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이란기엔 거창한, 일개의 스마트 스토어지만
작년부터 시작했다.
직장에서 답이 없다고 생각했고
좀 더 나이 들기전에 내꺼 해보고 싶단 생각이 있었고
그래도 이쪽 업무엔 나름 전문가니까
헤메지는 않겠다 싶어 시작을 했다.
쉽지 않을 거란 생각을 했지만 너무 힘들다.
돈은 생각보다 벌리지 않고
개인 소상공인이 되고 나니까 할수 있는게 생각보다 없다.
쇼핑몰md는 월에 한번씩 미팅하면서 실적 잘나오면 식사 하고
안나오면 행사 구좌나 노출빈도가 맘에 안든다는걸로 협박도 하고
택배사는 최저가에 거래했던 당연한 것들이 지금은 되질 않는다.
행사 가능한 물량이 없으니 md를 만날일도 없고
택배사는 최저가는 커녕 계약하기도 힘들다.
광고 대행사가 없기에 내가 직접 네이버 cpc광고를
돌리고 클릭만 해도 2000원이 나가는 광고를 집행해 본다.
이래저래 인맥으로 입에 풀칠할정도만 벌어두고 연명하고 있지만
사업은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