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재학생인데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글이 학교 글이더군요.
댓글에 유독 비난을 하는 분이 있던데 제 답글을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에 있는 피해를 입은 301동 공과대학 건물을 비롯하여 심각한 수해 피해를 입은 학교의 복구를 돕기 위해서 총학생회에서 자원봉사단을 구성했고 300명이 넘는 학생들이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복구를 도왔습니다. 또한 대학원생들의 경우 본인의 직장이자 소중한 연구 공간의 정상화를 위해서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언론에서 혹은 인터넷상에서 특정 서울대 커뮤니티가 모든 학생을 대변하는 것과 같이 보도하는 것을 보면 속상한 경우가 많습니다. 커뮤니티는 사실 이용률이 저조하고 정치성향이 한쪽으로 강하고 고였다는 평이 많습니다. 익명성에 기대어 이상한 소리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서울대 출신이 모두 훌륭하고 좋은 것은 아닐뿐더러 완벽할 수 없습니다. 다만 부정적인 것 외에도 알려지지 않은 좋은 사례도 많다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