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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의 흠뻑쇼가 올해는 다른 의미로 이슈였다. 7월에 개최되는 흠뻑쇼는 1회 공연에 300톤의 식수를 뿌리며 진행하는 콘서트로 유명하다. 6월 초까지는 강수량이 많지 않았던 터라 농업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가뭄이 큰 걱정거리였나 보다. 이엘 이라는 배우가 자신의 SNS에 싸이 흠뻑쇼에 사용되는 300톤의 식수를 두고 소양강에 뿌려면 좋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자신의 영향력을 고려치 않고 타인의 직업에 대한 존중이 결여된 발언을 내뱉은 행위도 문제이나, 저 발언의 이면에는 더 큰 문제가 있다.

 

이들은 선한 의도를 가진 발언은 일단 존중해주어야 한다는 궤변을 언제나 발화의 기저로 삼는다. 물론 그 선한 의도는 내 편이 보기에 선해야 한다는 조건이 따른다. 그들은 어떤 문제에 대해 발언의 의도가 선하기만 한다면, 주장에 대한 근거가 틀렸더라도, 제대로 된 대안을 제시하지 않더라도, 그 발언이 실제로 이루어질 경우 피해를 보는 사람이 있더라도 일단 받아들이고 본다. 그러니 일단 던지고 보는 것이다.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죽을 수도 있지만 그들에게는 알 바가 아니다.

 

 

특히 그 주장에 대해 비판적으로 접근하거나, 산술통계적인 오류를 지적하거나, 혹은 더 나은 해결책을 제시한 측이 본인들과 대립한다는 생각이 들면 호전적 자세를 취하며 공격을 일삼는데, 이때 그들의 공격무기는 바로 도덕성이다. 우리는 선한 의도를 가졌고 너희는 도덕적으로 열등하니 무조건 도덕적 당위를 보유한 우리의 말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공동체에 산적한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나가며 살아가야 하는데 너희 같은 사람들이 가진 태도는 바람직하지 못하니 뛰어난 식견을 가진 우리가 계몽시키겠다는 의미다.

 

그들이 도덕적 우월감을 뽐내는 심리의 이면까지 굳이 알 필요는 없겠지만, 이런 방식의 우월감이 실질적으로 무슨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냐는 의문이 든다. 선한 의도만으로는 삶을 바꿀 수 없고 심지어 그 방향이 틀렸다면 도리어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미 보고된 과학지식이나 통계자료도 찾아보지 않고 합리적인 판단 마저도 거부하며 정해놓은 당위만을 좇는 삶은 마치 맹목적으로 주변을 따라하는 레밍을 떠올리게 한다. 레밍 떼의 결말은 집단자살이다.

 

수입산 소고기를 먹으면 무조건 광우병이 걸린다며 촛불시위를 벌이던 시대가 20년이 채 지나지 않았다. 반미(反美)를 도덕의 당위로 삼고 반대할 명분을 찾다보니, 허무맹랑한 주장을 과학적 근거가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의제로 삼아 시위를 벌인 것이다. 소위 '진보진영'에 속해있는 사람들 중에 당시의 일을 제대로 사과하거나 비판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선한 의도"를 가지고 싸웠으니 괜찮다는 얘기다. 싸이 흠뻑쇼에 쓰이는 300톤의 식수를 소양강에 뿌리면 가뭄에 도움이 될 거라는 헛소리에 동조하는 행위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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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무게는 삶의 궤적에서 나온다. 적어도 이엘이라는 사람이 이번 사건 훨씬 전부터 가뭄에 큰 관심이 있어 가뭄 예방 또는 물 절약을 실천하고 홍보를 하고 다닌 사람이었다면, 사실관계가 틀렸거나 문제 해결에 도움되지 않는 무가치한 발언이었다 하더라도 그 의도를 존중해줄 수는 있다. 그러나 실제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어떠한 실천도 하지 않으면서 혀와 손가락 놀리는 행위가 타인보다 윤리적일 수 있다고 믿는 이들이 세상에 어떤 효용 가치가 있는가.

 

암만 입으로 떠들어봐야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일은 무익하기 이를 데 없고, 행동의 지속성이 담보되지 않는 이상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무게가 실리기는커녕 허울만이 자리한다. 현실에 어떠한 실질적 도움도 되지 않지만 이웃을 생각하는 그 소중한 마음을 생각해야 한다는 헛소리하는 인간들이 부지기수다. 오히려 이런 사람들이 세상에 많아질수록 쓸데 없는 도덕적 논쟁을 벌이느라 사회적 비용은 증가하고 갈등은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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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삶은 무엇으로 바꿀 수 있는가. 실물경제는 어떤 공동체의 도덕이나 개인 윤리관에 의해 뒷받침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이기심에 의해 작동하고, 삶의 패러다임은 권리운동에 의해 촉발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과학과 기술의 발전이 존재했기 때문에 변화될 수 있다. 인류의 기아는 하버에 의해 해결되었고, 근대국가의 동물보호법은 히틀러에 의해 제정되었다. 진정 공산운동으로 노동자의 삶이 진보했다고 믿는가. 인류의 삶은 고작 그런 것으로 발전하지 않는다.

 

해결책이랍시고 떠들고 다니는 주장의 의도가 아무리 선하더라도 문제의 실질과는 괴리가 있을 수 있다. 선민의식에 기반한 도덕적 우월감은 진보가 아니라 퇴보의 지름길이다. 진정 깨어있는 사람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틀린 사람이라 몰아가지 않는다. 의견이 다르다면 설득을 통해 본인들만의 도덕적 당위를 보편원리로 편입시킬 생각을 해야지, 전근대 시기의 계몽주의자처럼 굴어서는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합리적이고 비판적인 태도의 견지만이 인류가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연료로 기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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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16086084 2022.06.24 20:07
    아직도 광우병을 선동이라고 지꺼리는 이들이 있다는게 참...

    광우병 진위를 떠나서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
    안전에 대해 명확히 밝혀진게 없는 상황에서 다른 국가들은 자국을 위해 수입을 중단하거나 제한하고 있는데
    민영화 좋아하는 어떤 멍청한 새끼는 그냥 죄다 뚫어줬죠.

    다른나라는 개병신이라서 수입을 막았을까요?
    조금의 위협이라도 있다면 국가는 국민을 보호해야죠.

