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으라는거 잘 맞고, 어디 가지 말라는데 안가고, 하지 말라는거 안하며 살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재미가 없음
코로나 이전엔 그래도 주기적으로 친구들도 만났고, 그때는 지겨웠지만 지금은 그리운 회식도 했었고
찜질방, 노래방, 만화방, 피시방, 수영장, 문화센터도 다녔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이 왼쪽에 있는건 한번도 못갔네
그나마 헬스장이라도 다녔었는데 요즘엔 무서워서 쉬고 있고
엄청 조심하라고 강조하는 회사라 겁나서 막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그냥 일끝나면 방에 콕 박혀서 유툽이나 보다가 잠드니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음
오늘만 해도 찌뿌등해서 찜질방 가서 사우나 딱 하고 찜질방에 앉아서 맥반석 계란에 식혜나 마시고 싶은데
와 그 좋아하던걸 2년째 못하고 사니 급 현타가 옴...
찜질방 진짜 가고 싶은데 오미크론이니 뭐니 난리라 무리일거 같고.. 코인 노래방이라도 혼자 가서 조용히 부르면 안전하려나?
님들은 다 뭐하고 지내세요?
대체 뭐하고 놀아야함?? ㅜㅜ
그냥 나 스스로의 가치를 올릴때라고 생각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