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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졸업식이고 원래는 친구들이 롯데월드를 가자고 해서

부모님께 물어보니 레스토랑 예약했다고 안된다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같이 뒤로 미뤘는데

갑자기 내일 동생(두 살 차이) 병원 가야한다고 레스토랑 취소해버리심;;

그래놓고 학교 졸업식 끝나면 학원 다녀오라고 그러시곤 아무 말 없으셔서

주말에 롯데월드 가면 안되냐고 물어보니 그것도 안된다시는데

걍 용돈 모아둔걸로 들고 다녀오면 내가 불효자식임까?

수요일에 가라 그러는데 다들 학원 있는 날에 나 혼자 없는건데 어떻게 그러냐

다수의 스케줄에 소수의 인원이 맞추는 게 맞는거 아니냐고 친구들이 나 하나 땜에 다 뒤로 미룬거라고 그러니까

왜 너가 맞추려고 그러느냐 걔들보고 맞추라 그러라면서

사람은 영악하게 살아야한다고 인간관계 망치는 발언 해주시곤 안된다고 그러시는데

친구들끼리는 내일 이미 인원 다 맞춰서 약속 잡아둔지라 꼽사리 끼기도 애매해서 졸업식 끝나자마자

학원에나 박혀있을거 같아서 화가나서 물어보는건데

진짜 주말에 롯월로 튀면 내가 많이 불효자식이에요??????

 

  • ?
    익명_18237162 2022.01.13 22:52
    중학생??
  • ?
    익명_07535892 2022.01.13 23:06
    코로나 땜시 그런거 아님?
    중간에 먼가 내용이 빠진거 같은데
  • ?
    익명_30424594 2022.01.14 00:15
    튀어요 그냥. 학원 하루 빠진다고 해서 안죽어요. 진도 차이도 얼마 안 나고ㅋㅋ 그리고 부모님이 좋은말 해줬네요. 영악하게 살라고.
    본인들이 말한게 남이 아닌 자신에게 향할 수도 있다는 아직 모르나보네요ㅋㅋㅋ
    부모님의 가르침대로 행하세요. 근데 분명 부모님은 애가 학원빼고 놀러갈건데 하면서 추궁할거에요. 안들키게 말 잘하시던가 들킬거 같으면 거짓말은 적당히 하시구요. 나이가 몇 살이든 좀더 지나면 그 시기는 다시 안오고 더 바빠져요. 적당한 선에서 즐기세요. 그리고 불효니 어쩌니 아직 이른 나이같은데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용돈주는게 효도이니깐 겨우 학원째는걸로 고민말아요.
    아 졸업축하하고
  • ?
    익명_55951194 2022.01.14 10:31
    그게 불효자식까지는 아니고, 이런 고민을 하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자식으로서 도리는 하고 있다고 봅니다 학생. 부모님들은 보통 자기 아이가 아직 어려 뭐가 중요한지 잘 모르고, 책임감이 없다는 오판 때문에 이것 저것 강요하곤 하죠.

    학생이 친구들과 놀기 위해 허락 받고 싶다면, 그냥 다녀와서 열심히 할게요. 그때밖에 시간이 없어요. 라는 말로 설득하기 보다는 롯데월드를 다녀오면서 빠지게 되는 수업내용을 어떻게 보충할 것인지, 롯데월드를 다녀오는 하루를 빠져도 부모님이 염려하시는 부분은 없을 거라는 것을 설명드리면서 설득하는게 좋지 싶어요.
  • ?
    익명_31718893 2022.01.14 10:52
    나라면 롯데월드 간다. 생각해 보니 살면서 롯데월드 다섯번도 안 가본 거 같음.

    부모님의 방식에 대해서, 부당하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지금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고
    최대한 본인 실력 키워서 (공부를 하든 딴 기술 습득) 빨리 독립하는 게 최선.
  • ?
    익명_21930769 2022.01.14 14:06
    친구들과의 교우관계도 중요합니다. 한번정도는 튀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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