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립기어 박고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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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냥 예민해서 이러는 건지 아님 친구가 잘못한건지 분간이 잘 안되서 그럼 무조건 중립으로 봐줘


일단 나는 새치가 많은 편이라 자주 염색을 하고 다니거든 그래서 유치원 시절부터 알고 지내는 A의 어머니가 미용실을 하셔서 보통은 거기서 미용하거든


방학도 되겠다 염색도 할겸 단발로 자르기함 그래서 나는 A한테 오늘 머리 자르러 갈지 모른다고 함 A는 일단 오케이하고 엄마께 연락함 예약이 차있을 수 있어서 미리 얘기하는 거임


근데 이따 보니까 내 엄마는 A네 미용실 말도 다른 미용실에 예약했다고 함(알고보니 지인 미용실이었음 이때의 나는 이 사실을 몰랐음) 그래서 A한테 못간다고 말하니까 갑자기 짜증내기 시작함


원래 이런 짜증이 많지만 ㄹㅇ 싸울 것 같은 어투였음 얘가 말투도 그렇고 기가 겁나 쎄서 나한테는 그게 싸우자는 것으로 느낄 정도임


A입장은 이럼 아니 굳이 우리 엄마가 미용실하시는 데 그곳에서 한다고? 이미 간다고 말도 했는데? 진짜 대놓고 꼽 주는 것처럼 말함


나는 이렇게까지 말하냐고 물었는데 당연히 화가 난다고 함 자기 엄마는 그럼 애매한 거 진짜 싫어해서 갑자기 일정이 취소됐다? 그러면 온갖 짜증 자기한테 한다고 함


물론 자기 엄마가 나를 욕하는 것도 싫어해서 그렇게 구는 것이기도 한다던데 솔직히 잘 모르겠음


얘가 솔직한 편이라서 거짓말을 잘 못해도 약간 그런 늬왕스가 있음(걍 심증임)


A은 자기가 돈미새라는 걸 알고 있어도 그러는 거냐며 말함 본인은 지인 미용실이 있는데 굳이 다른 곳을 간다는 게 이해할 수 없다함 만일 너때문에 다른 사람 예약 취소했다면 진심으로 화낼거라고


당일 예약 취소도 얼탱이 없었음 백보 양보해서 취소됐다면 그건 내가 사과하는게 맞지만 다른 미용실을 간다는게 그렇게나 화낼 일이라는 건가 싶음


지인 미용실이라면 이해하겠지만 그것도 아니잖아 라며 화냄


나는 이게 그렇게까지 화낼 일이라며 물었고 A는 그건 니가 둔한거라고 함 근데 맞는 말이라서 할말은 없었음


그냥 내가 다음부턴 더 확실하게 확인하겠다며 사과하고 끝냄 난 싸우고 싶지 않았음


이 썰말고 여태까지 내가 A한테 휘둘려다녔는데 내가 호구처럼 참고 있으니까 얘가 날 겁나 만만하게 봐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음 다른 친구들한텐 안그러는데 유독 나한테만 이렇게 함 확실한 건 날 겁나 만만하게 본다는 거임 자기도 인정함


쌓여있는게 많아서 그런게 슬슬 이 관계에 지쳐가기 시작함 내가 마음이 여려서 이런걸까(욕도 못함) 내가 스트레스에 진짜 취약해서 새치나고 그런건데 그럴 때마다 A는 내가 그냥 겁나 예민하다고 함 그걸 또 난 끄덕끄덕하고


최근 가스라이팅이라는 걸 알게되서 혹시 나도 A한테 가스라이팅을 당하는 건가 싶지만 그냥 내가 예민해서 그러는 거라고 넘어감


쓰다보나까 내 잘못은 그렇게나 잘 보이는데 A에겐 잘못이 있는건지 모르겠음 진심 중립으로 못봐서 익명으로 적음


내가 예민해서 이러는 거야 아님 A가 과하게 반응하는 거야?


