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할때 만나서? 카톡?

카톡 이별이 세상에서 가장 찌질한거 아시죠?

마음이 정리되지 않으면 형식을 탓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보내는게 아니었는데...'

이미 마음이 정리 됐다면 이별을 어떻게 했냐가 뭐 얼마나 중요하겠습니까?

하지만 우리같은 중생은 마음을 깨끗이 정리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니 미련이 남기 마련입니다.
이별 후에 여러가지로 번민에 휩싸이게 될 지니
전화 통화 정도는 해서 적어도 이별 형식때문에 괴로워할 여지는 줄이도록 합시다.

카톡으로 이별해도 될 만큼 가벼운 만남이었다면 그럴 수도 있겠지. 그게 아니라면 적어도 만나서 몇 마디라도 더 하는 게 서로의 마음과 추억에 대한 예의일 듯.

원나잇이면 모를까 진짜 좋아했던가면 그래도 만나서 얘기해 너 생각얘기하고 상대 얘기도 들어주고
헤어질각이긴하다

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함. 만나서 이별을 선고하는 것이 사실 되게 불편한 일이지만 사랑했다면 그 정도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함.

별로..
글보니 둘다 마음이 떠난거 같은데 그냥 연락안하면 그쪽도 연락안해서 조용히 정리될듯

솔직히 이별에 예의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음. 어차피 맘 떠났고 헤어지면 남보다 못한사이고 더구나 서로 장거리 커플이면 굳이 만나서 헤어지자고 할 필요가 있나? 싶음. 그냥 카톡이나 통화로 해도 됨

한쪽 말만 듣고는 판단 불가인데... 카톡으로 이별할 거면, 카톡으로라도 충분히 이야기 나눠보길 대체 왜 그러는 건지...
예의를 떠나서, 어중간하게 이별하고 나중에 또 만나고 이게 더 최악임.

굳이 서로 만나서 이별을 고하는 것도 예의는 그다지 아닌 것 같은데

꼴뵈기도 싫으면 카톡으로 해야지

5년이면 짧게 만난 것도 아니니까 만나서 얘기하는 게 바람직해 보이긴 한데 장거리인데다가 여친이 맘이 떴으면 그쪽에서 만나줄지도 미지수고 전화로 얘기 꺼내봐도 될듯

음....아무리 사람이 싫고 미워도...카톡이별은 아닌것 같다...그래도 좋은 기억 많이줬을 사람인데...

어차피 안볼 사이라도. 나 스스로 어떻게 마무리를 한 사람으로 남느냐의 문제에요. 헤어지기로 하셨다면 만나서 우린 여기까지인거 같다 그동안 고마웠고 잘 지내라 정도는 서로 하는것이 본인맘에도 더 좋을거 같아요. 만나서 누가 더 잘못했네 이래서 헤어져야겠네 그런 얘길 할 거라면 차라리 카톡이 나을지도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