    광우병 선동... 수준 그만 자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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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35586550 글쓴이 2022.06.24 15:02
    @익명_89449024
    광우병 선동은 오늘도 얼굴을 바꿔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의도가 좋았으니 어찌되었건 좋지 않냐라는 식의 사고가 만들어낸 사고입니다.
    다 같은 맥락이에요
    사실은 의도도 나쁘고 결과도 나쁜것에 가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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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54148260 2022.06.24 17:03
    @익명_89449024
    가르킬에서 느낌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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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77718158 2022.06.24 14:10
    도덕적 우월감 아니고 그냥 ..... 욕은 못쓰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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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89449024 2022.06.24 14:50
    연예인 한명이 그냥 뭐 어쨋으면 좋겠다라고 하느널 뭐가 그리 아니꼬아서 주절주절 도덕적 우월감이니 광우병이니 하면서 가르킬라고 하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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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35586550 글쓴이 2022.06.24 15:02
    @익명_89449024
    광우병 선동은 오늘도 얼굴을 바꿔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의도가 좋았으니 어찌되었건 좋지 않냐라는 식의 사고가 만들어낸 사고입니다.
    다 같은 맥락이에요
    사실은 의도도 나쁘고 결과도 나쁜것에 가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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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89449024 2022.06.24 15:09
    @익명_35586550
    아니 그래서 쓰니처럼 똑똑한 사람들은 선동안당하자나? 뭐가 불만인겨? 멍청한 사람들이 선동당하는거? 아니면 공공이 피해보는 상황이? 세상사 자기만 잘난 줄 아는거 같은데 사람들 다 똑똑하고 잘 살아들 갑니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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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02121537 2022.06.24 15:20
    @익명_89449024
    댓글에서 냄새난다 냄새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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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35586550 글쓴이 2022.06.24 15:21
    @익명_89449024
    글에도 분명히 썼지만, 도덕적 우월감으로 포장한 쓸데 없는 논쟁들이 많아지면 사회적 비용은 증가하고 갈등은 증폭됩니다.
    이 사이트에서만 해도 자주 보는 현상인데, 넷상에서만이 아니라 현실로까지 넘어오는일이 많아지고 있죠.

    저는 그다지 잘난 사람이 아닙니다만 사회에서 쓸데없는 일이 벌어져서 국력이 낭비된다는 사실 정도는 알고있습니다.
    잡초와 암은 처음에는 별거 아닌것 같지만 자라서 큰 해악으로 돌아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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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54148260 2022.06.24 17:03
    @익명_89449024
    가르킬에서 느낌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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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99867519 2022.06.24 20:10
    @익명_54148260
    저 정도 되시는 분이니 세상 편하게 사시죠. 오히려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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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4552778 2022.06.24 16:04
    여기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수준높은 글이네요. 감탄하며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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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16086084 2022.06.24 20:07
    아직도 광우병을 선동이라고 지꺼리는 이들이 있다는게 참...

    광우병 진위를 떠나서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
    안전에 대해 명확히 밝혀진게 없는 상황에서 다른 국가들은 자국을 위해 수입을 중단하거나 제한하고 있는데
    민영화 좋아하는 어떤 멍청한 새끼는 그냥 죄다 뚫어줬죠.

    다른나라는 개병신이라서 수입을 막았을까요?
    조금의 위협이라도 있다면 국가는 국민을 보호해야죠.

    광우병 선동... 수준 그만 자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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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35586550 글쓴이 2022.06.25 12:26
    @익명_16086084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을 삼는다는게 절대 논파할 수 없는 무적의 논리인건 아시죠?
    조금이라도 위험성이 있으면 최대한 안전하게 해야한다는 것이죠
    아주 그럴듯하고 좋은 말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떨까요?

    최근에 안전성과 부작용이 검증되지 않은 약물을 전 국민에게 반 강제적으로 접종한 일이 있었습니다.
    판데믹이 긴급사태라는 이유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국민의 안전은 최우선으로 삼기 위해 신중했던 것이라 볼 수 있을까요?

    반면 한참 수입해서 먹었던 미국산 소고기에 의한 광우병 사례는 어땠는지
    아마 사례가 있었다면 자료로 만들어져서 당시 대통령의 실책을 까는 용도로 지금까지도 두고두고 사용되었을 겁니다.


    위정자는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고 그 선택의 좋고 나쁜 결과는 시간이 지나보면 평가할 수 있게 됩니다.

    광우병 논란은 결국 비슷한 어떤 사례도 발견되지 않았죠. 그치만 조금이라도 위험성이 있으면 주의해야한다?
    그 기준으로 전국민 백신 접종을 평가해보세요. 얼마나 다른 이중잣대와 자기합리화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말씀하셨듯이 광우병 진위가 중요한것이 아니라는 말은. 이미 그게 거짓선동이었음을 알고있다는 뜻입니다.
    그치만 그런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이 중요하지 않게 된지 오래라는것도 압니다.
    조금만 찾아보면 어린아이도 알 수 있는 사실과 결과를 부정하는 까닭은 이미 오래 전에 마음속에 답을 정해놨기 때문입니다.


    미국산 소고기 그거 위험한거 아냐? 조금이라도 위험하면 국민안전 지켜야지!
    아니야? 아님 말고~~
    식의 접근들이 얼마나 많은 사회적 갈등을 일으키고 쓸데없는 국민의 분열을 만들어낸 것을 모른다고 하시면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무관심하고 무책임하시다는 얘기밖에는 더 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사실은 중요하지 않았고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진영과 사람을 공격하는 데 쓸 용도의 트집잡기였다는 것을 인정하는 셈이니까요
  • ?
    익명_16086084 2022.06.25 13:24
    @익명_35586550
    접근 방식이 다르죠.

    미국산 소고기를 먹고 안먹고는 취사선택의 문제가 되지만, 코로나 팬더믹이 선택의 문제가 되나요? 걸리기 싫으면 안걸리나요?
    비교할걸 하셔야죠.

    공공의 안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 거고
    정부는 백신이라는 최선의 선택을 한 겁니다.
    광우병은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나요?

    논리적인척 하시는데 비교대상부터 성립이 안되네요
  • ?
    익명_35586550 글쓴이 2022.06.25 13:49
    @익명_16086084
    좋은 포인트를 집어주셨네요!
    누가 머리에 총을 겨누고 미국산 소고기 안먹으면 죽이겠어 하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먹고 안먹고를 선택할 수 있는건데
    '정부가 나서서 수입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시위했던것이 2008년 촛불집회입니다.