+ 의견 잘 들었음 예약 파토 낸 내 잘못이라는 분도 있고 A이가 별나다는 얘기도 있었음


그동안 쌓이게 많아서 내가 이런 것 같음 기본적으로 A가 예의 바른 건 맞음 내게 박하게 구는 것도 내가 편해서 라고 함


A는 숨김없는 얘라서 내가 자주 상처받는데 (말한듯 난 유리멘탈임) 넌 좀 멘탈 좀 세져야 한다고 함


하지만 몇개 짚고 넘어가야 될 게 있음


예약 파토로 인해 화를 내던 A도 약속을 파탄낸 적이 있을까? ㅇㅇ 있었음


꽤 됐는데 작년 내 생일때 같이 놀려고 했으나 약속시간에 1시간 정도 늦음 내가 생각보다 일찍 왔지만 시간 떼우다가 늦은 기억이 있어서 걍 기다림


근데 약속시간이 넘어도 카톡 전화도 안받음 하루종일 걸어서 겨우 전화 받았는데 어제 겜하느라 새벽 3시인가 4시인가 잤다고 함


많이 서운했지만 일찍 잤어야지 라고 반은 장난식으로 넘어감감


이거 말고 자잘한 약속 파토가 몇개 있었지만 내가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니까 자기도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나 봄


이 이상 말하면 너무 A몰이 될까봐 여기까지만 하겠음


그리고 나와 A에 관계는 딱 이럼 A가 갑 내가 을이라고 생각하면 편할듯 A는 나 없어도 다른 친구가 많아서 잘 놂


난 당연히 A네 미용실에서 할 줄 알아서 그렇게 말한 건데 내가 좀 조심성이 없어서 충분히 A도 화날 수 있겠구나 라며 댓보고 앎 그 부분은 위에서 본 듯 이미 사과했고 앞으로 더 조심할 예정임


내가 봐도 이 관계를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 같음 보는 관점도 다르고 성향도 안맞으니


아무튼 팩트 남겨준 꾸르에게 감사를 표함 여러 관점으로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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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13373143 2022.07.21 22:11
    보내줘....그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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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59571280 2022.07.22 00:53
    나는 a친구도 이해하고 너도 이해하는 타입인데
    결과적으로 너가 a측의 미용실을 이용하면서 더 비싼 값을 내야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일반적인 미용실 비용이나 더 싼 가격으로 이용하면서 a측의 서비스를 받았다면 a가 뭐라하는것도 이해가는데
    더 비싼 가격으로 이용하면서 다른 미용실도 이용하지 못한다면 니가 호구지.

    근데 너의 글을 보면 호구처럼 참고있으니까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니까 댓글들이 다들 a를 욕하는건데
    평소 너의 심리가 너가 a한테 호구당한다고 생각하는거라면 이참에 다른 미용실을 다니면서
    a랑 멀어지더라도 새로운 서비스를 받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a측의 서비스가 가격대비 나쁘지 않았다면
    너가 오히려 그동안 a에게 억눌렸던 감정이 터져나온거니까 옹호하진 못하겠어.
    이 이상은 실제적인 상황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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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66424666 2022.07.21 23:00
    많이 방문했던 친구의 가게에 일부러 예약까지 했고
    예약 캔슬 사유가 안 간것이 아니라 친구보다 더 중요한 부모님 때문에 못 간것인데
    이건 아무런 친분없는 사람도 고개를 끄덕일 수준입니다.

