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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단은 분식회계. 회사위기 + 불황 +저가 수주로 조선업 불경기 시작

 

원청 임금 동결 + 희망퇴직 

 

하청은 상여금 축소>삭제 (기본급의 550%를 12개월나눠서 월말마다 지급 )

 

처음엔 시급에+상여금=비용만큼 시급계산 (추후 경기좋아지면 원복약속)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시급동결 혹은 미미하게 상승

 

최저시급은 상승하다보니   몇년사이에 최저시급 받는사람들이 태반이됨 

 

물론 일당도 동결ㅋ  그래서 거제에 연고지 없는사람들 태반이 평택이나 아산 이천등으로 탈주(육상) or 타 조선소행

 

설계나 공정쪽 능력있는놈들은 다 울산 삼성으로 이직 연봉도 더 올라서 대우로 올생각 없음

 

 

 

결국 설계도 개판 공정도 개판 qc도 개판 현장은 더 개고생

 

썩어도 준치라고 어찌어찌 회사정상화바라보고 있고

 

그에따라서 직영들은 노조협상으로 임금이 오르는데 

 

하청들은 기성금이 안올라서 최저시급 으로 쭈욱~ 결국 하청들 쥐어짜서 일함 (그와중에 흑자났다고 자화자찬)

 

그래서 하청들모여서 노조 결성해서 시급정상화 and 상여 원상복구 시위 시작 (올해가 아니라 오래됨)

 

대우원청은 계속 무시 노조인정x 

 

결국 하청노조 강경대응시작함 그러나 원청에서는 계속해서 무시 결국 진수예정인 호선 밑에서 점거 시작해서 버티기 시전

 

진수해야하는데 배를 도장못해서 진수가 밀리기 시작함 대우원청 관리자들이 나와서 맞대응 시작해서 내쫒았다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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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biz.chosun.com/topics/topics_social/2022/07/19/YXOS4MB6M5EOVODVWYV5OWQO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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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ttps://m.news1.kr/articles/?4746627&87

 

플로팅 예정인 호선을 기습 점거해버림 이 호선을 빼야지 뒤에 있는 배를 진수가능한데 이배를 막아서서

 

진수를 못함 하부에도 한명이 있어서 물도 못채움 (철창만들고 신나까지 들고 들어감)

 

여기서 일이 더 커지기 시작하는데

 

하청노조랑 대우노조 둘다 금속노조 가입해있는 상태인데

 

대우노조가 하청노조 맞불시위 시작 근데 금속노조는 하청노조편들기 시작  

 

대우노조에서 금속노조 탈퇴 분위기 조성시작 그러자 대우노조내에서

 

금속노조 탈퇴파 vs 금속노조 탈퇴반대파 싸움도 시작 

 

원청에선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결정해줘야하는데 대통령이 저래서 ^^; 

 

결국 진수못한다고 손해 몇천억 ~1조 손해본다고하면서  아직까지 타결된게 없음 

 

근데 직영들은 다음주부터 2주간 휴가예정이라 이번주에 결론안나오면 8월까지 자동으로 진수 밀릴판 

 

거기에다가 금속노조에서 지원이 막강하게 나오면서 총파업 결의중 

 

 

 

개인적인 사족///

 

사람이 없어서 물량을 못맞춤 진수해도 다다음배 블록이 안나오고 있어서 진수를 못할 각이였음 

 

근데 하청노조 파업하는동안 진수를 못하게 되고 그사이에 밀린일정을 쳐냄 

 

그래서 그동안은 파업해도 할일이 있기때문에 큰 대응을 안하고있었던거같은데 

 

생각보다 장기화 됨에 따라 뒤늦게 대응을 시작

 

일이 점점커짐 

 

 

 

 

 