    말마따나 안먹으면 되잖아요ㅋㅋ 그건 개인의 선택으로 둘 수 있는 부분인데
    어떻게든 반미논리를 위해 당시에 정부탓을 하고있었던 당시의 아이러니를 잘 집어주셨네요.
    저도 그 집회가 말도안되는 생트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명분도 부족했고, 결과적으로 그 어떤 케이스도 보고되지 않았던 '돌한번 던져보고 아님말고~'의 대표격이었다고 생각해요.


    결과적으로 존재하지도 않는 광우병의 위협을 위해 정부가 어떤 노력을 했어야 했다고 생각하시죠?

    첫째로, 개인의 취사선택의 영역에 있는 일을 정부가 개입했어야 했는지(빅브라더 통제사회를 좋아하신다면 인정하겠습니다.)
    둘째로 있지도 않은 위협을 상정하고 도대체 어떻게 조심조심했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셋째로 있지도 않은 위협에 대비해 조심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의시라면 정작 실존하는 위협인 백신 부작용에 대해 지난 정부가 어떤 노력을 했다고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발병자가 한명도 안나온 광우병 위협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극도로 조심했어야 하는 일이고
    실제로 백신 부작용 사망자가 잔뜩 나온 전국민 백신 접종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라고 하면
    내로남불 이중잣대라는 것을 인정하시는 모양밖에 되지 않습니다.
    둘다 빡세게 보든지 둘다 널럴하게 보든지 한가지만 하세요.
    내가 마음에 안든다고 엄격해지고 마음에 든다고 관대해지는 것은 반지성주의의 초입구입니다.

    사람이 죽어나가는 실제하는 위협보다 (실존하지 않기에)보이지 않는 위협을 더 위험하게 치시는 분이라면 존중하겠습니다.


    전국적인 시위로 번져 다양한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킨 것에 대한 그 어떤 사과도 자성도 없고
    아직까지도 그 때 일이 정당한 일이었다고 생각하시는군요


    이미 답을 정해놓은 문제라서 다르게 생각할 시도조차 할 수 없으신 것 같으니 당위가 똑같은 예시로 바꿔드리겠습니다.

    어느날 누군가 휴대폰을 썼더니 외계인이 오더라~ 는 확인되지 않는 괴담을 퍼트려요. (물론 사실이 아닙니다.)
    그러더니 휴대폰 전자파로 인해 외계인이 침공할수도있는데 정부는 휴대폰 판매금지 안때리고 뭐했냐! 며 시위가 일어납니다.

    수십년이 지나도 외계인은 코뺴기도 보이지 않았습니다.(아직도 기다리면 침공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그리고 휴대폰 사용은 예나 지금이나 정부가 막고 자시고 할 것이 아닌 개인의 영역입니다.
    정말 그렇게 믿는 사람은 휴대폰 안쓰면 돼요(미국산 소고기 안먹으면 돼요)

    그치만 다들 잘 먹고 다니더군요

    본인이 어떤 말을 하고있는지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
    익명_16086084 2022.06.25 14:16
    @익명_35586550
    우리나라 먹거리 식당 등등
    재료가 뭐가 들어가는 지 알 수 있어요?

    식당가면 그쪽이 직접 재료 사다가 조리해서 드시나요?
    말같은 소리를 하세요 자꾸ㅋ

    반지성같은 소리 그만하시구요.
    그쪽이 반지성 같은 소리하면서 지성인인척 안해도
    대부분의 사람들 그 정도는 판단하니까
    본인이 반지성 운운하면서 역설로 지성인인척 오지게 그만하세요. 자꾸 웃긴 비유 그만하시고
  • ?
    익명_35586550 글쓴이 2022.06.25 14:28
    @익명_16086084
    방금 전까지 소고기 먹고 안먹고는 취사선택이 된다더니 이제는 선택의 아니라고 바로 말을 바꾸시네요.
    진실은 일관되고 흐름이 자연스러운 법이나 원래 억지 주장을 하다보면 앞뒤가 안맞는 것이 바로 드러나게 되어있습니다.

    정작 제가 묻는 말에 대답을 못하시고 본인의 바로 직전 주장까지 번복해가시면서 트집을 잡으시는 것 보니
    스스로도 대답할 수 없음을 알고 계신 것 같군요.

    아님말고ㅋ 의 역겨움을 잘 알고 계실거라고 봅니다.
    결국 광우병은 아님말고ㅋ 가 아니었나요?
    아니면 혹시 그간 의혹이 전부 사실이었는데 아직 잠복기라고 생각하시나요?

    그것조차 아니라면 아님말고식 찔러보기였음을 알면서도 그게 나쁜거였다고 대체 왜 말을 못하실까요

    삼척동자도 아는 거짓을 인지하고 있지만, 신념을 굽히지 못해 양심까지 속이는 삶에서 부디 자유로워지시길 바랍니다.
  • ?
    익명_16086084 2022.06.25 14:50
    @익명_35586550
    전형적인 지말만 하는 타입이신가
    소고기 수입은 선택이 되는 문제라고 말하니까
    이상한 소리 오지게 하시네.

    국가가 불확실한 위험에 노출하는게 정상인가?
    미국가서 핵실험 관광이나 하세요. 그게 좋으면
    ..
  • ?
    익명_35586550 글쓴이 2022.06.25 15:43
    @익명_16086084
    네 불확실한 위험 노출에 민감하시니까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위험성에 대한 생각은 각자 다르니까 남들보다 빡센 기준을 가지신거라고 이해하겠습니다.

    그럼 그 높은 기준으로 백신 접종을 한번 보시라구요
    정부가 국민들에게 반 강제적으로 부작용으로 "실제로 사람이 죽어나가는 위험"에 노출시킨것은 정상입니까?
    어떠한 대책도 예비조사도 없이 일단 맞고 보세요~ 하는게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 한거에요?

    둘다 잘못한거거나 둘다 잘못이 없거나 하고 생각하는게 정상적인거 아니에요?
    혹시 그 빡센 기준은 내 마음에 안드는 사람한테만 작동하는 선택적 기준입니까?