    친구분이 많이 별나네요.
    우리 엄마가 미용실 하시는데 거기를 간다고?
    -> 이건 친구사이가 아니라 상사/하사 관계에서 쓰는 말인 것 같습니다.
    자기 엄마가 나를 욕하는 것도 싫어해서 그렇게 구는 것이기도 한다던데
    -> 그렇게 아끼는 사람이면 이런 대우 안합니다. 그냥 화를 낼 핑계인 것 같습니다.
    만일 너때문에 다른 사람 예약 취소했다면 진심으로 화낼거라고
    -> 친구 가게를 이용해주는 것이 고맙기 보다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A는 그건 니가 둔한거라고 함
    -> 이건 가스라이팅이네요. 둔한건 아닙니다. 자기한테 실실기어야 되는데 니가 반항이냐?라는 뜻인 것 같네요.
    A한테 휘둘려다녔는데 내가 호구처럼 참고 있으니까 얘가 날 겁나 만만하게 봐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음
    -> 정확하게 맞는 것 같네요. 이미 몸으로 느끼시고 있습니다.

    제 상황이었으면 그냥 손절이지요.
    고마움을 모르는, 이용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나쁜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100% 가스라이팅 의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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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13373143 2022.07.21 22:11
    보내줘....그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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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20194238 2022.07.21 22:22
    A에 대해 생각해보면 어릴 적엔 그런 거에 예민함
    좀 더 나이먹으면 그러려니 할텐데
  • ?
    익명_30041738 2022.07.21 22:23
    일단 하나만 딱 애기해 줄께
    글쓴이 잘못 하나도 없고 A랑 헤어져
    지금까지 친구 미용실 갔었대며
    근데 한번 그랬다고 꼽주는게 정상인거 같아?
    예약이 취소됐다해도 지금까지 가준게 얼마인데 예약걸고 넘어지는게 정상이 아닌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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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59392181 2022.07.21 22:26
    평소 관계는 솔까 일방적인 자기 주장만으로는 판단 못하겠고.

    미용실은 이왕가는거 직접 예약까지 했으면 그냥 친구샾 갈 수 있었던 거 아님?
    뭐 손님 입장으로 어디가는지는 완전 니 마음이긴 하지만...
    큰 잘못이라는건 아니고, 평소에 어떤 앤지 알고 관계 유지할 생각이 있는거면 그게 맞지 않나 싶긴 해서
  • ?
    익명_27281984 2022.07.21 22:49
    성향이 그정도로 다르면 어차피 나중에라도 나빠질 사이같은데 관계에 대해 잘 생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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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66424666 2022.07.21 23:00
    많이 방문했던 친구의 가게에 일부러 예약까지 했고
    예약 캔슬 사유가 안 간것이 아니라 친구보다 더 중요한 부모님 때문에 못 간것인데
    이건 아무런 친분없는 사람도 고개를 끄덕일 수준입니다.

    친구분이 많이 별나네요.
    우리 엄마가 미용실 하시는데 거기를 간다고?
    -> 이건 친구사이가 아니라 상사/하사 관계에서 쓰는 말인 것 같습니다.
    자기 엄마가 나를 욕하는 것도 싫어해서 그렇게 구는 것이기도 한다던데
    -> 그렇게 아끼는 사람이면 이런 대우 안합니다. 그냥 화를 낼 핑계인 것 같습니다.
    만일 너때문에 다른 사람 예약 취소했다면 진심으로 화낼거라고
    -> 친구 가게를 이용해주는 것이 고맙기 보다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A는 그건 니가 둔한거라고 함
    -> 이건 가스라이팅이네요. 둔한건 아닙니다. 자기한테 실실기어야 되는데 니가 반항이냐?라는 뜻인 것 같네요.
    A한테 휘둘려다녔는데 내가 호구처럼 참고 있으니까 얘가 날 겁나 만만하게 봐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음
    -> 정확하게 맞는 것 같네요. 이미 몸으로 느끼시고 있습니다.