  • ?
    익명_08065080 2022.07.20 21:20
    월급30퍼를 삭감해놓고 흑자나서 정상화 해달라니까 쌩깜. 결국 파업. 사람들도 없고 힘든데 월급까지 개판이면.. 어떻게 일하라는건지. 거기에 굥정부는 행안부장관이랑 경찰총장 보여주기식으로 보냄. 10분만에 나옴. 들어가서 커피한잔하고 나온거임. 참나.. 이제 공권력 사용으로 마무리 지을 생각인데 굥통한테는 피해가 안가게 할 예정.
    미춰 돌아가는 상황..
  • ?
    익명_24679168 2022.07.21 00:58
    정말 더러운 현실인데 정직이랑 하청이랑 차이가 너무 심하고 정직들은 하청을 사람취급안함
    조선소에 일했지만 정직노조는 하청을 챙겨주는척도 안하고 지들 밑으로 봄 더러운 새끼들
  • ?
    익명_68615715 2022.07.20 19:32
    그만 부려쳐먹어라 쫌!
    10을 가지면 8-9를 혼자 독식하려니 저렇게 됨
    너도 살고 나도 살아야 서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거
  • ?
    익명_29182693 글쓴이 2022.07.20 19:27
    최저시급이라 입사하려는 사람 아무도없음 ㅋㅋ
  • ?
    익명_68615715 2022.07.20 19:32
    그만 부려쳐먹어라 쫌!
    10을 가지면 8-9를 혼자 독식하려니 저렇게 됨
    너도 살고 나도 살아야 서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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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08065080 2022.07.20 21:20
    월급30퍼를 삭감해놓고 흑자나서 정상화 해달라니까 쌩깜. 결국 파업. 사람들도 없고 힘든데 월급까지 개판이면.. 어떻게 일하라는건지. 거기에 굥정부는 행안부장관이랑 경찰총장 보여주기식으로 보냄. 10분만에 나옴. 들어가서 커피한잔하고 나온거임. 참나.. 이제 공권력 사용으로 마무리 지을 생각인데 굥통한테는 피해가 안가게 할 예정.
    미춰 돌아가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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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08065080 2022.07.20 21:24
    원청에선 폭력시위 만들어내서 끝내려고 많은 시도가 있었는데 잘 버티고 있었는데 정부 개입함으로써 굥ㄱ ㅓㄴ력 투입이 점점 다가옴
  • ?
    익명_44418227 2022.07.20 23:57
    대우노조 ㅋㅋ지네 이권만 챙기면 되나보다
  • ?
    익명_24679168 2022.07.21 00:58
    정말 더러운 현실인데 정직이랑 하청이랑 차이가 너무 심하고 정직들은 하청을 사람취급안함
    조선소에 일했지만 정직노조는 하청을 챙겨주는척도 안하고 지들 밑으로 봄 더러운 새끼들
  • ?
    익명_30759132 2022.07.21 02:36
    3D중의 3D업종인데 최저임금 주는데다 그나마 돈되던 상여금까지없앴으니 일손 안구해지는게 당연하죠..
  • ?
    익명_74889789 2022.07.21 11:24
    굥권력 투입 지지. 파업은 합법이고 존중받아야 하지만, 불법점유는 범죄행위임. 특히나 지금같이 파업으로 인한 지체가 아닌, 불법점유로 인한 업무방해는. 철저히 손배처리하고 불법을 파업이란 이름으로 합법인청 하지 못하게 해야함.

    저 사태는 과정을 무시한 결과에 맞춘 52시간제의 폐혜가 터졌을뿐임.
    대우조선이 완벽한 예시임.

    기존에 경제는 68시간 혹은 7,80시간에 맞춰서 돌아가고 있었음. 이게 옳다는건 아님.
    단, 68시간에 맞춰 돌아가던 경제가 52시간에 맞추게 된다면 당연히 부작용이 많이 따라옴.
    그중 대표적인것 두가지를 꼽으라면 1.생산성 2.임금 이 되는거임.
    노동량이 줄어듬으로서 생산성은 떨어지고, 생산성이 줄어듬으로서 이윤이 줄고 임금인상해줄 여력이 줄어듬.
    근데 이게 해당이 되고 안되고의 차이가 어디서 가장 많이 나오는가.
    바로 대기업,공기업 vs 중소기업 자영업 임.
    공기업이야 뭐 그냥 철밥통이고, 대기업은 자체적으로 시장을 움직이는 애들임. 애들 임금오르고 근무시간줄면 어떻게 할까? 그냥 제품가를 올린다. 시장에선 따라갈수밖에 없음. 반대로 중소,자영업은? 그냥 자체적인 부피를 줄이고 동결하는수밖에 없다. 왜일까?

    낙수효과가 미비한이유가 그것이지. 기본적으론 내부에서 처리를하고 모자란 부분을 외주로 빼게되는데 그걸 받는게 바로 중소 하청이되는거임. 일이라는게 언제나 200% 받아서 100%돌리는게 아니라 언제는 200이지만 언제는 10,20 이 되기도 한다. 그럼 10,20일때의 인건비를 마냥 안고가기엔 부담이 크기에 인력을 늘리지않고 그냥 외주로 보내게 되는거임. 그게 하청이고 저기 나오는 사내하청임. 이게 예나 지금이나 낙수효과라는 이름으로 돌아가는 경제구조임.
    그럼 그 경제구조를 개선을 해야하는데 그건 손도 안대고 그냥 시간만 줄인거임. 생산성이나 임금, 단가조절등의 문제는 그냥 시장에 떠넘기고. 가장 근본이 되는 경제구조를 바꾸지않고 근무시간만 바꿨으니 그 부담은 다 대기업,공기업을 제외한 시장에서 다 지고 가는거임. 대기업은 자체적으로 시장을 꾸려나가니, 물가가오르면 오르는데로 임금이 올라가지만, 그 부담을 그대로 지고가는 아래쪽에선 임금개선의 여지가 사라져가는중임. 위에서 나오는 돈은 비슷하거나 줄어가는데 아래로 나가는 돈은 커지니까.
    아닌게 아니라 여기서 툭하면 말하는 좆소가 진짜 완성되가는 중임.

