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원래 가난했어서 공과금이나 아버지가 하셨던 가게 월세낼때마다 가끔씩 보험대출 받으시고
또 갚고 빌리고 갚고를 반복하면서 십수년을 사시면서 딸3 아들1 대학도 다 보내시고 2은 결혼도 시키고..
완전 망한집도 아니고 잘사는 집도 아닌상태로 살다가 아버지 돌아가시고 있던 빚은 사망 보험금으로 퉁치고
완전 0부터 시작.. 자식들이 어머니한테 용돈 드리면서 어찌저찌 사는데
아들 하나 있는게 결혼 생각 없다고 돈 모을 생각도 안하고 놀고 먹는걸로 다 쓰다보니 남은 재산은 청약때 넣었던 800이랑 적금으로 했던 400 여만원 말고 있는게 없음.
한달 벌어 어머니 생활비 드리고 남은걸 조금이라도 모아야되는데 왜이렇게 소비욕이 많은건지..
나처럼 사는 사람이 또 있을까싶다
결혼 물론이고 연애 하기도 애매하고 근데 같이 노는 무리는 소소하게 있고.. 언제 돈을 모으나
어휴 정신좀 차려야지.,.
그럼 지금모으면 다 자기꺼네?
이야~!!모을맛 나겠는데!
우선 모여노는 무리와는 만나는 횟수를 줄이면 되겠구만
아자!