    제 상황이었으면 그냥 손절이지요.
    고마움을 모르는, 이용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나쁜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100% 가스라이팅 의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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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58526000 2022.07.21 23:05
    내기어에 중립은 없다. 손절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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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06388860 2022.07.21 23:21
    서로 안맞네 그냥 다른친구 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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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57082580 2022.07.22 00:18
    너가 걍 사회생활을 못하는거야
    예약한다고 말이라도 하지말던지
    지인 가게라고 더 서비스 주는것도 아니면 뭐하러 굳이 지인가게 가냐
    원래 사기는 대부분 지인한테 당하는거
    본인이 호구당한걸 이제야 눈치챈거부터가 사회생활 잘 못하는듯
  • ?
    익명_36485441 글쓴이 2022.07.22 12:06
    @익명_57082580
    글쓴인데 다른 건 몰라도 이건 나한테 시비거는 거야? 나는 입장을 물어본거지 이건 비판이 아니라 비난처럼 들리는데 도대체 하고싶은 말이 뭐야?

    내 잘못이라면 그냥 내 잘못이다 하면 되지 내겐 이건 비난처럼 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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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85763601 2022.07.24 14:48
    @익명_36485441
    시비 거는게 아니라 레알 맞는 말인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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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53334878 2022.07.22 18:28
    @익명_57082580
    뭔 얘기가 삼천포로 빠지냐...
    어이가 없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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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6889373 2022.07.22 00:31
    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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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59571280 2022.07.22 00:53
    나는 a친구도 이해하고 너도 이해하는 타입인데
    결과적으로 너가 a측의 미용실을 이용하면서 더 비싼 값을 내야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일반적인 미용실 비용이나 더 싼 가격으로 이용하면서 a측의 서비스를 받았다면 a가 뭐라하는것도 이해가는데
    더 비싼 가격으로 이용하면서 다른 미용실도 이용하지 못한다면 니가 호구지.

    근데 너의 글을 보면 호구처럼 참고있으니까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니까 댓글들이 다들 a를 욕하는건데
    평소 너의 심리가 너가 a한테 호구당한다고 생각하는거라면 이참에 다른 미용실을 다니면서
    a랑 멀어지더라도 새로운 서비스를 받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a측의 서비스가 가격대비 나쁘지 않았다면
    너가 오히려 그동안 a에게 억눌렸던 감정이 터져나온거니까 옹호하진 못하겠어.
    이 이상은 실제적인 상황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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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98726887 2022.07.22 02:12
    걍 딴데가...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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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53334878 2022.07.22 10:32
    팩트만 말할게.

    니가 잘못했자나.
    니네엄마 핑계대지 말고 니가 잘못했자나.
    니가 약속 어긴거고
    다른 미용실 간다면 친구입장에서 자기엄마 실력 무시했다고 느낄 수 있자나.

    차라리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겼다고 핑계라도 대던가.
    니가 충분히 기분 나쁘게 했자나


    잘못은 하고, 욕먹기는 싫고
    욕먹으니까 화나고... 막 이런거냐???

    니가 호구 취급 당한게 아니라
    니가 잘못한 주제에 오히려 역정내는 거야
    인생 똑바로 살고 싶으면 진심으로 사과해라

    도대체 인생을 어떻게 살면
    지가 잘못해놓고 호구 취급 받았다고 느낄 수 있는 거냐?
    친구한테만 잘못한것도 아니고 친구엄마까지 걸린 문제를...
    지인도 아니고??? 진짜 니친구가 보살이다.
  • ?
    익명_66424666 2022.07.22 13:32
    @익명_53334878
    ㅋㅋㅋㅋㅋ 무슨일 생겨서 예약 캔슬하면 칼들고 쫒아 오실듯
  • ?
    익명_53334878 2022.07.22 18:25
    @익명_66424666
    기본이 안 된거죠.
    친구나 가까운 사람한테는 그래도 된다는 그릇된 의식.

    중요한 건 자기 잘못을 못 느끼고 있다는 점.
    마치 자기가 희생하고 참았기 때문에 사과하고 끝냈다는 이기적인 생각 등...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고 사과하면 된다.
    근데 저변에 깔린 생각이 저 모양이면 이건 문제다
  • ?
    익명_66424666 2022.07.22 19:26
    @익명_53334878
    그릇의 차이죠.
    저라면 화 안냅니다.
    엄마나 자식이나 작성자 욕하는거보면 개꼬라지죠.

