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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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동료가 집들이 한다고 초대 받음


다른 동료들과 저녁에 가기로함 


집들이 선물들로 다들 그냥저냥 휴지나 디퓨져, 무드등(?),커피잔 등등 준비했더라고 


본인은 신세계상품권 10만원을 준비함 


집들이 시작하는데 여기서 문제가 나옴


상품권 주는데 이 상품권이 내가 직접 산건아니고 회사 근처에 5만원에 티켓1장을 줌 이거 20장을 모으면 10만원 상품권으로 교환해줌


몇달동안 모아서 상품권으로 바꿈 이걸 주면서 필요한거 있으면 사라고 했음 (다른직원들도 아는곳임)


근데 다른 직원들이 그게 뭐냐 성의가 없다 쿠폰모아서 선물은 좀 아니지 않냐 라고 태클을 걸기시작함 

직접 다모아서 바꾼거 맞냐 여기저기서 모아서 바꾼거 아니냐 비꼬는 것처럼 들렸음(정작 본인들 선물 금액은 2~5만원 아래임)


기분 나뻐서 다들 그거 얼마씩 주고 샀냐 여기서 젤 비싸봐야 5만원도 안 되는거 같은데 

사실 산게 아니고 본인들 집에 안쓰는거 가져 온거 아님?을 시전함 


분위기 싸해짐 


이거 내가 그렇게 지적받을만한 짓임??


아님 내가 눈치 없는 집들이 선물 한거임?


  • ?
    익명_69413565 2021.10.11 21:05
    잘했음. 꼽을 주려면 꼽을 받을 용기도 있어야지 ㅋ
  • ?
    익명_20084136 2021.10.11 20:58
    흐으으음

    괜히 한번 장난?쳐보려다 된통당했네 ....사람이 이래서 맘을 곱게써야하나봐요
  • ?
    익명_69413565 2021.10.11 21:05
    잘했음. 꼽을 주려면 꼽을 받을 용기도 있어야지 ㅋ
  • ?
    익명_08499053 2021.10.11 21:37
    집주인은 돈이 좋았을걸?

    옆에선 장난친거고
    사실 거기선 "돈이 최고야~ 난 돈이 좋더라고~ㅋㅋ" 하고 넘겼으면 될거였음

    장난친건데 기분 상한티 내버리니까 싸움이 된거

    선물은 문제가 없음
  • ?
    익명_66334926 2021.10.11 22:09
    내가 직접 몇달 동안 쿠폰 모아서 선물 산건데
    그게 뭔 성의가 없는거임?ㅋㅋㅋ
  • ?
    익명_20594497 2021.10.11 22:20
    나는 집들이 갈때마다
    일부러 길 안들여서 끈적이는 무쇠 냄비 주는데
    무슨 미션 주는것도 아니고ㅋㅋ 이거를 잘 다루게 되면 살림을 다 할수 있는거다... 이ㅈㄹ하면서..
    2.3일 간 보다가 버린친구도 분명 있을거임.

    선물은 주는 사람 마음이고 받은 사람이 쓸 수 있으면 다 좋은 선물임
  • ?
    익명_60174387 2021.10.12 00:01
    @익명_20594497
    첫 문단이랑 두 번째 문단의 괴리.. 가...?
  • ?
    익명_37626320 2021.10.11 23:19
    그 사람들이랑 가까이 지내지마세요. 인성이 글러먹었네
    나중에 또 다른동료 집들이할때 저번 동료 집들이때와 비교했을때
    좀만이라도 급낮은 선물해주면 뒤에서 엄청 험담들할듯
  • ?
    익명_47008066 2021.10.11 23:46
    일단 여지를준 글쓴이가 잘못한거고
    할필요없는 말을 왜하나?
    같은 돈이라고해도 격이란게잇는데
    모아서 그것도 티켓을 모아서 바꾸어온걸 준다면
    본인도 받으면 기분 이상할거아님?
    하물며 옆에서 보고들은 사람들은?
    글쓴이의 잘못은 여기까지
    그럼 주인집 제외 다른이들의 잘못
    다른사람이 무엇을 선물하는지는 왜 격을 논하나?
    받는사람이 논해야되는걸
    분위기 싸해진거라면 찔리는 사람이 한둘이아니란소리인데
    남의것 가지고 논할가치도 없는 사람들이네
  • ?
    익명_38110335 2021.10.12 01:20
    일단 코로나 기간이라 모임금지인데 모인거 부터가 잘못한거임
    좆잡고 반성하셈
  • ?
    익명_58533779 2021.10.12 01:39
    그 상품권을 받은 경로를 남들이 알고 있었으니 무성의한건 맞고요~ 글쓴이가 사회생활 하기 힘든 성격인건 맞네요~
  • ?
    익명_57241545 2021.10.12 15:04
    @익명_58533779
    사회생활은 둘째치고 ㅈㄴ 대인관계에 문제있나보네
  • ?
    익명_29786674 2021.10.12 02:30
    나의 존재로 충분
  • ?
    익명_77037520 2021.10.12 13:24
    1. 받는 사람 입장에선 10만원 상품권은 딱 10만원 가치가 그대로 있는 선물이다.
    10만원을 선물받는데 그거를 주는 사람이 노가다를 해서 구입해 주던
    토토로 딴 돈으로 10만원을 나에게 주던 그냥 10만원 가치가 그대로 있는 선물

    2. 디퓨저, 무드등 집에서 안쓰는 처박혀 있는거 선물을 줬든
    직접 집들이 전에 오프매장에 가서 샀던 집주인의 취향이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는 선물이
    제일 복불복 선물임.

    자기 딴에는 열심히 향을 맡아보고 샀다고 줬지만 집주인의 취향에 안맞으면 그건
    더이상 선물이 아니고 짐이고 혹은 쓰레기가 될수도있고 아님 당근행이 될수도 있음.
    그딴 선물보다 차라리 몇달 쿠폰모아서 주는 10만원 상품권이 현실적으로 더 좋음.

    3. 성의 운운
    디퓨저 무드등은 인터넷으로 대충보고 구매해서 종이백에 넣어서 주는거 아님?
    오프매장에서도 마찮가지고 몇개 둘러보고 구입하면 포장까지 점원이 다 해주는데
    그게 딱히 성의가 있나?

    4. 급발진
    잘했다. 걍 딱 일적인 부분에서만 대하고 일 말고는 걍 말도 섞지마라.
  • ?
    익명_27627166 글쓴이 2021.10.12 22:26
    다들 답변들 감사합니다 이렇게 많은줄 몰랐네요
    역시 나도 내가 잘 했다는건 아니고 그렇다고 그동료가 잘못 했다는것도 아니여서 그냥 좋게 받아 넘겼으면 괜찮았을걸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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