물로만 헹궈뒀다가 저녁에 모아서 세탁후 건조기 돌리고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다시 짱짱한 팬티를
    어린이집에 보내줄수있음
  • ?
    익명_28400202 글쓴이 2021.09.16 14:16
    글쓴 당사자인데,
    본인은 결혼9년차 7&9세 딸가지 아빠임.
    와이프가 매일 빨래 하는게 힘들어서 큰 맘먹고 구매했는데, 와이프가 많이 편해져서 후회는 없음.
    아무래도 남편이 가사를 많이 돕는다고는 하지만 와이프가 하는 일에 비히면 새발의 피고, 와이프만 좋다면 나도 좋음.
    시간지나면 나도 적응할 듯 싶고, 댓글보니까 와이프를 많이 배려하는게 느껴져서 뭔가 기분 좋음.ㅎㅎ
    사랑한다. 마누라~ ㅎㅎㅎ
  • ?
    익명_64100673 2021.09.16 15:23
    @익명_28400202
    라고 쓰라고 시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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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21720332 2021.09.16 16:33
    @익명_28400202
    위험한 상황인가요?
  • ?
    익명_72620429 2021.09.16 15:14
    일체형말고 따로 써야함.
  • ?
    익명_81575974 2021.09.16 16:48
    일체형이 빨래 안옮기는건 편해도 건조성능은 건조기 따로 있는게 좋을걸
  • ?
    익명_66240509 2021.09.16 16:53
    @익명_81575974
    일체형 = 워시타워지 위아래층으로 붙어있는거... 2021년인데
  • ?
    익명_81575974 2021.09.16 16:54
    @익명_66240509
    내가 빡대가리엿군
  • ?
    익명_66240509 2021.09.16 16:54
    @익명_81575974
    ㅋㅋㅋ
  • ?
    익명_94806795 2021.09.16 17:01
    그게 빨래할때 섬유유연제 넣은 상태로 빤걸 건조하면 수건은 그리됨 그래서 수건은 섬유유연제 없이 빨고 건조하면 부들해지면서 물흡수는 잘됨
  • ?
    익명_70690096 2021.09.16 18:26
    건조기에서 나오는 새것처럼 뽀송한 수건이 얼마나 좋은데!
    와이프분은 200% 만족중일 것임
  • ?
    익명_01371707 2021.09.16 23:08
    어후 나는 젤 만족하는게 건조기임
    예전엔 세탁기 돌아가면 그걸 꼭 꺼내서 턴 다음 건조대에 처덕처덕 널어서
    말랐나 안말랐나 만져보고 걷어서 개야 했는데

    요즘은 세탁 다 돌아가면 꺼내서 넣고, 가져와서 개면 됨
    건조하면 옷도 얼추 펴져서 훨씬 편함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무선 청소기 등등 삶을 편하게 해주는 가전들이 많지만
    난 하나만 꼽으라면 건조기!!! 완전 짱임
  • ?
    익명_57054428 2021.09.17 00:43
    옷이 상하지 않응?
  • ?
    익명_66240509 2021.09.17 10:39
    @익명_57054428
    좀 그렇긴 하지...
    특히 널어서 말릴때는 옷이 오래돼도 별로 티가 안나다가
    건조기 처음 몇번 돌려보면 그런 옷들이 확 상해서 놀람
  • ?
    익명_70088816 2021.09.18 01:11
    일체형 별로야 건조만 되는걸로 따로 사야함
    전기세 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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