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를 좋아합니다. 크게 머슬을 키우진 않아도 깨나 규칙적으로 운동합니다.
조깅이나 턱걸이 위주인데 2월 두번째 코로나 겪고 한 달만에 조깅 재개했더니 10분만에 심장이 뻐근해서 그만뒀습니다.
일시적일까 싶어 다음날도 시도해봤는데 역시 비슷한 시간에 통증이 왔습니다.
건강검진을 받아보니 심전도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더라고요.
혹시나 싶어 찾아보니 안정형 심근경색일 수 있다고 합니다.
심장내과 예약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비슷한 증상을 겪었거나 안정형 심근경색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약 1~2년전에 코로나 백신 맞고 비슷한증상을 겪었던 사람입니다.
저는 뻐근한 느낌이 아니라 심장쪽 틍증이였습니다.
(뻐근한 느낌과 통증을 둘다 겪어봐서 구분이 가능하죠.)
추가적으로 가슴에 통증이 생길때 애플워치의 심박수에서
불규칙알림?이 두번정도 뜬적있습니다.
(스샷찍어서 올릴려니 기록을 못 찾겠네요)
이유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섭고, 무거운 마음으로 심장내과 방문하여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정상이였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아무런 이상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럼 제가 흉통이 생긴원인은?
혈액순환 장애.
주위에 잘 체하는 사람있죠?
일반적인 사람들 보다 소화기능이 부족하여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하며 위가 아픈 사람들 중
흉부(명치쪽) 근육량이 부족하여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증상개선방안은
근육양을 늘리거나 혈액순환이 잘 되겠끔 전신운동을 하는것입니다.
바디빌더처럼 우락부락한 근육은 너무 과하고
실생활에서 조금씩 푸쉬업이나 턱걸이로 상체 근육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조깅과 턱걸이를 꾸준하게 하신다고 하니 혈액순환 장애는 아니신거같고
오랜만에 달려서 그런거일수도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시기 바랍니다.
원인을 모르는 상태에서 심장이 아프면
상상이상으로 공포감이 엄습해옵니다.
게다가 심장이 아플때 내 눈으로
심박수가 불규칙하게 뛰는걸 보면
표현하기 힘든 감정이 찾아듭니다.
그러나 원인을 알고 개선방안을 알며
문제가 심장이 아니라는 결과를 받게되면
마음이 평온해지죠.
개인적인 경험이고 한 때 많은 고민을 했었지만
알고보니 별거 아니었던 경험이어서 안심하시라고
글을 남깁니다.
모쪼록 병원에 가셔서 잘 진료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