    국민을 위험에 노출시키는거 싫어하신다면서요
    똑같이 국민을 위험에 노출시키더라도
    우리편이 하면 복잡하게 정당한 일이고 너네편이 하면 간단하게 부당한 일입니까?

    그리고 그때도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광우병이 위험이었습니까? 아니었습니까?
    결국 다 뻥이었는데 왜 자꾸 우기세요.


    이미 답을 알면서도 어떻게든 꼬투리잡고 우기고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스스로 어떤 주장을 하는지 다시 정리해드릴게요

    1. (백번 양보해서) 미국산 소고기 수입 허가와
    2. 전국민 코로나 백신 맞히기는
    둘다 큰 위험에 국민을 노출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진짜 위험이었나? 하고 패를 까보니까 미국산 소고기는 문제가 전혀 없었고
    백신은 부작용 있어서 실제로 사람이 죽었어요.

    실제로 백신조치로 죽은 국민은 있지만 미국산 소고기때문에 죽은 국민은 없다는 너무도 자명하고
    거대한 진실 앞에서 무슨 주장을 하고싶으신거죠?

    아무도 광우병 안걸리고 사람은 안죽었지만 암튼 위험했던 소고기 이슈를 보는 자신의 눈과
    실제로 죽음이라는 극명한 결과로 보여진 전국민 백신 투여라는 이슈를 보는 눈이 얼마나
    이율배반적이고 이중잣대인지 스스로도 잘 알지 않습니까?

    엄격한 잣대가 있다고 하면 이해할 수 있어요.
    설령 아무런 문제가 없던 광우병이지만 조심해서 나쁠 거 없다는거 알겠습니다.
    그런데 그정도의 빡빡한 기준으로 백신이슈는 왜 보지 못하실까요?
    불확실한 부작용으로 사람이 실제로 죽는 문제는 위험으로 치지도 않는겁니까?


    이전에도 이후에도 국민 대다수가 문제없이 잘만 소비한 소고기가
    더 문제였다 라고 끝까지 억지부리는 자신을 좀 돌아보시고 반성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조목조목 대답을 드리며 대화를 하려하는데
    제 질문에 대한 대답을 회피하시며 말꼬리 잡고 하고싶은말만 일방적으로 반복하는 분이 누구인지는
    스스로 잘 아실겁니다.

    제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없는 이유도 저와 님 둘 다 잘 알고 있습니다.
    현실과 증거들은 그 모든 선동이 거짓임을 말하고 있으며, 아무리 찾아도 증거가 없으니 말이죠.
    증거가 하나라도 있었다면 진작에 들고와서 반박을 하셨겠습니다만
    찾을수 있는 증거가 없다면 할 수 있는것은 지금처럼 말꼬리잡으며 막무가내로 우기기 입니다.

    사견 하나도 없는 현실와 상황 자체를 말씀드렸는데 그게 거북하시다면
    거짓을 옹호하느라 차마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뒤틀린 양심이 내는 소리일 것입니다.
  • ?
    익명_79665887 2022.06.25 20:21
    @익명_35586550
    쓰니 분의 필력과 논지에 감탄하였지만, 광우병과 팬데믹을 막기 위한 백신을 비교하시는 건 다소 와닿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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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16086084 2022.06.25 21:52
    @익명_35586550
    1. 선동이 거짓인 지 진실인 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는 거고 그 당시 상황에선 누구도 알 수 있나요?
    그 당시에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막은 수많은 나라들은 무슨 개호구라서 막았습니까?
    가습기 살균제가 나중에서야 막대한 피해를 불러 일으켰듯이 사고는 어떤 순간에 어떠한 결과로 다가 올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정부는 그걸 막아야 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하는거구요.


    2. 자꾸 말같이 않은 코로나, 광우병을 비교하시는데ㅋㅋ
    전세계적인 팬더믹 상황에서 다른 나라는 몇백만이 죽어나가고 계속 확산이 되는 긴급한 상황에서 대안이 있나요?
    백신이 불안정하게 긴급승인난 제품이란걸 알지만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한거랑 안먹어도 되는 소고기랑 비교를 하는게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정부가 잘못한 점은 인과성을 넓혀서 부작용 피해자들에게 보상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는 점은 비판 받아야 하겠지만, 백신접종 자체를 비판하고 있으니 그쪽 지성 수준을 잘 알겠습니다.

    말투만 논리적으로 하지 말고 말 자체를 논리적으로 하세요.
    건전한 비판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듭니다.
    주댕이에 자물쇠 채워서 막는 순간에 일본 정치수준 되거나 중국 독재사회 되는 거에요.
    마치 반지성 운운해서 사회문제 제기하는 사람들을 무식한 인간 취급하지 마시고요
  • ?
    익명_35586550 글쓴이 2022.06.25 22:21
    @익명_16086084
    이 긴 대화 끝에서 제가 백신 반대론자라고 생각하시다니요..
    저는 비판적인 시각이 사회를 살아있게 만든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어떤 이슈든 공평하고 똑같은 기준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안먹어도 되는( 필수적이지 않은) 소고기를 수입할 지 말지는 2조원 규모의 국가적인 낭비로 이어진 시위감이고
    필수적으로 맞아야해서 국민 중 누구도 피해가기 어려운는 백신은 아무말 없이 넘어가도 괜찮은겁니까?

    중요하지도 않은 소고기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이면서 그게 전국적으로 시위를 할 일이었다고 생각하세요?
    둘 중에 건전한 비판이 더 필요한 영역이 소고기라고 생각하신다는 부분이 경탄스럽습니다.

    어떠한 검증 안된 원숭이두창 백신을 지금 정부에서 반강제로 맞추고 그 과정에서
    사람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했다고 하면 과연 아무 의심없이 맞으실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사고는 어떤 순간에 어떠한 결과로 다가올지 모른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임상도 이뤄지지 않아서 어떤 재앙으로 돌아올지 모르는 백신은 급한 이슈니까
    다 입다물고 넘어가줘야 한다는 주장이시군요.
    성역을 정해놓고 입을 닫으라고 하는 것은 제가 아니라 님이신 것 같습니다.


    사회 문제에 비판을 제시하는 것은 민주사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국민적 갈등과 사회적 비용이 드는 일이기에 신중해야합니다.

