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신고하고 살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300주고 전입신고 하시는게
전입신고 안하시면
법적인 보호를 못받아서 안좋습니다
300 더 주고 전입신고 하세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시대인데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셔야죠

집주인맘대로 쫓아내면 권리가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지 않을까요?

나가라고 하면 그냥 나가야함 님은 거기 사는거 아님 그냥 무단 침입 수준일텐데요

전입신고는 '제3자' 에 대한 대항력의 조건입니다.

집주인과 님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쌍방 당사자에요.
당사자간에는 전입신고와 임대차계약상 권리의무(예컨대, 집주인은 임대차계약이 지속되는 동안 님이 계속 살수 있게 보장해줄 의무가 있죠)의 발생은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문제는 집주인이 집을 팔아버리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전입신고가 안되있다면, 님은 전입신고를 안했기때문에 '제3자(이 경우, 집의 매수인)'에 대한 대항력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집의 매수인은 더 이상 님을 임차인으로서 보장해줄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뭐 그래도 보증금이 아예 없다면, 계약기간이 보장받지는 못할지라도 돈떼일만한 걱정은 없겠죠.
다만 전입신고를 안하면 보증금을 안내도 된다는 것은 집주인도 무슨 혜택이 있다는 건데, 이부분까진 명확하게 알수는 없겠네요.

저도 가족들 빚때문에 따로살때 이런집 살아봄. 그때 집주인 말로는 세금 안내려고 그런다 였어요. 전 보증금 돈없어서 그냥 살았고 단점은 연말정산때 월세 공제 못받는다는거랑 윗분들 말처럼 언제 내보낼지 모른다는거?
집주인말로는 2년괜찮다 해도 불안하긴하죠. 그래도 2년은 살았음 ㅋ

대부분 오피스텔을 주거 신고안하고 사무 임대하는 척 할때 사용하는 방법이지요. 집주인이 다주택자이거나 다주택자가 되기 싫어서 오피스텔을 주거용을 신고 안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보통 전입신고 못하는 거주지는 대표적으로 2가지더군요.
사무실로 신고하고 주거용으로 거주하는 오피스텔의 경우,
건물주가 임대사업자 신고를 안하고 임대하는 경우.
둘다 건물주의 탈세가 목적이고,
그렇다면 임대차계약이 정상적일것 같지 않네요.
무보증금으로 임대거주하시는게 아니시라면
개인적으로 상당히 위험해보이는 집이네요.

집주인이 왜 전입신고 안하는 조건을 걸었을까요...
불법건축물이거나 탈세가 목적일텐데
하루아침에 갑자기 방빼실 수 있는거면 그냥 들어가서 살아도 본인은 피해 안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