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있었던 일인데
새벽에 여친을 만나고 집에 오는 길이었어
새벽이라 택시 없을까봐 카카오 택시 부를려고했는데
마침 택시가 지나가더라고 그래서 탓는데
택시기사가 딱봐도 20대 남자에 팔에 문신 잔뜩 있는 문신충이고
위에도 반팔티 하나 입고있더라고
그런데 여친집이랑 우리집이랑 거리는 한 10키로 정도인데
처음에는 평범하게 가더니 큰 길 나오자마자 120씩 밟고 신호 다 무시하고 가는거임
그래서 존나 무서웠는데 존나 빨리 집에왔고
새벽에 신호다무시하고 120씩 밟는 미친 택시기사도 있다 싶었음
그리고 택시자격증 그런게 안붙어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