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495 추천 0 댓글 17
Extra Form
33인데 작년에 이직했다가 취업사기당해서 새로직장구해서 다니는데 교대근무라 직장 안정성이 떨어지고 그거 빼곤 

빚없이 차사고 청약아파트되서 나름 괜찮은데

왜케 불안정하고 현상황를 즐기지 못하는지 모르겠다

남들도 다 똑같은꺼고 힘들껀데 나만 적응을 못 하는건지

운동도 수영 런닝 헬스 다니고 새로운거 배워보고 자극받는데

그것도 잠시뿐이고 3년만에 시작한 연애도 여자쪽 (돌싱같은사유) 로 연애중에 알아서 헤어지고 그래도 살아보면 좋은날있겠지 ㅎㅎ 웃곤 있는데

지인들은 다들 너처럼 사는놈이 어딧냐 괜찮다하는데

마음속 깊이 점점 구멍이 깊어지는건 어쩔 도리가 없네



주절주절 신세한탄입니다…

  • ?
    익명_72975620 2023.03.30 23:15
    일기쓰기 추천해 드립니다. 길게 필요 없고 오늘 뭐 먹었는지 날씨는 어땠는지 뭘 보고 뭘 했는지만 적으면 됩니다. 내 생각이나 한탄 같은거 적지마시고, 그냥 한거, 본거만 적으세요. 한달쯤 하시고 나면 뭔가 다른 눈이 뜨일겁니다.
  • ?
    익명_15229602 글쓴이 2023.03.31 11:17
    @익명_72975620
    그냥 한거 본거으로 일기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언감사합니다.
  • ?
    익명_94378458 2023.03.31 12:04
    @익명_72975620
    해보시니 어떻던가요?
  • ?
    익명_72975620 2023.03.31 23:04
    @익명_94378458
    삶의 반복이 우선 젤 먼저 느껴져요. 무의식적으로 계속하는 일들, 그 중에서 가치있는 일이 뭔지 조금씩 눈에 보이구요. 저는 그랬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생각을 내키는데로 적었는데, 그래 놓으니까 써놓은 일기를 다시 읽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왜 생각을 적지 말라는지 그때 알았습니다.
  • ?
    익명_67943247 2023.03.30 23:19
    사는 재미가 없으시군요
    가진걸 모두 탕진하고 새로 시작하세요

    캐삭하고 다른 캐 키우는것처럼
  • ?
    익명_93156472 2023.03.31 00:45
    @익명_67943247
    얘 뭐래니??
  • ?
    익명_67943247 2023.03.31 01:06
    @익명_93156472
    그냥 개소리 해봤어

    사람이 저럴때 사이비에도 빠지고 정치병도 걸리고
    저런 시기에 접하는거에 과몰입 한다길래
  • ?
    익명_15229602 글쓴이 2023.03.31 11:18
    @익명_67943247
    게임처럼 인생이 쉽지 않네요
  • ?
    익명_54857094 2023.03.31 02:12
    나름 괜찮다고 자기위로를 해보지만 너가 제일 잘 알꺼임
    아무리 발버둥 처봐도 너는 결국 흙수저 못벗어 나겠다
    빚이 없다는건 자랑이 아니라 멍청한거임
    돈을 벌려면 남의 돈으로 투자를 해야 돈이 벌리지
    투자공부좀 해봐라 나는 갭투자로 빌라 여러개 가지고 있다
  • ?
    익명_67943247 2023.03.31 04:35
    @익명_54857094
    갭투자로 빌라 여러개 보유하는 사람들 이자 내가 힘들다는데

    형은 왜 아직 갖고 있어? 요즘 하락할때 사서 보유중이야?
  • ?
    익명_15229602 글쓴이 2023.03.31 11:20
    @익명_67943247
    흙수저 벗어난들 생각이 다를꺼 같지 않네요.
    투자는 저랑 다른행복인거 같아요
  • ?
    익명_33652314 2023.03.31 10:04

    삭제된 댓글입니다.

  • ?
    익명_15229602 글쓴이 2023.03.31 11:20
    @익명_33652314
    자기앞과 그림자만 봐라는 말이 와닿네요 감사합니다!
  • ?
    익명_18043793 2023.03.31 11:08
    33인데 그 정도면 매우 훌륭하게 사는 편이라 생각해요 ㅎㅎ
  • ?
    익명_15229602 글쓴이 2023.03.31 11:20
    @익명_18043793
    좋은말씀감사합니다.
  • ?
    익명_10653871 2023.03.31 16:02
    저도 비슷한 고민 많이 했는데... 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 저는 깊게 생각하지 않고 하루하루 충실하게 사는게 답이 되었습니다. 나는 왜 그럴까, 나한테 무슨 결핍이 있는 걸까 등등 이런식으로 문제를 찾으려고 하니까 더 심한 자기 비하에만 빠지고 답이 되지는 않더라구요. 쓰니에게 맞는 좋은 답 찾으시길 바랍니다.
  • ?
    익명_97435413 2023.04.01 01:15
    기준이 어디야? 그냥 본인기준을 정립해 별거없어......
익명 게시판 익명으로 작성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2476 여자들 꽃무늬 속옷 많이 입지? 1 newfile 4시간 전 171 0
12475 사회초년생 엄마 가방 하나 사주고 싶은데 얼마정도 해요? 3 new 6시간 전 149 1
12474 반바지 입은 여자 newfile 8시간 전 333 2
12473 웃긴 대학 안좋은 사이트 인가? new 8시간 전 148 -1
12472 대용량세제랑 갭슐세제 고민하던 번데긴데 new 8시간 전 99 0
12471 헬스장 여자가 이런 느낌의 여성입니다 7 newfile 9시간 전 415 1/-1
12470 아;; 헬스장에 보이는 여자랑 결혼하고 싶어요 17 2024.04.22 931 3/-1
12469 오늘 한일전 2024.04.22 330 -1
12468 AI 발전 속도 무섭지 않나요? 11 2024.04.22 540 1/-1
12467 4~5 월 너무 힘들다...출근하기싫은날... 2 2024.04.22 369 3/-1
12466 공기좋다 3 2024.04.21 293 2
12465 푸념 10 2024.04.21 384 2
12464 예전에 뒷담깠던덧 때문에 친구와 손절당했어요... 4 2024.04.21 537 -2
12463 북한이랑 친하게 지내면 어떻게 통일이됨? 18 2024.04.21 488 -1
12462 임대주택 계속 살까요 아님 전세 구할까요? 19 2024.04.20 490 0
12461 아파트 지하 주차장 캣맘충이 있다 1 2024.04.20 363 2
12460 아들 친구가 진짜 상상이상의 민폐입니다 어떻게 단속할까요 4 2024.04.20 729 -1
12459 NC소프트는 트렌드를 이끄는 기업이다! 1 2024.04.20 473 -4
12458 렙업하기 왜캐 힘드냐 7 2024.04.20 430 0
12457 열정이 불타오르지 않는 나태한 자신이 보인다면 이글을 보십시오 5 2024.04.19 518 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24 Next
/ 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