    만일 백신 반대론자들이 백신이 부작용이 검증이 안되었어서 위험하니까 절대 맞추면 안된다는 전국적인 시위를 했다면 얼마나 큰 사회적 비용이 발생했을까요?
    특히나 그 모든 의혹이 참이 아님이 드러났다면 그 주장을 낸 사람과 시위 주동자는 필히 처벌을 받고 자중했어야 했을 것입니다.
    헛스윙에 대한 페널티이죠. 아마 여기에는 당연히 핏대를 세우시며 공감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광우병 시위 주동자들은 그 헛다리에 대해 어떤 페널티를 받았을까요? 아니 사과 한마디라도 했을까요?


    질문은 중요하고 좋은 것이지만, 회의 시간에 자꾸 이상한 질문을 해서는 흐름을 끊는 사람은 다음 질문은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한창 문제를 제기하고 시간을 끌어서 사람들의 시간과 정신력을 낭비한 사람은
    그 이슈가 결국 허탕으로 밝혀지면 자성의 의미로 잠시라도 입을 닫고있는것이 양해를 구해준 다른 이들에 대한 미안함이자 배려입니다.

    누구라도 어떤 사람이 회의에서 자료도 잘 읽어오지 않고 비과학적인 주장을 계속 일삼는다면 그 사람을 회의에 더 이상 참석하지 않기를 바랄 것입니다.

    건전하고 건강한 비판은 사회를 살아있게 만들지만
    "아니야? 아님 말고ㅋ" 식의 무책임한 돌던지기는 퇴보로 가는 사회적 암 그 자체입니다.
  • ?
    익명_16086084 2022.06.25 22:55
    @익명_35586550
    그냥 자기하고 싶은 말만 계속 하시네요.
    원숭이두창 강제접종이 나오질 않나ㅉㅉㅉ
    본인 주장이랑 배치되는 논리를 펴질 않나.

    반지성 주의라고 얘기하면서 사회적 비판이 건전한 사회를 만든다고 하질 않나.

    비판을 하려면 공정한 기준으로 해야 된다면서 광우병, 팬더믹을 같은 선상의 수준으로 보질 않나.

    그리고 비판이라는 거 자체가 문제제기를 하는 건데 공정한 기준이라는 잣대는 누가 판단할거며,
    결국 개인의 의견을 말살하는 소리만 하고 있으면서 비판이 건전한 사회를 만든다는 이율배반적인 말만 하고 있네요.

    주저리주저리 길게 떠들지 마시고요.
    한문장을 쓰더라도 논리를 말하세요.

    민주주의 근본이 서로의 의견을 다양하게 얘기하기 위함이고 그걸 막으면서 비판 운운하지 마세요.

    흠뻑쇼고 나발이고 사회적으로 위기의식이 있으면 쟤는 뭐하는데 왜 나만 뭐라하냐고 하지말고 다같이 자성의 목소리로 조심하면 됩니다.
    골프장은 얼마나 쓰는데 나는 이것도 못쓰냐고 하는 게시물도 여러개 봤는데 무슨 중2병 걸린것도 아니고 남이 살인하는데 강도 정도는 할 수 있냐는 것도 아니고 참...

    결국 본인이 길게 글쓰면서 논리적인척 주장을 하시는데 자기주장에 배치되는 말 그만하시구요. 길게 떠든다고 생각이 있는게 아닙니다.
  • ?
    익명_35586550 글쓴이 2022.06.26 00:24
    @익명_16086084
    그러게요 자세히 말씀드린다고 이해하실 분이 아니었는데 괜히 시간을 낭비했군요
    간단히 요약드리겠습니다.


    1. 사회적 문제제기가 공짜라면 천번 아니 만번이라도 함이 마땅하지만, 업무 마비, 국론분열이라는 값비싼 사회적 비용이 존재한다.

    2. 따라서 좋은 문제 제기는 독려하고, 쓸데없는 분란조장에는 책임을 지우는 페널티가 필요하다.

    3. 좋은 문제제기였는지 아닌지는 당시 주장의 근거가 얼마나 탄탄한지, 전문가의 의견이 어떠한지, 결과적으로 어떻게 되었는가로 평가할 수 있다.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평가는 어렵지만 그 결과들로 치룬 댓가가 어땠는지를 보면 어느정도 갈피를 잡을 수 있다.

    4. 광우병은 당시에도 선동으로 점철된 거짓주장들이 주를 이뤘으며 결과적으로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2400회의 집회로 500명의 경찰이 다치고 177대의 경찰버스가 불에 탔으며, 100만여명이 시위에 동참에 사회적 비용은 직접적으로만 1조 5천억 간접적으로는 2조원이 넘게 발생했다.

    5. 이정도로 비효율적이고 나쁜 문제제기(피해 0 비용 2조)에 페널티가 없다면 똑같은 시도들이 계속 일어나 사회적으로 계속 쓸데없는 비용을 치루게 된다.
    일단 건수를 잡고 던져서 대중을 흥분시키고, 결과적으로 아니면 조용히 빠져나오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동자들은 어떤 페널티도 받지 않고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 때가 되면 똑같은 행동을 할 사람들이다.

    6. 그들의 문제제기가 정당화될 수 있는 이유는 대중의 안전이라는 허울 좋은 선의로 그들의 행위가 정당화되었기 때문이다.
    아마추어적이고 악의적인 거짓 주장은 도덕심으로 포장되어 마치 그 주장을 반박하면 부도덕하고 비상식적인 사람으로 몰린다.

    7. 한명의 피해자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필수적이도 중요하지도 않은 소고기 논쟁에 저 정도의 비판과 거액의 사회적 비용이 필요했다고 믿는 사람이라면
    결과적으로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 백신 부작용에는 그에 비례하는 비판이 있어야 한다는 일관된 주장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마치 검사집단이 그러하듯 입맛에 맞는 선택적 비판이 상대방을 공격하는 무기로써 오용되게 된다.

