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욕심이 끝이 없음.
실수령 기준
사수는 월 800정도 받고
나는 한 월 550정도 받음.
5년전 즈음 내 위로 과장이 10년만 열심히 하면
자기처럼 월 400은 너끈히 가지고 갈 수 있다길래
속으로 그럼 당장 그만둬야지 시발놈아 내가 노예냐?
라면서 바로 사표씀.
그 때 나는 원하는 금액이 있는 건 아니였지만 10년 뒤에 400은 적다고 생각했었던 것 같음.
쨋든 지금은 그 과장보다는 더 벌고 있음.
업종도 바꾸고 뭐 이래저래 운이 좋았음.
그런데 지금 내 사수를 보는데 800도 성에 안찰거라는걸 느꼈음.
회사도 너무 좋고,
워라밸도 너무너무 좋은데
나는 절대 이 금액으로 만족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음.
그리고 누구 밑에서 일하고 있는것도 싫음.
그렇다고 지금 회사를 때려치우고 작은 시스템이라도 도전해볼까 해도
지금 내 정신머리로는 절대 불가능하다는 걸 알고 있음.
그래서 밤잠 쪼개가며 조금씩 준비중임.
아마 회사에서 월 천, 이천을 벌어도 만족못 할 것 같음.
그냥...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음.
그냥 주절거렸음.
여기까지 읽어줘서 감사함.
다들 행복하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