    대기업은 여전히 돈을 잘씀. 아마 여기 대기업과 연없으면 모르겠지만, 다니거나 원청거래하는 애들은 다 알거임.
    대기업은 대부분 적정가에 대한 개념이 없음. 시장 적정가에 맞춰서 이윤 빼고 예산 계산해서 수량맞추는식이라,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100원짜리 500원에 팔아도 사는애들임. 파는걸 1,000원에 팔면 되니까.
    여기까진 낙숫물이 안흘러나오는 상태임.
    근데 그 500원을 받은 원청하청업체에서 재하청을 주게되는데, 여기서부터가 낙숫물임.
    그 원청업체가 제대로된데라서 100원짜리 우린 500원에 팔꺼니까 이윤빼고 350원에 납품해줘. 이러면 괜찮음.
    근데 100원짜리니까 150원줄께 납품해줘. 이러는거임. 그럼 그걸 받아서 하하청이 또 하청주는거임.
    그러다가 이거 우리 110원에 받았는데 80원에 맞춰줘. 까지 나오는거임.
    이런 구조가 여전하고, 이 구조가 그대로 저 대우조선에 대입되는 상황임.

    근데 문제는 나가는 돈이 더 커져버린거임. 중소,자영업기준으로 생산:임금을 1:1로봤을때 이제는 0.7:1.2 가 되버린거임.
    그게 지금 3년째, 많게는 5년째 커져가는 악순환인데, 대우조선이 대표적으로 먼저 터져버린거임.

    지금 포커스를 맞춰야할건 불법점거중인걸 굥권력으로 해산시키냐마냐가 아니라, 그 악순환. 그 경제구조에 포커스를 맞춰 경제구조를 개선해야만 하는거임. 안그러면 지금 대우조선은 시작일뿐 앞으로 줄줄이 터질 일임.
  • ?
    익명_30759132 2022.07.21 16:12
    @익명_74889789
    한줄로 요약하면 이게다 주 52시간때문이다.. 이거네요..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기존에도 시간 많이하는 업종이나 주야 일하면 시간 많다고 시급 안올려줬는데.. 사용자들은 무슨 핑계든 안올리고 깍습니다..
  • ?
    익명_74889789 2022.07.21 17:35
    @익명_30759132
    적어도 님은 순진한건 아닌것같네요...
    52시간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사전단계를 무시하고 52시간으로 줄인 부작용이란겁니다.
    님같이 잘벌면서 근무시간 줄었다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정작 문제는 안보이고 한술더떠서 주4일,4.5일 발언이 나오죠.
    당장이라도 시장개혁 안하면 5년안에 헬물가를 겪을건데 ㅉㅉㅉ
  • ?
    익명_61944371 2022.07.22 16:32
    @익명_74889789
    52시간제 보다 더 오래된 문제라우.. 52시간제는 그저 기폭제일 뿐이지. 조선쪽은 일당이 여전히 쌍팔련도라네. 그러니 조선과 밀접하게 먹고사는 울산 거제 경남 거제 등등은 3차 4차 하도급까지 주면서 최저시급으로 공장을 돌려 배를 만들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고생하는 작업자들만 쥭어나는 거지.. 예를들어 거제 경남에서 s급 기공이 경기도권 b급 보다 임금이 적다고 보면 되겠지...
  • ?
    익명_74889789 2022.07.22 18:12
    @익명_61944371
    네. 제 말이 그말입니다.
    52시간제를 도입하기전에, 지지리도 욕하던 낙수효과부터 손봐서 원청부터 최하청까지 자연스래 물이 흐르게하는게 선결과제였습니다.
    이걸 하지않고 그냥 결과치만 52로 맞추니 그나마 받던 임금도 52시간에 맞춰 낮아지고, 생산성이 낮아지니 매출이 줄고, 매출이 줄어버리니 임금상승의 폭이 줄어들어버렸죠. 그런중에 최저임금의 폭도 커져서 결국 중소로 흐르는 물은 늘어나지 않았는데 쓰는 물양만 많아지니, 일을 받아서 해도 도산해버리는 경우들이 늘었습니다.
    그게 저 대우조선에서 철틀에 들어간 사람의 경우죠. 일해도 할수록 적자니 도산하고 파산신고를 내니 돈받을곳이 없고, 그게 반복되니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한것이죠. 물론 저 사람의 경우는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렇게 불법점유를 한게 파업의 일환이라고 볼순 없는거고요.
    52시간. 좋은 일입니다. 나중엔 40시간까지 주는게 좋은일이죠.
    하지만 그건 경제구조를 그것에 맞춰 돌아가게 만들어주고 순차적으로 바꿔야 하는것인데, 그런걸 다 무시했으니 당연히 일어날수 밖에 없는. 이른바 필연적인 사태였다고 봅니다.
  • ?
    익명_79081610 2022.07.21 12:08
    한때 삼성보다여기였는데..취업시장에서
  • ?
    익명_83365464 2022.07.21 13:59
    비정규가 생긴 이후로 아직까지도 계급나누기가 심화되고 있지
    돈벌면서 편히 구경하는 연놈들은 따로 있고...
    노비처럼 부리면서 노비들끼리 싸우는 꼴 구경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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