    8. 즉, '소고기 논쟁의 소모된 사회적 비용이 말도 안되게 과했고 백신에 대한 부작용은 어쩔 수 없다고 주장하거나',
    '소고기 논쟁은 정당했으며, 그보다 더한 생떼같은 10대 아이들이 사망한 백신에 대한 논쟁은 국가위기라는 대의명분 하에 억울하게 묵살되었다!'는 두 일관된 주장 중 하나를 견지해야한다.
    그렇지 않다면 이중잣대와 내로남불을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 ?
    익명_16086084 2022.06.26 08:47
    @익명_35586550
    1. 광우병은 거짓주장에 의한 선동이다? - 뭔 개소리?
    수많은 국가가 위험에 대한 인식 없이 선동만을 당했기 때문에 수입을 제재했을까? 본인이 반지성이 아닌 지 생각해보시길...
    끝까지 자기만 잘나서 나는 이런 주장해도 되고 남들은 안된다는 이상한 논리를 펴고 있는데, 대다수의 지잘난맛에 사는 인간들은 자기가 논리적이고 완벽한 사람인 줄 앎.
    광우병 시위로 피해를 봤다고?
    그럼 국가가 병신짓을 안하면 된다. 100% 누구나 만족할만한 정책이란건 없지만, 국민 안전을 담보로 미친짓을 해놓고 결과적으로 이상없으니까 됐자나??? 이지랄 하는게 위정자들이 정상이라고 느꼈으면 본인 정신도 감정이 필요할 것 같음.

    우리가 제재를 하고 법을 만드는 이유는 대비를 하기 위함이다.
    전부 음주운전을 해서 관련 법안을 만드는게 아니라 그런 위험한 새끼들로부터 공공의 안전을 위해서 법안을 만드는 거다.

    자꾸 결과론만 가져와서 말같지도 않은 소리 그만 떠들었으면 좋겠다.
    본인이 떠들면 지성이고, 남이 떠들면 반지성이라는 소리야 말로 대중은 개돼지고 지식인만 나라를 이끌어 가야한다는 선민의식에 빠진 인간들이나 하는 논리니까.


    2. 유언비어에 대한 책임은 져야 한다? - 인정
    우리사회는 이미 그러고 있음, 거짓으로 남의 명예를 더럽히면 그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고 있으며, 거짓으로 유언비어를 퍼트려 공공의 안전을 어지럽히면 그 또한 처벌 받음.

    당연한 소리를 당연하지 않다는 듯이 떠들지 마시길...

    웃긴게 민주사회에서 그동안 독재억압으로 할말도 못하고 살다가 문민정부 들어서서 각종 재갈을 풀어주고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었는데, 자기가 전두환이야 박정희야...
    뭐 하지 말라는게 이렇게 많아.

    지성인이고 싶으면 본인이 지성인처럼 말을 하세요.
    민주주의 사회에 대한 이해도 똑바로 못하는 이상한 소리 그만하시고...

    환경문제로 인한 세계적인 위기 상황 속에
    가뭄에 의한 농민들의 피해
    물부족 상황에서 물낭비 자제하자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이게 뭐가 반지성이고 뭐가 피해냐??
    진짜 어처구니가 없어요.

    진짜 앞뒤 논리도 논지도 없으면서 자꾸 논리적인 척 글 그만 싸질러 주세요.
    여기서 또라이같은 소리만 하는 애들보다 그쪽이랑 대화하는게 더 힘드니까.
    나는 멀쩡하고 남은 수준이하라고 생각하면서 말하는데 대화가 되나..ㅉㅉㅉ
  • ?
    익명_35586550 글쓴이 2022.06.26 12:38
    @익명_16086084
    죄송하지만 저는 제 주장을 한 적이 없고
    제 사견을 뺸 오직 현실과 결과만을 가지고 이야기했습니다.
    현실과 결과가 불편하다면, 결과와 관계없이 이미 답을 정해놓고 합리를 부정했기 떄문입니다.


    미국산 소고기를 먹으면 광우병에 걸린다?
    이 주장이 얼마나 허무맹랑하고 비과학적이었는지는 결과가 나와보기 전부터 알 수 있었고 과학자들이 호소했던 내용입니다.
    그러나 그게 중요는 했나요? 혹시라도 먹고 걸릴수 있다는 공포로 사람들의 이성을 마비시켰죠.

    백신 반대론자들이 백신 맞고 다 죽는 다는 수준의 선동과 과학적으로 다를바가 없는 주장이었습니다.
    광우병 매개체로 지목된 프리온보다 코로나 백신이 더 미지의 영역이었으면 영역이었지, 결코 더 잘 아는 것이 아니었어요
    이런 과학적 사실과 일련의 결과들에 관심이 있긴 있으신가요?
    이미 답을 정한 사람에게 이러한 증거들이 먹히긴 할까요?


    해볼만할 일인지 아닌지 견적을 내실때 본인의 뇌피셜과, 도덕기준으로 해버리면
    어떤 것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좋은게 좋은거겠죠 암~

    무릇 지성적인 과정이라면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평가받을 수 있고
    잘한것은 잘했다는 평가받을 수 있어야합니다.
    그 기준은 당연히 일렬의 과정중에서 얻은 사회적 효용과 결과겠지요.

    광우병 시위를 통해 결국 우리 사회가 얻은것이 무엇이죠? 무얼 위해 그 많은 사람들이 시위에 나갔으며 경찰차가 불탔어야 했을까요?
    정말로 궁금합니다.

    이거 잘못된거 아니야? 하고 그렇게 찔렀는데 결과적으로 어떠한 증거도 안나왔잖아요.
    어디 식당에도 들어가고 화장품에 도 들어가고 우리가 통제 못한다면서요
    그게 정말 손톱만큼이라도 위험한거였으면 상식적으로 한두경우정도는 광우병 뭐 비슷한 작은거라도 나왔어야 하는것 아닐까요?

    눈에 불을 켜고 찾아도 그 비슷한 작은 케이스 하나 못찾았다는 말은
    애초에 그만한 위협이 아니었다는 뜻이라고 판단하는게 지성 아닐까요? 이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보이시나요?


    한창 사회를 들쑤셔놓고 아무것도 암 그래도 해볼만했지 라고 할 정도로 국민의 안전에 엄격하고 민감하신 분이
    사람이 실제로 죽어나가는 이슈에 대해서는 어떻게 입을 싹 닫을수 있는지 그 위선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겁니다.
    국민 생명 가지고 도박했고, 실제로 도박에서 실패해 생때같은 아이들이 죽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개미만한 문제도 없었던 결정도 왜 국민 안전으로 도박하냐! 하고 욕을 하시면서
    실제로 사람이 죽었던 일에는 한~~~없이 관대해지는 이중성에 대해서 어떤 생각도 안드시나요?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아이들이 백신맞고 죽어갈때 정부는 이를 위해서 어떤 안전평가를 하고 부작용시 안전조치를 준비했고, 보상책을 마련했죠?
    결국 아무도 그 도박에 대한 책임을 안졌습니다.
    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담보로 그들이 희생된 겁니다.