    작성자가 자기 집 개새끼도 아니고 자기네 미용실 가야만 하는게 화낼만큼 당연한거에요?

    제가 작성자가 어떻게 전화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황설명 했으면 아무 문제 없다고 봅니다.
    인간이라면 사과했겠죠.

    그리고 작성자 친구라는 사람은 이해력없는 ㅈ같은 집안이 맞네요.
    이런 댓글이 달리는 것도 그냥 그릇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거든요.
  • ?
    익명_53334878 2022.07.22 23:43
    @익명_66424666
    누가 오라고 한사람 있나요?
    지가 간대놓고 지멋대로 취소하고
    너네집 안가고 딴데 갈건데 시전...

    하나를 보면 열을 알죠.
    그런걸 기본이 안됐다고 합니다. 사회에선
  • ?
    익명_66424666 2022.07.23 13:22
    @익명_53334878
    A입장은 이럼 아니 굳이 우리 엄마가 미용실하시는 데 그곳에서 한다고? 이미 간다고 말도 했는데? 진짜 대놓고 꼽 주는 것처럼 말함

    이 글을 보고도 누가 오라고 했는지 판단이 안되시나요?

    그쪽은 하나를 보면 열을 보는게 아니라 하나만 보시네요.
    기본이 아니라 이해력 부족입니다.
  • ?
    익명_66424666 2022.07.23 13:25
    @익명_53334878
    사람이 살면서 머리를 한 번만 자르나요?

    이해 할 만한 상황에 이해해주고 다음번에 자르러 오라고 말 했으면 되는데
    화를 내는거 자체가 그릇이 ㅈㄴ좁은 사람이고
    이거에 동의하는거 자체가 그릇이 좁은거에요.
  • ?
    익명_28547158 2022.07.22 11:39
    A네 미용실은 네가 예약했고 부모님이 예약한 곳은 네 의사개입없이 모르게 예약 됐는데 왜 굳이 부모님이 예약한 곳으로 갔는지 의문이지만
    그것과 별개로 글쓴이가 친구에게 질려있는 상태로 보여지는데 친구에게서 얻는 것보다 잃는게 더 많다면 그만 거리를 두거나 안만나는걸 추천함
    물질적인것뿐만 아니라 친구라는 바운더리안에서 그에게서 얻는 정신적 이득보다 손해가 크다면 그리고 그걸 서로 고치거나 배려하지 않는다면 그건 말그대로 한쪽이 호구인거임.
    누구의 잘못인게 문제가 아니고 어떤 상황에 대해 서로 크게 스트레스를 받고 글쓴이가 일방적으로 당한다고 생각한다면 그리고 A에게 말했고 A와 서로 접점을 못 찾는데도 친구사이를 유지해야하는 이유가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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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36485441 글쓴이 2022.07.22 12:08
    @익명_28547158
    오래 알기도 했고 부모님도 나랑 A친하다는 걸로 알고 있어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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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28547158 2022.07.22 12:20
    @익명_36485441
    미안하지만 좀 꼰같이 말할게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친구관계를 부모님 눈치를 본다는것 자체가 공감이 가지 않고
    사소한거에 짜증내면서 대놓고 널 만만하다고 말하는데 그런 친구와 계속 관계를 유지해야한다고 부모님이 생각하시는지도 모르겠고
    오래된 친구가 중요한게 아니라 마음맞는 친구가 중요한 거지
  • ?
    익명_75569533 2022.07.22 12:42
    1차적으로 너가 약속을 펑크냈지
    그럼 이에대해서 설명을하고 사과를 해야맞지
    그리고 그친구랑은 맞지않는 관계이고 지속해봤자 좋을게없다
    글쓴거보니 학생같은데 커서도 오래 만나고 할 친구를 가려내는게 그나이땐 어렵겠지만 노력해봐
  • ?
    익명_62051937 2022.07.22 16:20
    의사표현을 정확하게 하는게 좋습니다. 애매모호하면 좀 서로 나중에 오해만 생겨요. 사람들은 서로 많이 달라서 말하지 않고 표현만 하면 잘 모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화를 해보고 의사조율이 된다면 좋지만 내가 받아들이기 힘들고 말이 안통한다 싶으면. 시간이 필요한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잘못 한거라면 나중에 아 내가 좀 철이 없고 속이 좁았 구나 라고 깨달을거고, 상대가 무례한거였다면 저런사람은 다음에 조심하자라고 배울 수 있겠죠. 관계라는게 다들 처음이라 어려워요 배워나가는거니까요. 화이팅입니다.
  • ?
    익명_60409505 2022.07.22 16:55
    이러니 아는 사람 가게에는 가는게 아니라고 하는겁니다.
    예약을 파토내는게 잘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저렇게 화를 내고 짜증낼 일인가 싶네요.
    보통의 모르는 일반 가게였으면 사정이 생겨서 못가게 되어 예약을 취소하게 되었다는 전화 주고 사과 한마디만 하면 끝입니다.
    친구 어머니 가게라서 계속 가주고 있었는데 못 가게 되었다고 저렇게 화를 내다니.
    내가 볼때는 예약을 파토 냈다고 화를 내는게 아니라 다른 가게에 간다고 화를 내는걸로 보이네요.
    이러니 지인 가게에는 가는게 아닙니다. 내 돈 내고 내가 가는데 이 가게 저 가게 바꿀수도 있는건데 다른 가게 간다고 눈치 봐야하고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 돈 내고 내가 가는데 눈치까지 봐야 하는건가요?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만만하게 보는거 같다고 하셨는데 만만하게 보는게 맞다면 아마 이런 일은 끝없이 일어날겁니다.
    한번쯤 벼르다가 나는 만만한 사람이 아니라는걸 보여줄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만만해 보는 순간 계속 만만하게 보는게 사람들 경향입니다.
    저 친구 만만하게 봤더니 그게 아니었구나 하는 걸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 ?
    익명_53334878 2022.07.22 18:32
    @익명_60409505
    근데 예약해놓고 다른 가게 간다고 말하면
    기분 좋아야 되는 거냐?

