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연애초기이고 여자친구는 저보다 한살 어립니다.
거의 매일보고 사이도 너무 좋고 서로 사랑하는게 많이 느껴진다고 생각하는데
제 여자친구가 저랑 사귀기전 오래된 친한 남사친이랑 약속이 있어서 그날은 못 만난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저는 처음 저한테 미리 말해준것도 너무 고마웠고 저도 이성친구가 있어서 잘 놀고 오라고 처음에 얘기를 해줬습니다.
근데 저는 여친 친구분 얼굴이름 아무것도 모르고 뭐하시는 분인지도 잘 모르는데 여자친구가 둘이서 술먹는걸 아침까지 먹고와도 되냐고 허락을 얘기하길래
저는 12~새벽까지는 괜찮은데 아침까지는 친구한테 남자친구가 걱정해서 좀 일찍 헤어질수 있냐고 얘기를 했습니다.
심지어 그 남사친이 옛날에 제 여자친구한테 고백했다 까인적도 있고 지방멀리서 서울까지 올라오는 경우라는데 저는 아침까지 단둘이 술 먹는건 싫다고 얘기했고 여자친구는 제가 그냥 친구인데 둘이 놀지도 못 하냐고 얘기하다가 싸우게 됬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 지인분들도 남친이 집착이 너무 심한거 아니냐 이런식으로 얘기를 했다는데 제가 남들보다 좀 집착이 심한건가요
이런경우는 이해해 줘야 하는건가요??ㅠㅠ
여친 남사친이 저딴 말 했다는건 그 남자가 아직도 맘에 있다는 거고, 여친도 어느정도 맘 있는 상태인거임.
님 여친이 그냥 허락만 하면 바로 연결되는 관계임
여친이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예의가 진짜 없는 사람이고
후에 지금 이 상황, 그리고 지금 본인 상태나 마음등을 좀 잘 설명해주셈
그리고 그거 설명할때 여친이 잘 안듣는 것 같다는 느낌오면 마음의 준비하시구요.
사랑에는 서로가 싫어하지 않는 걸 해주는 배려도 포함되어 있는데 그게 빠지면 결국 미끄러지게 되어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