    광우병이 실제로 나왔든 안나왔든 결과가 어떻게 되든 절대로 부정될 수 없는 명제를 주장해놓고
    어째든 의도가 좋았으면 좋은것이다. 라는 주장은 결코 피드백도 반성도 비판도 불가한 성역이 되어버린것입니다.

    명백히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하지 못하는 것이 민주사회입니다?
    마땅히 잘못된 것을 비판할 수 없다면, 그 사회는 썩고 고입니다.
    선동가들이 나타나 비과학적이고 낭설이 난무하는 제 2, 제3의 광우병 시위를 조직하며 사회는 "쓸데없는" 분쟁에 휘말릴겁니다.

    누가 건강한 의견제시 못하게 한댔습니까?
    현실과 동떨어진 태클을 걸어서 흐름 끊는 헛소리꾼들이 개소리 못하게 거르자는데 불편하신가요?
    그간 헛소리를 하고 다녔다는 방증 아닐까요


    실질적인 숫자와 결과로도 말하지 않으면서 ( 일을 제대로 따져보지도 않고)
    심지어 본인조차 실천하지 않는다? (말한것도 지킬 생각이 없다.)
    손가락과 혀만 놀리면서 세상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자들은 사회의 악입니다.


    이엘씨 발언도 정말 해볼만한 말이라 생각하셨군요. 그 용감함과 무지가 놀랍습니다.

    반지성주의란 숫자와 현실에 대한 감각이 전혀 없지만
    도덕적이고 선의가 담긴 발언들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정당화 될 수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싸이가 콘서트에 사용하는 물이 300톤이니 얼핏 보면 꽤 많아 보인다.

    최근에 하루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다.
    강수량은 우산을 안 쓰고 걸으면 머리카락이 살짝 젖는 10mm 쯤인데, 이것에 남한 면적 10만km2 곱하고 부피를 구하면 1조 리터. 무게로 환산할 시 대략 10억톤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소양강댐의 저수 용량은 약 30억톤에 육박한다.
    이제 물 300톤을 콘서트 대신 소양강 댐에 뿌려달라는 말을 다시 보면 헛웃음이 나온다.
    마치 30억원이 없어 부도가 나게 생긴 회사에 300원을 던져 주는 꼴이다.
    고작 300톤으로 왔다갔다 할 정도의 상황은 애초에 전국적인 가뭄이라 부르지도 않는다.
    사실은, 제딴에 소신발언을 했다는 이엘이야말로 알고 보면 농민들을 조롱하고 있는 것이다.

    "저기 굶고 있는 불쌍한 이들에게 점심 도시락이라도 사 먹게 십원짜리를 던져주어라."
  • ?
    익명_35586550 글쓴이 2022.06.26 13:03
    @익명_16086084
    당시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선동시켰던 주장들을 까맣게 잊으신것 같아 다시 가져와보겠습니다.

    결과적으로 개미새끼 하나 안 쓰러진 광우병 이슈에 대해 아래와 같은 선동이 있었고, 공포가 이성을 마비시켰기에 100만이라는 사람이 시위에 나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개방을 계기로 걷잡을 수 없이 퍼지는 `광우병 괴담'을 차단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정부는 7일 "광우병에 관한 근거 없는 오해와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며 광우병 괴담 10문 10답이란 대국민 광우병 설명을 농림수산식품부와 보건복지가족부 공동 명의로 발표했다.

    다음은 정부의 설명 내용.



    --괴담 1 = 소를 이용해 만드는 화장품, 생리대, 기저귀 등 600가지 제품을 사용해도 광우병에 전염된다.

    ▲사실 = 감염사례가 없고, 과학적 근거도 전혀 없다.

    정말 괴담이다.

    의약품과 화장품에 사용되는 젤라틴이나 콜라겐은 소가죽 등을 이용해서 생산되는 데 여기에는 광우병 원인물질인 변형프리온이 없다.

    동물의 질병과 위생에 관한 권위있는 국제기구인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도 이들 제품은 광우병을 옮길 우려가 없는 것으로 인정해 자유롭게 교역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괴담 2 = 광우병 쇠고기를 다룬 칼과 도마에 의해 수돗물까지도 오염된다.

    ▲사실 =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는 광우병특정위험물질(SRM)이 제거된 안전한 것으로, 칼과 도마는 물론 수돗물을 통해서 광우병은 전파될 수 없다.

    --괴담 3 = 미국사람들은 대부분 호주나 뉴질랜드 쇠고기를 먹는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쇠고기의 95% 정도는 미국내에서 자체 소비되고 약 5% 정도가 수출된다.

    미국은 호주나 뉴질랜드 등으로부터 쇠고기를 수입하고 있으나 이들 대부분 중저가 품질로 햄버거 등 가공식품에 사용된다.

    --괴담 4 = 한국인 95%가 광우병에 취약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사실 = 한국인이 유전적으로 광우병에 취약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단정할 수 없으며, 특정한 유전자 하나가 인간이 광우병에 걸릴 가능성을 결정하지 않는다는 것이 과학적인 판단이다.

    우리나라 사람의 M/M동일형 비율이 94.3%, 일본 93%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이 결과를 가지고 반드시 M/M동일형이 인간광우병 위험성이 높다고는 말할 수 없다.

    즉, 단일 유전자 하나가 전체 질환의 발병을 좌우하지 않는다.

    한국사람, 일본사람 등 동양인은 감수성이 비슷하다는 뜻이지만, 외부 관련 요인(SRM 등 프리온이 많은 부분)이 통제되면 발병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괴담 5 = 미국에서 30개월 이상된 쇠고기는 강아지, 고양이 사료로도 사용하지 않는다.

    ▲사실 = 최근 인터넷에서 유포되고 있는 '30개월 이상된 쇠고기는 강아지 등 반려동물의 사료로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미국인들도 30개월 이상된 쇠고기를 광우병 위험물질 제거 후 먹고 있다.