    진짜 인간들 어차구니가 없네 ㅋㅋㅋㅋㅋ
    누가 오라고 빌었어?
    지가 간다고 해놓고 노쇼하고
    거기다가 니네가게 안가, 다른데 갈거야라고 눈치 ㅈ도없이 진실이 이유랍시고 뱉어댔는데
    상대방이 기분 안나빠야 하냐?
  • ?
    익명_53334878 2022.07.22 18:42
    역시나 인격장애인들 몰려와서 헛소리 하는 거 같은데..

    사회생활 똑바로 하고 싶으면
    마지못해 사과하지 말고 진심으로 사과하세요.
    계속 그러다가 주변에 아무도 안남아요.

    니가 잘못한거에요.

    첫째, 노쇼
    물론 사정 있으면 노쇼 할 수도 있어요.
    그러면 사정 말하고 진심으로 사과하세요.
    그리고 상대방이 당연히 나를 이해하고 용서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존나 자기입장에서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거니까.

    둘째, 눈치 없음
    노쇼 이유가 경쟁사를 가기 위해서라면 듣는 사람 기분이 좋겠어요?
    흔한 음식점 예로 들어 볼까요?
    내가 레스토랑을 하고 있어요, 친구가 레스토랑 예약 잡아달래서 테이블 하나 비웠더니, 갑자기 당일날 연락와서 옆집 레스토랑 갈 거니까 취소해달래요.
    기분 좋아 보여요?
    차라리 그럴 땐 눈치없이 다른 핑계를 대면 될 걸 곧이곧대로 말해서 상대방 충분히 빈정 상해보이는데요?

    그리고 엄마가 예약한곳 취소해도 되는데 결국 그쪽이 선택해서 친구 멕인거자나요.

