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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첫직장잡고 동생들 취업준비할때 매년 명절때마다 용돈 몇십만원씩 주고 직장잡고 노트북이나 그런거 필요하데서 사주고 속도위반으로 결혼한다해서 티비랑 애기용품이랑 겁나 사줬다. 

내가 퇴사하고 알던사람한테 사기를 당해서 모아둔돈 싸그리 날리고 생활이 힘드니 동생한테 도움을 구걸했지..

그게 한 여동생한테 200정도?? 그리고 남동생한테 50정도..

내가 타던 차가 있었는데 그걸 남동생이 타고 할부금을 자기가 낸다해서 오케이 하고 차를 동생한테 보냈다. 

그런데 한달에 내야하는 할부금이 50이라 하면 할부금 내는날 50을 주는게 아니고 10만원이나 20만원을 주고 그다음주에 또 조금보내고 아무튼 한번에 할부금을 보낸적이 없다 그게 일년가까이 지속이 되니까 내 생활이 깨지더라.. 

급여 압류상태로 은행대출 갚고있는데 그당시 최저 생활비가 150인가??  그랬던때라 내가 선빵으로 할부내면 남는건 100  거기서 월세랑 이것저것 내니까 급여날 수중에 남는게 10에서 20정도.. 근데 웃긴건 차할부 끝났을때 이새끼가 차를 지가 꿀꺽 할생각이었더라 총할부기간 5년중 3년을 내가 낸 상태였다.. 빡쳐서  차를 팔자 하고 팔았다 이제 이때부터 시작됬다ㅋㅋ

지금까지 지가낸 할부금 다 토해내란다 계산해보니까 얼추 400?? 그당시 난 가족이 우선이였기에 무시할수는 없어서 조금씩 주다가 은행대출 청산 목적으로 한동안 안줬다

돈내노라고 하루에 2시간이상 전화 받아봄?? 새벽에 자는동안 갑자기 누가 밖에서 문을 겁나 때리길레 보니까 동생임ㅋㅋ 폰보니까 부재중 50통 와있더라ㅋㅋ 

그거때문에 도저히 안되겠어서 불법 사채를 써서 100을 먼저 줬다 (사기당하고 은행대출 연체되서 신불등록되서 은행권은 못빌린다) 

 당연히 불법이니 이자율은 어마무시하지.. 우선 사채부터 해결하자생각하고 사채갚는데 또 동생한테 쪼임 당하기 시작ㅋㅋ 물론 동생한테 상황설명도 해봤는데 무시당했다

사채도 해결이 안되니 이사람이 찾아오더라 그래서 사정을 말하니 지금까지 받은돈이 꽤 되니까 하루만 나랑 같이 있어보고 동생이 어떻게 하나 지켜본뒤 나머지 돈 받을지 말지 정한다 하더라

역시나 전화부터 시작해서 문자랑 카톡으로 욕설ㅋㅋ 

사채업자도 그날 하루동안 지켜보더니 이새끼 사채시키면  에이스될꺼라고 까지 하더라

다음날 아침에 사채업자가 친가에 전화를 했다.

부모님이 받았고 xxx씨 부모님이시죠? 라고 물어보는데단칼에 그런사람 모른다라고 하더라ㅋㅋ 

어느샌가 남동생이 부모님이랑 여동생을 구워 삶은거지..

그리고 몇일 후에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거기 갔는데ㅋㅋ 난 세상 둘도 없는 사기꾼에 병신이 되있었다..

남동생이랑 여동생이 친척들한테까지 장난질을 해놨더라ㅋㅋ 그뒤에 여동생한테서 빌렸던 200 이거 지급명령서 받았다

남동생한테 할부비 돌려준다는 명목으로 준돈이 한 250정도 되더라 그래서 그돈으로 니 200알아서 챙겨가라고 하고 부모님한테는 저는 이제 이집 큰아들 노릇 못하겠으니 찾지말라하고 연끊고 살고 있다..

초반에는 가끔 보고싶고했는데 지금은 생각도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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