    국제수역사무국에서도 미국과 같이 통제된 위험국가에서 생산된 30개월령 이상 쇠고기는 특정위험물질을 제거하는 경우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괴담 6 = 미국인이 먹는 쇠고기와 우리나라에 수출하는 쇠고기는 다르다.

    ▲사실 = 미국인이 먹는 쇠고기와 우리가 수입하는 쇠고기는 같은 품질의 쇠고기이다.

    재미교포 250만명, 미국인 3억명이 먹는 것과 똑같은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한다.

    또한 미국인들에게 공급되는 쇠고기와 한국에 수입되는 쇠고기 모두 미국내 도축이나 검사과정에서 엄격한 안전검사를 받게 된다.

    한국으로 수입된 쇠고기는 국내에 들어올 때 통관과정에서 철저한 검역과정을 추가로 거치게 된다.

    --괴담 7 = 미국내 치매환자가 약 500만명인데 이중 25만~65만명이 인간광우병으로 추정된다.

    ▲사실 = 전혀 과학적 근거없이 유포되는 낭설이며, 치매와 광우병은 증상이 달라서 병원의 진단과정에서 분명히 구분된다.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보고된 인간광우병 의심사례의 경우 지난 5월 5일 미국 정부 당국자의 확인에 의하면, 예비조사 결과 인간 광우병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지난 1997년 이후 소에 대한 동물성 사료 급여 금지 조치 시행, 광우병(BSE)이 발생한 2003년 이후 SRM제거 등 광우병 위험을 적절히 통제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현재 미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쇠고기는 안전하다.

    --괴담 8 = 살코기만 먹어도 광우병에 걸린다.

    ▲사실 = 살코기로는 광우병을 유발하는 변형 프리온이 전파되지 않는다.

    인간광우병은 광우병에 걸린 소의 뇌, 척수 등 특정위험물질을 먹었을 때 걸리는 것으로 임상증상이 발현되지 않는 건강한 소의 살코기는 안전하다.

    --괴담 9 = 프리온은 600도 이상의 고열에서도 파괴되지 않는 불사의 병원균이다.

    ▲사실 = 광우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변형 프리온은 바이러스나 세균과 같은 병원균이 아니고 단백질이 변형된 것이다.

    광우병에 걸린 소라도 변형 프리온은 특정위험물질 부위에만 존재하므로, 해당 부위를 제거하면 안전에 이상이 없다.

    --괴담 10 = 키스만 해도 광우병이 전염된다.

    ▲사실 = 전혀 근거 없다.

    타액으로 전염이 되지 않는다.

    광우병 원인체인 변형 프리온은 침으로 배출되지 않는다.

    <자료제공 : 농림수산식품부ㆍ보건복지가족부>
  • ?
    익명_35586550 글쓴이 2022.06.26 13:09
    @익명_16086084
    사회적인 광기였다고 평가되는 사건을 이렇게 좋게 기억하실 수 있다는것도 신기합니다.

    이에 대해 정리된 문서가 있으니 스스로의 견해와 얼마나 다른지를 보면서 당시 분위기를 되새김질 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s://namu.wiki/w/%EA%B4%91%EC%9A%B0%EB%B3%91%20%EB%85%BC%EB%9E%80/%EC%9D%B8%ED%84%B0%EB%84%B7%20%EC%86%8D%EC%84%A4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08050785858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80701010704272950020
  • ?
    익명_44552778 2022.06.24 20:41
    무미건조하지만, 온화하고 논리적인 본 글의 일부인, 그것도 20년이 지난 지금 선동임이 명백했던 광우병 이야기를 보며 개거품을 무는 사람들은 이 글을 읽을 자격도 없으며 읽어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면서 그들은 소고기 집에서 미국산 업진살을 먹으며 이렇게 외친다.
    업진살 살살 녹는다.
  • ?
    익명_53045400 2022.06.25 16:07
    너무 긴데 요약 좀.
  • ?
    익명_00294125 2022.06.25 16:39
    @익명_53045400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광우병' 으로 압축이 될 듯 합니다.
    지금 전염력도 낮은 원숭이두창 가지고도 전세계가 떠들썩한데
    프리온이라는 당시엔 연구도 덜된 신종 질환에 대해 조심하자는 이야길 무시하자 화낸 시민들을 보고 퇴보라고 운운하면서
    쓰니의 도덕적 우월성을 과시하는 글입니다.
  • ?
    익명_00170157 2022.06.25 18:32
    @익명_00294125
    최근에도 전세계에서 vCJD 환자가 232명(2021년 7월 기준)이나 발병했는데 왜 금지 안하나요? ㅋ
    그땐 광우병 소가 안전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안전한가요? 여전히 케이스 리포트중인데?

    팩트따위 없이 불안감을 조장하고 그에 대한 책임은 나몰라라 하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은 어디로 가고 우월성 과시만 남았나요?
    당신같은 사람들이 불필요한 소모성 논쟁을 유발하는겁니다.
  • ?
    익명_00294125 2022.06.25 19:00
    @익명_00170157
    나머지는 저랑 비슷한 생각이신듯 한데
    마지막 문장만 그대로 돌려드립니다.
  • ?
    익명_00170157 2022.06.25 19:41
    @익명_00294125
    도덕적으로 모자란것도 모자라 지능도 모자라군.
    먹이를 주질 말아야지.
  • ?
    익명_00294125 2022.06.26 09:38
    @익명_00170157
    자기 고백 잘 들었습니다.
    능지 타령하는 수준.
    반박시 님말맞.
  • ?
    익명_53045400 2022.06.26 13:51
    @익명_00294125
    감사합니다. 요약보고 궁금해서 첨부터 한번 읽어 봤네요. 왠지 긴 똥글 같아서 읽지 않은 건데... ㅜㅜ 역시나네요.
  • ?
    익명_00294125 2022.06.26 22:48
    @익명_53045400
    에이.. 제가 제일 키워드만 짚어드렸었는데 왜 그러셨어요 ㅠㅠ
    여기 알린에 졸라 길게 쓰고, 편집적 기사들 들고오면서
    잘난 척 하는 애들 둘 셋 있어요. 그중 하나일거에요.
    얼매나 딴데서 두들겨 맞았으면 익게에 쓰겠어요.
  • ?
    익명_95414506 2022.06.25 20:47
    선민의식이 뭐에요?
익명 게시판 익명으로 작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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