    그래놓고 뭘 주저리주저리 내가 참았다는 뉘앙스로 떠들어대는지 모르겠는데
    여기 인격장애인들 이상한 소리 그만 들으시고 똑바로 사과하세요.
  • ?
    익명_39553192 2022.07.23 09:57
    @익명_53334878
    남들 인격장애인 폄훼하면서 쓴 글치고는 본문의 상황을 이해하고 쓴 댓글은 아닌것 같네요 ㅋㅋㅋ
    경쟁사 얘기는 여기에서 맞는 설명이 아니죠... 중요한건 친구와 나의 관계의 불편함인데
  • ?
    익명_53334878 2022.07.23 18:31
    @익명_39553192
    불편함은 차후의 문제고
    불편함이 문제였으면 그냥 손절을 했어야죠.

    이 사안을 중립기어 박고 봐달라는 본문글 제대로 안 보시나요?

    본인이 중립기어 박고 보라고 했으면서 개인적인 감정은 고스란히 들어가 있는 상당히 치우친 글이죠.

    그래서 중립기어 박고 개인 사족은 빼고
    팩트만 고려해서 판단 했습니다.

    그쪽도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사회생활에 문제 없는 지 되돌아 보셔야 할 것 같네요.
    친구한테 개지랄 한다라....하....

    저는 이런 사람들 보면 잘한다 잘한다 해줍니다.
    그래야 딴 데 가서도 이지랄 하다가 더 좆돼죠.
  • ?
    익명_66424666 2022.07.23 18:48
    @익명_39553192
    여기서 53334878만 사회성 부족임.

    노쇼? 친구집에 일부러 가주는건데 일 생기면 못 갈 수도 있지
    이게 무슨 진심으로 사과까지 할 일이냐고...
    쟤한테 노쇼 한 번 했다가 칼 맞을 듯 ㄷㄷ;;
    친구 있는지 없는지는 안봐도 비디오.

    인격장애인이 여깄음 ㅋㅋㅋㅋ
  • ?
    익명_39553192 2022.07.23 10:02
    쓴이 B가 당일 말해서 친구 A의 미용실에 부모님이 예약 잡게 했다가 취소한건 실례가 맞긴 한데
    마찬가지로 B 본인도 부모님과 사인이 안맞아 다른 미용실에 예약을 한 상황이고 A가 화를 낸다는건 B 부모님에게 화낸다는거 아님?

    먼저 잘 사과하고 양해를 구했다면 아 그랬냐 담엔 잘 예약해줘 정도로 마무리 지을 사안임 영업 크게 방해되는것도 아니고 (노쇼가 종종 있을테니)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나한테 저리 삐딱하게 나오면 난 개지랄했음

    문제는 친구 A가 쓴이 B를 자기 아래로 깔고 본다는 점임
    이 점을 잘 해결하여 스트레스 안받길 바람
  • ?
    익명_40681834 2022.07.23 21:43
    이거는 내가 느끼기에 글쓴이님이 이미 쌓여있는게 있음. 부모님들끼리도 아는 사이고 친한사이면 그냥 술한잔 먹고 속얘기하던지
    안먹고 속얘기하던지 하면 쉽게 풀림 . 따지고보면 양쪽다 별로 큰일도 아님 싸울일도 아니고 그냥 기분나빳으면 기분나쁜티를 내야함 그래야 서로 관계가 원만해짐 계속 담아두면 그게 오히려 더안좋은 습관같음 그냥 속마음을 다말하고 관계를 이어나가셈 만약 속마음을 다말했는데 사이가 나빠지면 원래 그정도 사이라 생각하고 손절하던지 안만나던지 하면됨
  • ?
    익명_85763601 2022.07.24 14:51
    이번일만 놓고보면 글쓴이가 잘못한 거 맞음
    친구도 그냥 너그럽게 넘어갈 수도 있는 건데 과했던 거 맞음
    둘이 그냥 안 맞으니까 친구 같지도 않은 사이에서 친구라고 시간낭비 하지 말고 손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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